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미술 및 건축(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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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Venesse House Museum - 나오시마
지중 미술관 (2004) 보다 10년 이상 먼저 생긴 (1992) 베네세 아트 프로젝트의 원조이다. 애초에 호텔과 동시에 기획되고 지어졌다. 역시 안도 타다오 작품. .아래 구글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위아래로 호텔 (Venesse House Oval) 과 레스토랑, 투숙객 전용 미술관 등이 있다. .베네세의 미술관들은 이렇게 지중 미술관부터, 전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https://maps.app.goo.gl/rz8YZHyqSge3Q7XE8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 · 일본 〒761-3110 Kagawa, Kagawa District, Naoshima, 琴弾地★★★★☆ · 미술관www.google.com.이런 표지판이 있는 길에서 꺾어져서 ..
2025.05.17 -
밸리 갤러리 Valley Gallery - 나오시마
아니면 핵심이 되는 작품인 나르시소스 가든 Narcissus Garden 이라고 불러야 할까? 이우환 갤러리를 나와서 베네세 하우스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있다. 입장권은 베네세 하우스 미술관과 공유된다. 건물은 역시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들러 볼만 하다. .호박 작가인 쿠사마 야요이의 또 다른 설치 미술 작품이 나르시서스 가든이다. . https://maps.app.goo.gl/S54HtUdPGoH3HqHdA Valley Gallery · 일본 〒761-3110 Kagawa, Kagawa District, Naoshima, 琴弾地★★★★☆ · 현대미술관www.google.com.https://maps.app.goo.gl/zDJofaREun3YkQbx6 Narcissus Garden · Naoshima..
2025.05.17 -
나오시마 지중 미술관 地中美術館
영유아용 학습출판 회사에서 시작된 베네세 그룹이 나오시마의 남부를 매입하면서 시작된 베네세 아트 프로젝트의 중심이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과, 상설 전시되는 작품들의 조화가 뛰어난 곳이다. 일본의 계획성과 치밀함이 잘 드러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예술과 안 맞는 것 같은데, 이미 완성된 예술을 표현하는 것에는 또 묘하게 강점이 있다. 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peGHMbCXkNjiFvUf8 치추 미술관 · 3449-1, Naoshima, Kagawa District, Kagawa 761-3110 일본★★★★☆ · 미술관www.google.com.베네세 그룹은 오카야마에 본사가 있다. 아래 지도에서는 남쪽의 다카마쓰만 보이지만, 오카야마는 북쪽으로 꽤 가까이에 있다. 본사의 지척..
2025.05.16 -
한국 현대미술의 형성: 김창열,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의 편지, 1961-1982
아직 책이 시중에 풀리지는 않았나보다. 교보문고나 네이버 검색에서 안 나오네... .박서보가 중심에 있었다. 생년 순으로 나열을 하면, 김환기(1913~1974), 김창열(1929~2021), 박서보(1931~2023), 이우환(1936~)김창열은 홍익대에서, 박서보는 서울대에서 각각 김환기에게 그림을 배웠다. 두 사람은 2년의 나이차이가 있었지만 친구로서의 우정을 나누는 사이였다. 이우환과 박서보는 1968년 도쿄 근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현대회화전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한국 미술을 세계에서 빛내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의 교류라는 점에서 흥미가 있다. 그 시절에 일본만 가도 선진국에 가는 거였을 텐데, 뉴욕, 파리에서 활동을 하다니... 선구자적인 부분이 분명히 크다. 다들 도대체 어떻게 나갈..
2025.05.16 -
이우환 미술관 - 나오시마 直島 ( なおしま )
나오시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베네세의 지중 미술관이었다. 그 직후에 방문한 이우환 미술관은.... 실망스러웠다.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인지 찾아야만 했다. 아직도, 제대로 찾지는 못했지만 지금 시점에서의 생각을 정리해 본다. .똑같은 안도 타다오의 건축인데 임팩트가 다르다. 규모의 차이인가? 전시된 작품의 차이인가? .https://maps.app.goo.gl/T75pvj4D9LC6orQf6 이우환 미술관 · 일본 〒761-3110 Kagawa, Kagawa District, Naoshima, 字倉浦1390★★★★☆ · 현대미술관www.google.com.우선, 이우환 미술관에 가기 전까지 나는 이 작가에 대해서 이름 정도만 알 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 .알고보..
