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의 형성: 김창열,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의 편지, 1961-1982

2025. 5. 16. 02:54예술/미술 및 건축

아직 책이 시중에 풀리지는 않았나보다. 교보문고나 네이버 검색에서 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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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가 중심에 있었다. 

생년 순으로 나열을 하면, 

김환기(1913~1974), 김창열(1929~2021), 박서보(1931~2023), 이우환(1936~)

김창열은 홍익대에서, 박서보는 서울대에서 각각 김환기에게 그림을 배웠다. 

두 사람은 2년의 나이차이가 있었지만 친구로서의 우정을 나누는 사이였다. 

이우환과 박서보는 1968년 도쿄 근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현대회화전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한국 미술을 세계에서 빛내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의 교류라는 점에서 흥미가 있다. 

그 시절에 일본만 가도 선진국에 가는 거였을 텐데, 뉴욕, 파리에서 활동을 하다니... 선구자적인 부분이 분명히 크다. 

다들 도대체 어떻게 나갈 수 있었던 걸까? 라는 의문도 든다. 

어쨌든, 이 네 명이 다 거미줄처럼 교류를 한 것은 아니고, 박서보를 허브로 한 1:1 교류에 가까웠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더구나 이우환은 정통파도 아니었으니까... 어떻게 보면 좀 맥락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1556521

 

김환기·김창열·박서보·이우환…뉴욕에서 온 '4色 편지'

김환기·김창열·박서보·이우환…뉴욕에서 온 '4色 편지', Cover Story 현대미술 대가들의 20년 우정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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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나무위키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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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https://blog.naver.com/roarts/22382067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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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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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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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갤러리의 마케팅인가? ....

 

 

미술이라는 건, 어쨌거나 그 작가의 소속 국가의 경제적 역량과 문화적 평판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중국 작가들의 수준이 높아서 그렇게 높은 가격이 매겨졌겠는가? 

이제 이렇게 보면 한국 작가들에게 시선을 돌릴 시점이 이미 지나 버린 것 같기는 한데... 

 

우리에겐 어떤 작가들이 갤러리를 등에 업고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릴 준비가 되어 있을까? 

...... 

비트 코인보다 이 쪽이 훨씬 매력적인 투자일 것 같기는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