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국 (1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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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Chunxi Road 春熙路 춘시루
우선 성도를 지리적으로 좀 보자면...청뚜는 아래 지도 좌측에서 1/3 지점 수직으로는 중간보다 약간 밑에 동그란 표시들이 많이 모여 있는 그 곳이다. .위도가 한국보다 많이 낮아서 한 겨울 당시 기온이 8도~11도 정도였다. 그래서 옷을 얇게 입고 갔는데 엄청 추웠다. .아마도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높아서 으슬으슬한 추위가 있었던 것 같다. .북경과 마찬가지로 동그란 원형의 도로들이 도시 중심에서 시작하여 겹겹이 둘러싸고 있고, 오른쪽 (동쪽) 아래에는 충칭이 있다. 예전에 2013년에 갔을 때는 철도로 2시간 거리였는데 요새는 1시간 짜리 고속철도도 있다고 한다. .청뚜에서 가장 번화한 춘시루 春熙路.밤에 방문했었는데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명동을 몇배씩 확대하면 춘시루하고 좀 비슷하려나? ...
2025.01.25 -
[산동반도] 칭따오 2001년 겨울
아버지가 이 때 칭따오 쪽 한국 회사에서 일하고 계셔서 방문 겸 여행을 했었다. .산동반도는 육로로 가면 엄청 멀지만, 바닷길로 가면 바로 옆 동네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사실 일본보다도 훨씬 가깝다. (서울 기준으로) .비행기로 가면 금방 내린다. 1시간도 안 걸리는 듯.. 그래서 과거에 백제나 신라가 이 동네를 지배했었다는 말이 신뢰성이 있다. .아버지 회사 사무실. 내가 공장 쪽에 거부감이 없이 컨설팅을 하고 있는 이유도 어쩌면 아버지 덕분일 것 같다. .아버지. 이때는 그래도 젊으셨었네... 20여년 전이니. 탁자에 있는 China 여행책자는 내가 가져갔던 거. .몰랐었는데 칭따오는 독일인들이 조차했던 항구로, 상당히 유럽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었다. ..요새 가면 또 어떻게 변했을 지 모르겠지만..
2025.01.05 -
[북경] 싼리툰 풍경
오랫만에 다시 찾은 싼리툰.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고...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쇼핑 스트리트가 생긴 것? Apple 로고가 여기서 빛나게 될 줄이야.. 참신했지만.. 한산했던 Godiva 까페. 사과 달. 싼리툰 길.Bar들이 보인다.
2012.12.27 -
[북경] 남색항만 (란쓰강완)
남색항만 (蓝色港湾). 조양 공원 (차오양 꽁위엔)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쇼핑 Street이다. 겨울에 가니까 조명 잘해놓고 중국 답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었는데, 역시 중국은 중국이라... 제설 작업이 잘 안되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쿵 쿵... ;;; 그리고 요새 중국은 왜 이리 택시가 안 잡히는지 ;;; 어디에나 있는 맥도날드. ㅎㅎ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조양공원 호수가 보인다. 아마도 하늘의 별자리를 만들어 놓은 것이겠지? 인공적이긴 한데, 그래도 센스있게 잘 만들어 놔서 그런지... 별로 흠이 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가짜 꽃.. ;;; 한겨울이었으니까.. 이해는 간다. 예쁘기도 하고. 이건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데... 요새 카메라가 맛이 가서 색이 흐리고 번지게 나온다... 멀리서 본..
2012.12.27 -
자금성과 해자
2007년 10월, Beijing.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