2025.05.16 -
나오시마 直島 ( なおしま )의 이곳 저곳
나오시마에서는 베네세의 지중미술관이 핵심이긴 한데.. 여기저기 재밌는 곳들이 많아서 그 기타 등등을 여기에 정리하려고 한다. 지중 미술관 등 좀 구찌가 큰 곳은 따로 정리 예정. .혼무라 쪽 항구에 들어가는 배 위에서 항구쪽을 찍은 사진. 저기 조그맣게 자전거 보관소가 보인다. SANAA 건축사무소 작품. 세지마 And 니시자와 And Associates의 약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분들이다. (우리 나라에는 아직 수상자가 없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비가 올때 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 역할도 한다고 한다. .저 곰 옆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삼각대가 없었으므로, 패쓰. 무거운 건 질색이라.. ㅜㅜ .혼무라 감성. ..나오시마 소학교라는 거 같은..
2025.05.16 -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2025 Setouchi Triennale
전혀 모르고 다카마쓰에 방문했고, 나오시마 直島町 에 갔는데 ....한참 2025년 트리엔날레가 진행중이었다. .홈페이지. https://setouchi-artfest.jp/ko/ 瀬戸内国際芸術祭2025瀬戸内国際芸術祭は、瀬戸内の島々を舞台に、3年に1度開催される現代アートの祭典です。2010年に初めて開催。約100日間の会期は、春・夏・秋の3シーズンに分かれていて、季節ごとに瀬setouchi-artfest.jp.오늘 (2025년 5월 15일) 기준으로, 이번 행사는 10일 남아 있다고 알려주네. 트리엔날레라는 이탈리아어 자체가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미술행사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때는 1년에 3번을 해서 그런 거 아닌가? 이번이 봄 회기이고, 아직 여름회기와 가을회기가 남아있다. 그나저나, 여름에 가면 아주 화..
2025.05.15 -
Moron by Banksy: 뱅크시의 머저리
오늘 나타난 7명의 목격자들을 보며 뱅크시의 Moron이 떠올랐다. . . . I can't believe you morons actually buy this shit. 이라고 써 있다. (너희 머저리들이 진짜로 이 똥같은 작품을 사다니, 나는 믿을 수가 없다.) . 개당 2만 5천 달러에 날개돋힌 듯이 팔렸다. Morons... . 이걸 사면 병신이라고 작가가 놀리는데도 그들은 샀다. (그리고 가격은 올랐다. 좋은 투자였던 것) . . 손정민 군 사건에서 오늘 7명의 증인이 나타난 것을 보고, 나는 이 Moron이라는 작품이 떠오른다. . "너희 머저리들이 진짜로 이 병신같은 스토리를 믿다니, 나는 믿을 수가 없다." I can't believe you morons actually believe thi..
2021.05.18 -
얀 베르메르
Johannes Vermeer, 1632~1675. Frans Hals, 램브란트 Rembrandt와 함께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시대 Golden Age를 이끄는 3대 거장이다. 얀 베르메르는 거의 잊혀져 있다가 사진의 발달과 함께 주목을 받게된 특이한 사례이다. 그의 그림이 마치 사진을 찍었을 때와 같이 빛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뒤 늦게 발견된 것. 다른 말로 하면, 엄청나게 정교한 관찰을 그림으로 표현해 낸 화가이고, 당시의 다른 화가들과 달리 1년에 두 세 점 그리는 정도의 느린 작업 속도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의 그림 자체는 사실 주의적인 명확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배후에 있는 상징성은 명확하지 않음을 특징으로 해서, 후대에 많은 해석의 여지를 주고 있다. 히틀러는 아래의 '회화 예술'이..
2015.09.12 -
상처입은 남자 Wounded man by Courbet
Courbet (1819~1877) 1854년 작품. 35살 쯤? 남자는 상처를 입었다. 옆에 칼이 놓여 있는 것으로 봐서는 결투라도 한 것 같다. 겉옷이 덮여 있는 품새는 누군가가 상처를 돌봐 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집스러운 얼굴에 보일듯 말듯한 미소. 곧 죽을 지도 모르는데 마음은 무척 편해 보인다. 물론, 옷자락을 쥔 손에 힘줄이 솟아 있는 걸로 봐서 상처가 무척 아파 보이긴 한다. 그래도 아픔을 능가하는 기쁨이 있어 보인다. 진짜 남자다... 라는 생각이 든다.
