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허브 호스텔 그리고 강아지 딸랑이

2009. 4. 12. 23:07여행/2003 상하이

2003년 상하이에서 한 달 정도 있었던 시절의 글들이다.
원래 프리챌에 있었는데.. 옮겨 온다.

밑에 후배는 홍삼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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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배네 집에서 신세지다가... 내가 직접 전화해서 알아낸 숙소로 옮겼다.

난 역시 적응력이 좋은 것 같다. ^^

그럭저럭 시설도 괜찮은 것 같구. 제일 좋은 것은 방에서 인터넷이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렇게 여유있게 이런 글을 올릴 수도 있는 것이다. ^^

 

 

상해에는 담으로 둘러싸인 주택 단지들이 많은데, (여긴 진짜 담이 많다.) 그 속에 다시 담을 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독채형 집이다. 난 이집 2층에서 방을 하나 얻어서 살고 있다.

 

그리고 이 집에 사는 이제 2주일 정도 된 강아지 딸랑이.

이빨이 나려고 하는지 자꾸 무엇인가를 물어뜯는다. (자기가 쥐인줄 아나보다...^^) 내 손가락도 이놈의 장난감이 된 지 오래다. 아직 세상을 모르고 마냥 행복할 시기이다..... 부럽다.

 

숙소의 이름은 허브 호스텔.

주소는 상하이시 아.. 한문을 못 읽겠다. 여기는 간자를 쓰기 때문에... 읽기가 힘들다.

어쨌든 이제는 국내공항으로 변한 홍교 공항 바로 밑 쪽이고 오중로 2068 번지 16호 A동이다.

여기서 번지, 호, 동은 한국식으로 바꿔서 쓴거다. 여기말로는 각각, 배, 호, 좌이다.

021-6478-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