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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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석 기타 공연 at 삼매소
실험적인 공연이었다. .드럼과 기타로만 이루어진 공연이고, 공간 자체가 크지 않아서 정말 옆에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참 만족스러웠다. .공연 시간도 길지 않고, 공간도 좀 이질적이었지만, 그 공간이 오히려 매력이기도 했고... .삼매소는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공간이다. 위스키와 맥주를 팔긴 하지만 뭔가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는 것 같았다. https://naver.me/52RYNPq1 네이버 지도삼매소map.naver.com.음악 스타일은 매우 실험적이었다지만, 몰입해서 들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현재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한민석 기타리스트는, 미국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온 케이스인데... 실험음악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25.02.16 -
[뮤지컬] 미스 사이공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선택했던 뮤지컬. ..공연 중에 헬리콥터가 내려왔던게 인상적이었다.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활용했다는 것도 흥미 있었고. .https://namu.wiki/w/%EB%AF%B8%EC%8A%A4%20%EC%82%AC%EC%9D%B4%EA%B3%B5 미스 사이공Miss Saigon 뮤지컬 레 미제라블 을 만든 클로드미셸 쇤베르그와 알랭 부브릴의 1989년 작품. 자코모namu.wiki.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만든 클로드미셸 쇤베르그와 알랭 부브릴의 1989년 작품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이 이루어졌다. .I still believe. https://youtu.be/Mf9g0lNQDLQ?si=Vkmt8N3t38kd_ttm.흥행수익으로도 역대 Top 10 안에 드는 작품이다. ht..
2025.01.31 -
[뮤지컬]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199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봤던 공연. .당시에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품인 줄도 모르고 뭐 볼까 뒤적 거리다가 큰 기대 없이 표를 샀었지. .그런데 겁나게 재밌고 감동적이었었다. 동생들도 같이 봤었는데 지금까지도 이야기를 한다. .초연이 1972년이니까 뮤지컬에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작품이다. Any dream will do는 엄청 유명한 노래다. https://youtu.be/Y_UcrYWlB7g?si=_BGVIpD0P2AS-p4x. 파라오가 엘비스 프레슬리 스타일로 나왔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2025.01.31 -
[뮤지컬] 모차르트!
2010년. 세종문화회관. ..나무위키 정보. https://namu.wiki/w/%EB%AA%A8%EC%B0%A8%EB%A5%B4%ED%8A%B8! 모차르트!파일:뮤지컬 모차르트.jpg 새로운 신화, 끝나지 않은 감동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의 일대기를namu.wiki.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온 모짜르트가 나름 참신했었지. .손가락으로 에어 피아노 치는 제스처도 기억나네. .박은태라는 탁월한 뮤지컬 배우가 존재감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https://namu.wiki/w/%EB%B0%95%EC%9D%80%ED%83%9C#s-7.1" data-og-host="namu.wiki" data-og-source-url="https://namu.wiki/w/%EB%B0%95%EC%9D%80%..
2025.01.31 -
[마카오] The House of Dancing Water
스펙타클한 카지노 호텔 공연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상태인데 조만간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re-open한다고 한다. https://www.cityofdreamsmacau.com/en/enjoy/entertainment/the-house-of-dancing-water The House of Dancing Water | City of Dreams MacauThe House of Dancing Water is Macau's must-see water extravaganza and dance performance with amazing stunts, state-of-the-art theater technology, glamorous costume and set design.www.cityofdre..
2025.01.31 -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이건 또 신박한 시도인데? ...마곡에 새로 개관한 LG 아트센터 공연.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상당히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되었다. .2022년 12월 9일 금요일.무대. .공연을 찍을 수는 없으니까.. 공연 끝나고 인사할 때 사진. .매우 흥미진진했고, 훌륭한 공연이었다. .여기저기 한류가 흥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훌륭한 한류가 아닌가? 물론 외국인들은 알아듣기 어렵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보였다. .이자람은 79년생으로, 5살때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라는 노래를 불렀던 꼬마 (였다.) .노인과 바다는 안 보면 설명하기가 어렵다. 보길 권한다. .'역시 싼티아고~ ' 얼쑤~ '.2025년에는 '눈, 눈, 눈' 이라는 이름으로 톨스토이의 단편 ..
2025.01.31 -
STOP
.조슈아트리 공원 주차장. .
2024.10.25 -
SKY Blue
.강남역 삼성타운...
2024.10.25 -
강릉 남항진 바다
.아주 작은 해변. .