2012.12.27 -
조선시대 그림 전시회
가봐야겠다. 특히, 미인도... 조선일보 퍼옴. 고미술 名家 리움·간송미술관 전시 맞대결고미술 애호가들의 시선(視線)을 붙잡아라! 이번 주, 고미술 명가(名家)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과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대규모 전시를 열며 맞대결을 벌인다. 전시 시작은 리움이 사흘 먼저다. 13일부터 조선시대 도화서(圖畵署) 소속 화원(畵員) 30여명의 작품 110여점이 나오는 '조선화원대전(朝鮮畵員大展)'을 통해 그동안 문인화에 비해 저평가받아왔던 화원들의 작품을 재조명한다. 간송미술관은 16일부터 '풍속인물화대전(風俗人物畵大展)'을 연다. 가을 정기전으로 출품작은 100여점이다. ◆御眞부터 春畵까지… 조선 화원에 금기란 없었다 리움 '조선화원대전'의 백미(白眉)는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의 1..
2011.10.11 -
딸기 복숭아 그림
극사실주의 계열인 것 같긴 한데, 인물만은 좀 만화 같다. Factory 798의 어느 까페 벽에 걸려 있는 것. 사실 어떤 국내 작가의 작품과도 좀 비슷한 느낌이 있긴 하다. (누가 먼저인지도 모르겠고, 베꼈다는 정도의 느낌은 아님) 개인적으로 이런 쪽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나름 좋은 시도라는 생각은 든다. 그러고보니 휘트니 미술관 전에서 봤던 그 사탕가게 그림도... 이 계열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쪽의 느낌은 보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이긴 하지만.
2011.08.28 -
북한 그림
중국 북경의 Factory 798에서 우연히 발견한 북한 미술. 우리 눈에는 참 낯선 장면이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의 선입관을 깰 수 있는 그림이기도 할 수 있을 듯. 저런 복장을 한 사람의 표정이 저렇게 선량할 수 있는가? 라고...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교육받은 우리들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들 입장에서는 또 전혀 다른 이야기일 것.
2011.08.28 -
석조전 최초 설계도 찾은 죄
우리나라 고고미술 학계와 공무원들의 수준... 조선일보 퍼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23/2011082302580.html?news_Head3 자문회의에 모인 전문가들, 도면 검증 논의는 뒷전 '선배에게 도전하나' 式 질타… 학계 병폐 고스란히 보여줘"설계도면 발견 시점은 언제입니까?"(A위원) "2010년입니다."(김은주씨) "몇 월?"(A위원) "2월입니다."(김씨) "며칠?"(A위원) "(…) 그런데 지금 그게 왜 중요하죠?"(김씨) "중요하니까 대답하세요!"(A위원) 22일 서울 중구 덕수궁관리소에서 열린 '석조전 복원 긴급 자문회의'는 청문회장을 방불케 했다. 덕수궁 석조전의 최초 설계도를 발견, 최근 본지에 공개한 건축학자 김은..
2011.08.24 -
2011 아시아프
흠.. 그렇다는군. 7.27 ~ 8.22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 축제라고 함. 8월 10일 부터 2부라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고.. 27일만 1시부터, 나머지는 10시부터 오후 6시 입장 마감. 조선일보 퍼옴. 아트컴퍼니 김순응 대표 '이렇게 골라라' 전문가 조언 어디서 본 듯한 작품은 제외… 인물 잘 그리는 작가에 주목훌륭한 컬렉터는 위대한 예술가를 위대해지기 전에 알아보는 사람이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잠재태(潛在態)이다. 도토리고 올챙이다. '아시아프'와 같은 무명 젊은 작가들의 전시에서 작품을 고를 때는 도토리에서 떡갈나무를 보고 올챙이에서 개구리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일단 어디서 본 듯한 작품은 탈락이다. 젊은 작가 성공의 필요조건은 창의성이다. 새로운 것..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