여행(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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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
출장으로 3박 4일 정도 있었다. 버밍엄이라는 도시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 외의 정보는 전혀 없었는데... 영국 제 2의 도시이고, 교통의 중심지이며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라는 걸 알게됬다. 위치는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져 있는 Britain 섬의 배꼽 혹은 중앙 정도 되겠다. 일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옛날 시장 자리를 재개발한 인상적인 디자인의 쇼핑센터와 그 옆의 교회, 그리고 그 일대인 New Street가 중심지인 것 같았다. 바로 근처에 Aston University가 있는데 여기 한국 학생들이 꽤 다니는 듯 했다.걸어다니면서 한국말을 종종 들을 수 있었다. Campus를 걷다보니, 예전에 Ivey에서 교환학생 생활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그때는 참 좋았었는데..
2012.06.11 -
하라노키친
키치조지 역에 있는, 쇼핑몰의 지하에 있다. 콩으로 만든 도너츠로 유명한 하라 도너츠의 자매점. 한국에도 진출해서 홍대와 명동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함. 내부 모습. 식사 종류는 딱 세가지만 판매 중. 나머지는 커피, 차 종류와 8가지 도너츠. 내가 고른 것은 세번째 것. '두부'라는 것밖에 모르겠는데, 하나는 중화풍이라고 해서 패스하고, 특별한 것 먹고 싶어서 세번째로. 상당히 정갈하고, 건강하게 생긴 Visual이다. 오차즈케 종류인데 기본적으로... 두부 기반의 무엇인가가 마치 찹쌀죽처럼 base를 형성하고 있었고, 속에는 밥이 들어 있다. 맛은 평범했으나.. 좀 더 정확히는 밍밍한 맛? 그러나 무지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위에 부담도 안가고. 새콤하고 신선한 샐러드. 무엇인가 해산물 같은 것이 들..
2012.03.11 -
키치조지
역시 JR 게이오라인의 키치조지. 세이세키사쿠라다오카에서는 신주쿠 방면으로 오다가 명대전 (메이다이마에) 에서 갈아타면 제일 끝 역이 밑에 사진 위쪽에 보이는 길상사 (키치조지) 역이다. ...이 곳이 일본 젊은이들이 제일 살고 싶어하는 동네라는데... 아마 일단 신주쿠까지 20~30분 정도의 교통에... 동네에 Tokyo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노 카시라 공원이 옆에 있고, 마치 우리나라 가로수길과 홍대 상수역 근처를 뒤섞어 놓은 듯한 환경 때문이 아닐까...나는 어디 찍고 어디 가는 식의 여행을 지양하는 지라.... 다음에 다시 여유있게 하루 종일 거닐면서 느껴 보고 싶다. 특히 공원은 비가 오기도 했지만... 다음을 위해 남겨 놓음. .. 하모니카 요코쵸. 마치 하모니카처럼 작은 가게들이 통로에 다닥..
2012.03.11 -
[일본] 세이세키 사쿠라가오카, 도쿄
'귀를 기울이면' 의 배경이 된 동네. 신주쿠에서 JR 게이오센 타고 한 30분 가면 됨. 역마다 서는 보통이 있고 역을 통과하면서 가는 급행이 있는데, 급행을 타면 됨. . .빵집 있는 쪽으로 나오면 큰 찻길이 가로막고 있고 위와 같은 표지판도 찾을 수 있음. 굳이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남쪽 출구인데, 신주쿠에서 출발한 열차가 진입하여 진행하는 방향이 서쪽, 진입한 쪽이 동쪽이다. 다만, 아래 보는 바와 같이 역의 안내판에는 남북이 바뀌어서 거꾸로 그려져 있으므로, (위 그림도 마찬가지지만...) 실제로는 남쪽 방향으로 가지만 그게 지도에서는 위쪽으로 보임. ... .실제로 내가 이 횡단보도에 서게 되다니. 1995년에 지브리에서 제작된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작품인 '귀를 기울이면' 나의 favour..
2012.03.11 -
Ski Trip 갔을 때
얘네들 다 시집갔네 그러고 보니.. 경연이, 하영이, 현정이. . 언젠가는 또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만, 사진에도 박혀 있듯이 97년초 겨울 어느날이다. 26년전? 스키 타고 와서 나는 확실히 얼굴이 찬 바람 맞아 퉁퉁 불어 있는데, 지금보다 날렵하다!!!! . 사람답게 살려면 살을 빼야된다는 것을 옛날 사진들 보면 느낀다. (실천 좀 하자...)
2011.09.07 -
독사진
롯본기 힐즈. 도쿄, 2005년
2011.08.30 -
발리의 황혼
2002년 10월. 발리의 황혼은 아름다웠다.
