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성수 군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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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 헤이안 이자카야
원래 끼니밥 메시가 있던 곳에 오픈한 곳이다. .일본 쇼추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집이며, 일본 현지 분위기에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음식 내공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마스터는 일본 사람은 아니고 토종 한국인이고 일본에서 공부한 적도 (아마) 없다는 것 같긴 한데, 신기하게 서울에서 가 본 그 어떤 곳 보다 일본 느낌이 제대로 였다. .이 곳은 정말 강추! .https://naver.me/x2jSxXQH 네이버 지도헤이안map.naver.com.퇴근길에 잠깐 들려서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나... 현실은 나의 퇴근 동선이 아니어서 어쩌다 한 번 밖에 갈 수 없다...ㅜㅜ ...사진만 남으니까 일본어를 몰라서 읽을 수가 없네.. ..그냥 서비스로 주는 방울 토마토. .이거슨.. 햄카츠....오..
2025.01.05 -
[장한평] Bar 자문
.장한평 역 근처 한적한 주택가. .https://naver.me/FYa5Qj8d 자문 : 네이버방문자리뷰 32 · 블로그리뷰 14m.place.naver.com.꽤 훌륭한 바 Bar 가 하나 자리잡고 있다. .이제 오픈한 지 한 1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와.. Bar에서 웰컴 드링크로 막걸리가 나온다. 송명섭 생막걸리! .양도 꽤 많다... ..첫 잔으로 아일랜드 위스키인 넥타도르 CS를 한 잔 시켰다. .비교해 보라며 일반 넥타도르도 시음잔으로 주신다. 센스 무엇??? ..라이 위스키를 좋아하므로 리뎀션 하이라이 버번도 한 잔 하고, ..똠얌꿍을 안주로 시켰더니, 이게 피트랑 잘 맞는다며 킬호만을 테이스팅 하게 주신다. .다시 한 번, 센스 무엇? .원래 고무래를 통해서 안면이 있던 사장님이어..
2024.10.27 -
[군자역] 켁터스493 Cactus 와인 레스토랑
. 지나다니다가 발견하고, 메뉴가 독특해서 들어가봤다. . 처음 먹어본 형식의 파스타였는데, 이거 정말 괜찮았다. 약간 매콤한데 양도 정말 푸짐했다. 보통 파스타가 양으로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이건 곱빼기 먹은 느낌. 이 파스타 만으로도 배가 찼으나.... 나는 가능한 많은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더 시켰다. . . 가져간 와인을 한 잔 따라드렸더니, 서비스로 이것 저것 챙겨 주셨다. 오는정 가는정 :-) . 얘네들도 아주 싱싱해서 좋았다. . . 궁금했던 항정살 구이. 내 입맛으로는 고추장 느낌이었는데 된장이었네? . 참나물은 양파 썰은 것과 같이 참기름 (들기름일수도 있다. 요새는 햇갈리더라..) 으로 무쳐 냈다. 같이 먹으니까 조합이 좋았다. 원래는 아차산 두부삼합을 먹어 보려고 했..
2021.04.11 -
[군자역] 헤르츠 커피 - 최고의 아인슈페너
엄청 마음에 드는 까페 발견. . 군자역에 위치한 헤르츠 herz 커피. 전혀 이런 게 있을 것 같지 않은 길거리에 이런 게 있다. . Since 2006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건 업력이 그렇다는 거고 이 자리로 옮긴 것은 얼마 안된 거로 알고 있음. . 일단 거의 새로 만든 듯한 깔쌈한 디자인의 전면. 나는 문 오른쪽 창문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내가 아마도 아침 첫 손님이었던듯? . . 이 가게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음악이다. 벽에도 센스있게 재즈 뮤지션의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저 오디오 시스템은 그냥 기성품이 아니라 조합을 한 것이다. . 소리가 탄탄하고 뭉게짐 없이 깔끔하게 들렸다. 최고급 최고가의 시스템은 아니지만, 군자역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는데 갑자기 이런 걸 만나면 정말 기분이..
2021.04.08 -
[군자역] 몽아 - 전통주 우리술 주점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꽤 괜찮아 보여서 경험 차원에서 방문. . 크지 않고 바 형식의 자리 외에는 테이블 2~3개 정도 된다. 큰길 건너편에 몽우라는 곳도 여기서 하는 듯. . . 기본으로 나오는 연두부 + 흑임자소스. . . 우선 Sampler 3종이 있어서 시켜봤다.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 만월, 2) 문경 바람, 3) 제주 고소리 술. 이 번호 순으로 음미할 것을 추천해 주셨다. . 참고로 오늘 마신 술들은 마지막 칵테일 빼고 모두 40도이다. . 만월은 복분자 기반의 증류주, 바람은 문경 사과술을 증류한 술, 이 두개는 우리 술이라는 쟝르인데, 전통적 제조기법이 아니라 서양식 증류기법을 썼는데 재료와 제조지가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지막 고소리 술은 전통주. 제조기법도 옛날식이라는 ..
2021.04.06 -
[장안동] 장안동 사거리 레스토랑 '고무래'
레스토랑 고무래....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기대보다 괜찮았던 곳. 셰프가 혼자 요리도 하고 서빙도 하는 구조인데 바쁘지만 행복해 보였다. 내 마음도 충분히 기다릴만한 여유가 있었고. 일단 지도 보고 찾아가지 않으면, 길에서는 레스토랑이 잘 안 보인다. 2층이라서 더 그런듯. 올라가는 계단도 그리 친화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다 문을 연 뒤의 반전을 위한 것! 을지로에 이런 컨셉의 가게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면이 두껍고 넓어서 씹는 맛이 있었던 호박 파스타. 새우와 트러플 오일, 부추 오일이 들어갔다는데 처음 먹어보는 파스타였다. 트러플 향은 거의 느낄 수 없었지만 맛은 아주 좋았다. 저 초록색이 부추 오일인데 간판하고 깔맞춤... 셰프가 젊은 친구인데 인상도 좋고 (잘..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