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5 다카마쓰, 오카야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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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 直島 ( なおしま )
2003년 정도에 정보를 접하고, 한 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서야 가본. 나오시마. 작은 섬이고 세토우지 국제 예술제 Triennale의 시작이 된 곳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베네세의 지중 미술관이 핵심이다. .나는 다카마쓰를 통해서 나오시마로 들어갔는데, 좀 늦어서인지 메인 항구인 미야노우라가 아니라, 혼무라로 들어가게 되었다. 서쪽이 미야노우라, 동쪽이 혼무라 이렇게 두 개의 항구가 있다. 그리고 남쪽의 고탄지 area는 주로 베네세 그룹의 시설들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의 제련소 자리도, 지금은 버려진 시설을 활용한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는 늦으면 대여하기가 힘들고, 예약 하고 찾아가는 사람도 많아 보인다. 섬이 작아서 자전거면 충분하지만, 걷거나 버스도 그렇게 나..
2025.05.15 -
2025년 5월, 다카마쓰 (카가와 현) 여행
5박 6일 일정으로,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갔다. 애플 지도에서 사진 찍은 장소들을 표시해 주니까 대략 느낌을 알 수 있다. 다카마쓰는 물론, 세토나이카이 (세토 내해) 지역의 섬도 두 군데를 갔고, 쇼도 시마는 다음 기회에.. 그런데도 사진이 찍혀 있는 이유는 들어가는 비행기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아, 그런데 서쪽 아래 운펜지는 잘렸네... 거기 참 좋았는데. 원래는 케이블카 타고 인스타용 사진이나 찍으러 가려고 간 곳이었는데, 심상치 않은 곳이었다. 시코쿠 전역의 헤이안시대의 승려 구카이(空海, 774-835) 대사와 관련된 절 88군데를 연결한 순례길 오헨로의 66번째 사찰이 운펜지다. 실제로도 상당히 영기가 농후한 곳이었다. 해발 1,000 미터로, 88개 사찰 중 가장 높은 곳에..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