2011.08.30 -
[요르단] 와디럼 사막 Wadi Rum وادي رم
.10년 전인데... 그때도 나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면 어리구나. 지금 이순간, 나는 어리다고 생각하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
2011.08.23 -
쿵스레덴 완주 아줌마
좋은 정보이긴 한데, 이 아줌마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상당수 여행작가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본이란 무엇이냐, 진실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 냉정한 판단, 자신의 진정성 ... 이런 것들이다. 중앙 Sunday 퍼옴. “기업체에서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직장 떠나고 난 뒤 어떻게 돈을 모을까’에 집중돼 있어요. 자격증 취득, 부동산ㆍ증권 투자, 소자본 창업 등이죠.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가정과 직장을 위해 뼈빠지게 일했던 분들이에요. 그런데 은퇴해서도 처자식 못 먹여 살리면 바보 취급받습니다. 꿈을 포기하며 살았던 이분들이 잠깐이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여행을 해야 하지..
2011.08.07 -
미식도시 San Sebastian 산 세바스티안, 혹은 바스크어로 Donostia 도노스티아
2019년 겨울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A%A4%ED%8E%98%EC%9D%B8+%EA%B8%B0%ED%91%B8%EC%8A%A4%EC%BD%94%EC%95%84+%EB%8F%84%EB%85%B8%EC%8A%A4%ED%8B%B0%EC%95%84/@43.3198372,-1.9950188,16z/data=!4m5!3m4!1s0xd51affe3b68fe15:0xe43ec55994864649!8m2!3d43.318334!4d-1.9812313?hl=ko 도노스티아 · 스페인 기푸스코아 스페인 기푸스코아 www.google.co.kr . 바스크어로 기푸스코아 주의 주도가 도노스티아이다. (San Sebastian) . 지도 왼쪽 편이 ..
2011.05.27 -
이원 아트빌리지
충북 진천에서 강의가 있었는데... 서울 올라오는 길에 흥미로운 곳을 발견하고 휘리릭 ~ 돌아보았다. 입구. 여기에도 스톤헨지가 있었네. 모과. 해가 달처럼 걸려있다. Hello. 단순하지만 명확한 색면. 노란 초승달. 제목은 까먹었네. 색이 위 쪽 담벼락과 비슷하다. 제목: 여자 아무리 봐도 남자는 아니지... 신문지에 그렸다는 것이 독특했다. 1970년대 작품인데... 낡은 장판에다 그린 작품도 보긴 했다만. 자유로운 필력. 새로운 산수화. 도자기 작품. 아무데서나 누워서 자면 감기걸리는데... 가을의 흔적들. 내가 무서워 보였는지 많이도 짖었더랬다...
2010.12.06 -
자금성과 해자
2007년 10월, Beijing.
2010.10.26 -
Case competition
.여러가지 이유로, Final에 진출하지는 못했으나... 지도 교수님께 우승한 거나 다름 없다는 칭찬을 받았던 Case Competition. 1997년 3월 이구나. 사진 속의 친구들은 우리 학교 대표와 헝가리 대표다. 헝가리가 당시 Final에 진출 했었는데, 공산주의 국가의 교육과 접근법은 상당히 참신한 놀라움이었던 걸로 기억 난다.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London, Canada.
2010.10.22 -
스와얌부나트 사원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약 2000년 전에 건립되었다. 카트만두 서쪽 3km 지점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네팔불교인 라마교의 성지로, 카트만두의 유래와 관련이 깊다. 본래 카트만두는 호수였는데, 문수보살이 호수의 물을 모두 말려 없애자 가장 먼저 이 사원이 떠올랐다고 한다. 사원에는 385개의 계단이 있고 그 양쪽에는 불상과 사자·코끼리 등을 새긴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또 경내에는 각양 각색의 탑이 세워져 있어 네팔 불교미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흰 돔의 사원 꼭대기에는 금빛 탑이 있으며, 이 탑에는 카트만두를 수호하는 듯한 거대한 눈이 그려져 있다. 경내에 원숭이가 많이 살아 원숭이사원이라고도 하며, 늘 성지를 순례하는 불교도들로 만원을 이룬다. ... 라고 네이버에는 나온다. 그런데 같이 ..
2010.10.05 -
Dream Garden, 네팔
카트만두 왕궁 박물관 근처의 참 카트만두 스럽지 않은 조용한 곳. 입장료가 있고, 게다가 좀 비싸다. 전체 shot. 야자 나무가 저렇게 길고 높을 수 있는 지 몰랐었다. 건물에 앉아서 반대 정원쪽을 본 풍경. 왠지 쿠마리 사원에서 봤던 느낌을 다시 느끼게 되는 조각. 모양은 서양식이지만, 네팔의 느낌이 난다. 연꽃인가? 잘 모르겠다. 색깔이 틀리고.. 꽃도 원래 저런 색이 아닌 것 같은데... ;;; 이건 확실히 연꽃. 네팔 맥주다. 여기에는 까페도 있어서 식사, 차, 커피, 음주를 할 수 있다. 물론 현지 가격보다 훠얼씬 비싸다. 입장료까지 생각하면... 그래도 한 번은 가볼만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으음... 사실 야자나무이다. 아무리 봐도 참 길다. 옆으로 누인 사진.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