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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두 코리안 에디션 16년 CS, 알라키 2011 싱캐, 카발란 솔리스트 피노 이안창
아주 훌륭한 라인업인데... 순서를 못 맞췄네. 그냥 술장에 있는 걸 손에 잡히는대로 꺼내서 마시다 보니.. ㅜㅜ 사실상 Tamdhu가 all kill 해버림. 제대로 마시려면 카발란, 탐두, 글렌 알라키 순서로 갔었어야... 카발란 54.8%, 탐두 57.3%, 알라키 62.1% ABV. 알라키가 너무 튀는 애라, 얘를 가장 끝으로 보내는 게 맞았다. 그리고 오래된 카발란은 제대로 즐길려면 가장 앞이었어야 했고.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난 상상력이 있으니까. 모두, 셰리 기반이고, 만들면서 조금씩의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게 맛과 향에서 큰 차이로 다가오는 것이 재밌네. .카발란은 안티프라민 (이라고 쓰고 유칼립투스라고 읽는다.) 의 화한 향이 아주 좋았고, 효모막인 플로르가 ..
2026.09.29 19:04 -
[은마상가] 이가초밥
상당히 흥미로운 공간 중의 하나인 대치동 은마상가를 다녀왔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 옛 상가나, 구반포 옛 상가들하고 맥락은 비슷한데, 여긴 하나의 커다란 건물과 지하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변 아파트 거주자들은 자산 수십억 이상의 부유한 사람들인데, 정작 가장 가까운 이 상가는 아주 오래되고 허름하다. 1층엔 의류샵들이 많고, 2층 이상엔 학원, 병원 등, 지하엔 식품,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래된 공간에 서민 가게들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고품질의 가게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다. 특히 지하의 식품 공간이 매력적이다. .이가초밥은 도쿄에서 꽤 큰 스시체인점의 지점장이었던 분이 초밥을 쥐는 곳이다.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통 이상의 맛을 보여준다. 초밥은 확실히 일본이 한국보다 ..
2026.09.29 16:48 -
삼해소주
전통 쌀 증류주다. 기술을 가지고 있던 김택상 명인은 돌아가셨고, 따라서 지금은 기능 보유자는 없지만 술은 생산되는 그런 상태다. 포르투갈 산 단식증류기로 생산된다고 한다. 상압증류방식이고. 원재료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도 깔끔한 맛을 지향한다고 보면 되겠다. 단식증류기는 곡물과 누룩의 향을 가능한 담는 방식이다. 한국 증류 소주의 대부분은 감압증류나 연속증류기를 사용하여 깔끔한 맛을 지향한다. 차별화는 있다고 본다. 다만 저 금색 병뚜껑은 정말 적응이 안된다. 전통주는 패키징을 좀 고급스럽게 했으면 좋겠다. 너무 성의 없어 보인다. 물론 비용과 설비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긴 하겠지만... 너무 싸 보임. 정서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그와는 별개로, 술로는 괜찮다. 그렇지만 예전 삼해 소주는 아..
2026.09.28 03:43 -
[남터] 전문가 - 전복요리 전문점
장소를 원래 자리에서 옮기시긴 했는데, 꽤 괜찮은 식당이다. 밑반찬의 Quality가 좋고, 양심적으로 장사하신다. MSG 없고, 중국산 없다. 난 여기 카레 라이스도 좋아한다. ㅋㅋㅋ 전복 라면도 좋아하고.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늘 만족스러운 곳이다. https://naver.me/Fw73pfO 네이버지도전문가map.naver.com.전복 미역국하고, 제육을 시켰다. 어정쩡한 시간에 들어가서 쉬시는 걸 방해한 까닭에... 혼자지만 2인분 주문. .그냥 보양식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오이 못 먹는다고 했더니 오이빼고 다시 주셨다. 그런데 보통은 오이를 덜어내고 거기다가 딴 거를 주셨을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는 아예 새 접시에다가 담아주셨다. 오이 향이 벤것을 먹지 못하는 나에게는 ..
2026.09.26 03:48 -
[나파] 하이츠셀라 나파밸리 샤도네이 Napa Valley Chardonnay 2017
아주 훌륭했다. 남도 음식하고 잘 어울렸는데, 이게 나파밸리 화이트 샤도네이의 특징을 가지면서도, 아주 깔끔하고 당도와 산미의 조화가 훌륭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파밸리 샤도네이에 기반을 두었지만, 같이 마신 선생님의 말씀을 빌리면 샤블리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느낌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선생님께서 정확히 짚어내셨다. 낮은 온도에서 칠링 잘해서 마시니, 이거 뭐.... 깔끔, 산뜻, 시원, 너무 좋았다. ..오늘 저녁 아주 멋진 화이트 와인을 드셨네요! 잔에 담긴 황금빛 색조와 투명한 기포감이 보기만 해도 청량해 보입니다. 사진 속 와인은 미국 나파 밸리의 역사적인 아이콘 와이너리인 하이츠 셀라(Heitz Cellar)의 '나파 밸리 샤도네이(Napa Valley ..
2026.09.26 03:34
Strategy &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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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실상 같은 뿌리, 같은 이론
왠일로 제미나이가 제대로 답변을 했네? 오호.. 사회주의는 공산주의의 fake 정체성이야. 속지말자. .Q: 이거 하나 물어보자.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달라? 아니 다르기야 하겠지. 그렇지만 같은 뿌리이고, 사실 공산주의는 거부감이 심하니까 가면하나 쓴게 사회주의 아냐? 공산주의가 실패 하니까 좌파들이 쓰는 전략 있잖아 이름 바꾸기.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물론 사회주의 국가여도 독재 아닌 데들 많이 있지. 그렇지만, 그거는 국민들 눈치 보느라 그런거고. 가다 보면 결국 공산주의 되는 거 아니냐고? 사회주의의 지향점이자 종착역은 공산주의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제미나이 답변: 질문자님의 직관과 지적은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적·이론적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고 계십니다."사회주의는 공산..