2024.10.25 -
성곽 비둘기
.남산 둘레 성곽길. .
2024.10.25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나의 생각 (1996 EBS 문학기행 '여수의 사랑')
한강 노벨상 수상 축하. However… . .속보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 내 첫 감정은 대부분 기쁨과 축하였다. . 며칠이 지난 지금, 순수하게 축하만 해줄 수는 없는 이유들이 여럿 생겨나고 있어서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원래 인스타그램에 쓴 글이었는데 블로그로도 가져온다..(내 인스타 계정은 1촌 공개라서 조심성 없이 썼는데, 블로그는 전체 공개라 좀 꺼림칙 하긴 하네. 내가 무슨 전문성이 있어서 감히 노벨상 수상 작가에 대해 판단하거나 비판할 수 있을 정도는 전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을 밝혀 둔다. 그냥 주절주절 쓴 글...) . 1. 그녀의 글이 과연 노벨 문학상에 맞는 정도의 무게감과 역사의식과 인간 실존에 관한 탐구, 철학 등이 있는가? .우선 나의..
2024.10.15 -
나만의 달 - 홍성덕 작가 사진전
달.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의미를 가진 달이 있을 것이다. 어떤 마음으로 달을 바라봤는지의 경험과, 어떤 생각의 깊이로 달을 봤는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달을 보게 되었는지... 다양한 상황에서 달은 우리 개개인의 숫자 만큼이나 많은, 다양한 의미로 다가왔을 것이다. 밝게 빛나며 뜨겁게 낮을 비치는 태양보다, 달은 어두운 빛이지만 밤에 빛나기 때문에 더욱 시선을 끌며 더 친숙한 마음들을 훨씬 더 많이 끌어 모았을 것이다. 과학적 아이러니는.. 저 빛이 사실은 달빛이 아니라, 태양의 빛을 반사한 것 뿐이라는 것일까?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의 빛을 반사해서 자신의 빛인 것처럼 우리를 속여 왔으니... 그러나 인류가 천문학을 발전 시키고, 망원경과 만유인력의 법칙을 통해 태양계의 운행 원리를..
2024.09.12 -
우면산 view
비록 아이폰 사진이지만... . 오랜만에 우면산에 올랐다. 해발 300미터가 안되니 산이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하지만, 그래도 숲과 동물이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길과 오르막이 있어 따분하지 않은 산이다. . 가장 큰 강점은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라는 점.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수정하면, 10분 이내에 산행의 시작점에 도착할 수 있다는 이야기. 시작점에서 전망대까지는 한 40분 이상 걸린다. 체력에 따라 30분 내에 가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 보통 전망대 다녀오면 한시간 반 정도 걸림. . 멀리 남산타워와 바로 밑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이 보인다. . 내가 오래 간직하고 싶고, 먼 훗날에도 떠올릴 풍경.
2022.06.28 -
Sequencing - 홍성덕 작가
좋아하는 작가이자, 내 사진 선생님이기도 한 홍성덕 작가의 사진전을 보러 갔었다. ..충무로 대로변에서 살짝 들어온 위치의 오래된 건물 2층에 있는 갤러리. .산뜻한 포스터와 낡은 건물이 역설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전시의 서브 메인 정도 되는 작품이다. .두 작품이 나란히 있을 때 느낌이 극대화 된다. 왼쪽은 연한 연두색이라면 오른쪽은 진한 초록색에 가깝다. .게다가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 두 사진은 동일한 대상을 찍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아래가 바뀌었을 뿐이지 기본적인 모양이 거의 동일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왼쪽에서 10대~20대의 생명력과 역동감을, 그리고 성장과 가능성을 느꼈다. .반면 오른쪽에서는 전성기의 강렬한 힘을 느꼈다. 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번성하고 있는 상..
2021.09.26 -
Sting의 Shape of my heart 해석 _ 단순 해석 말고 의미
오래 전부터 들어왔던 노래인데, 좋아하기도 했고. . 그런데 오늘 가사를 보니까 이게 그렇게 단순한 노래가 아니더라고. . 일단 뭔소리인지 매우 애매해.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 그럼 이건 뭔가 있다는 이야기거든. . 그래서 나름 연구를 해봤다. . . . Shape of My Heart "내 마음의 형태" . . . He deals the card as a meditaion 그에게 카드 게임은 명상의 방식이야. And those he plays never suspect 그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아.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을) He doesn't play for the money he wins 그는 그가 따는 돈을 위해서 게임을 하는게 아냐 (즉 그는 심지어 카드 게임을..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