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3 상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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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새 심장 푸동 지구
상하이 하면 옛날의 외탄 (와이탄)을 제치고 가장 많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이 푸동 지구이다.위치는 외탄바로 건너편. 황포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사진이나 TV에서 보던 그 바다가 사실은 강이라는 것을 나도 여기 와서야 알았다. ^^ 밤에 갔었기 때문에... 당연히, 야경이다. 위 사진은 와이탄에서 황포강 건너편을 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푸동 지구 자체에서는 당연히 푸동을 전체적으로는 잘 볼 수가 없다. 다음 사진은 진마오 따샤 (진마오 Tower) :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무역센터가 무너졌으므로.... ) 420.5미터,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를 지었던 설계자들이 지은 것이고, 88층엔 전망대가 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88빌딩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위 ..
2009.04.12 -
화동 사범대
후배와... 중국어 가정교사 헌팅을 나갔다. 두시간에 50원... 우리 돈으로 7,500원을 주면 구름처럼 모여든다고 했다. 장소는 화동사범대학. 여기서는 복단대학교하고 교통대학교가 제일 좋은데 여기 화동사대는 3위권 정도 한다고 한다. 사진은 화동사대 정문 사스 때문에 들어가는 사람을 일일히 신분증 검사하면서 통제하고 있었다. 후배녀석이 운동장에 지갑을 떨어뜨렸다는 둥 둘러대면서 통과했다. ^^;;; 학교는 매우 좋아 보였다. 나무가 많고 학교 한 가운데로 조그만 강이 흐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여기는 자전거가 중요한 교통 수단이고 차는 아직 많이 없다. (차 값이 한국의 2배 정도 된다.) 청송대와 비슷한 분위기의 나무숲. 음.. 스피도 011 선전에 나오는 대나무 숲과도 분위기가..
2009.04.12 -
숙소는 허브 호스텔 그리고 강아지 딸랑이
2003년 상하이에서 한 달 정도 있었던 시절의 글들이다. 원래 프리챌에 있었는데.. 옮겨 온다. 밑에 후배는 홍삼영이다. ================================================================================================= 며칠 후배네 집에서 신세지다가... 내가 직접 전화해서 알아낸 숙소로 옮겼다. 난 역시 적응력이 좋은 것 같다. ^^ 그럭저럭 시설도 괜찮은 것 같구. 제일 좋은 것은 방에서 인터넷이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렇게 여유있게 이런 글을 올릴 수도 있는 것이다. ^^ 상해에는 담으로 둘러싸인 주택 단지들이 많은데, (여긴 진짜 담이 많다.) 그 속에 다시 담을 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독채형 집이다. 난 이집 2층..
200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