2026.08.14 01:52 -
안규백 탈영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 (탈영 의혹이 아니라 탈영임 주의)
국방부 대변인이 나와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국방부 장관에 방위 출신을 임명했다는 것도 크게 논란의 여부가 있지만, 그건 인물이 워낙 훌륭해서 적임자라면 이해의 소지가 있다. 방위인게 자기 잘못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이번에 나온 내용을 보니까 무려 7개월간 군무 이탈 (탈영) 이었다는 거다. 이건 절대 이해가 안간다. 얼마나 대가리가 썩었으면 방위가 7개월간 탈영을 해? 이런게 국방부 장관? 이건 국방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육사 나와서 전방 후방 가리지 않고 군생활을 하고 별을 단 장성들이 (이 중에 똥별도 많지만.. 그 똥별 조차도) 얼마나 현타가 오겠냐? 이건 일반 병들도 현타가 쎄게 올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군대 가면 직속상관 관등 성명 외운다. 그런데 제일 꼭대..
2026.07.11 10:21 -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은 주작이다
오늘의 스벅 인증샷. 스벅 힘내라. 지지마. 내가 탱크day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언론 플레이와 마녀사냥을 싫어하는 거다. .5.18 전야제에 광주 내려가서, 유흥주점에 모여 여자끼고 술마시던 김민석, 송영길, 우상호 등등 민주당 핵심 인사들을 지금 스벅에하는 기준으로 대하면 어떻게 했어야 할까? 내로남불은 진짜 쟤네들 종특이다. (아, 술값도 안냈다고 함) 공산당의 전략에 보면, 이런 흑색선전은 기본이다. 그냥 과학인거다. 난 스벅 논란이 좌파의 주작이라고 본다. .기업인이, 더구나 B2C 사업을 하는 기업인이 의도적으로 이런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다. 설사 자기 생각이 극우라서, 5.18은 공산당이 선동한 좌파 폭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걸 공식적으로, 회사를 통해서 표출할 생각은..
2026.05.23 17:17 -
울산 30대 아빠와 네 자녀 생활고로 사망
이건 참 ... 너무 슬프고 황망한 사건이다. 이 30대 가장이 와이프는 무슨 범죄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상황에서, 원래 직업은 일용직인데 갓난 아이가 있어서 일도 못가고 애들을 돌보며 140만원? 정도 되는 국가 보조금에 의지해서 살았나 보다. 아이들 4명은 가장 큰 애가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 가장 어린 아이는 작년 하반기에 태어나서 아직 돌도 안되었다고 한다. 내가 그 사정과 상황을 기사 몇개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냐만..., 어떤 상황에서도 애들을 봐서라도 그런 선택을 했으면 안되었다고 일단 선을 긋고 내 생각을 좀 적어 보려고 한다. .https://youtu.be/pRxC2ovkC6s?si=peAT46DmLgPBc5e3.일단 나는 이성적으로는 아이들까지 같이 데려가는 식의 자살을 절대..
2026.03.22 00:49 -
Equality 와 Equity : 공평과 공정
그 많이 배우고 똑똑하신 최재천 교수님도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참, 난감하네. 저렇게 인위적으로 가진 사람에게서 빼앗아서 못 가진 사람에게 주자는게 바로 공산주의인데? Equality가 당장은 뭔가 불합리해 보이겠지만, 결국은 저 틀에서 출발해야 하는게 맞다. Equity는 뭔가 되게 합리적이고 가슴 따뜻해보이지만 망하는 지름길이다. 이게 이해가 안가면 뭐가 잘못된 건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 .1. 일단 단순화된 그림이라 많은 생략이 있다. 저 그림만 보면 공정이 더 낫다. 그렇지만 이건 Snap shot에 불과하다. 딱 저 순간만의 이야기다. 여기에 시간의 흐름을 더해보자. .2.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고 생각해 보자. 보라T는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자기는 약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
2026.03.19 21:11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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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 의해 놀란 말들 (Chevaux mis en fuite par un oiseau / Horses Startled by a Bird)
후안 미로의 후기 작품이다. 이 분, 멀쩡하게 그림 잘 그리다가, 초현실주의로 가더니, 말년에는 그림 잘 그려놓고 그 위에다가 말도 안되는 강력한 붓질을 더하는 작품들을 남겼다. 1970년대, 80세가 넘은 노년의 미로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거대한 작업실을 짓고 거의 은둔자처럼 살았다. 이 시기에 그의 뇌는 거시세계의 이성적 통제를 완전히 놓아버린 상태였다. 눈앞에 나타나는 기호들: 미로는 말년에 캔버스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흰 바탕 위로 붉은색 선, 검은 점, 별과 새의 궤적들이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튀어나와 춤을 추는 환각을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사실, 이 환각은 초자연적인 존재를 넘어서 악마나 괴물 같은 어두운 쪽을 넘어갔는데... 그 이야기는 나중으로. 스페인의 위대한 초현실주의 ..
2026.08.22 21:55 -
Landscape at L'Estaque 에스타크의 풍경 by 조르주 브라크 Braque
마드리드의 한 미술관에서 봤던 그림. 파블로 피카소가 본능적이고 폭발적인 천재였다면, 조르주 브라크는 세잔의 논리를 끝까지 파고들어 체계화한 치밀하고 깊은 사고력을 가진 연구자형 천재였다고 한다. .마티스에 매료되어 야수파의 화풍을 가져가던 초기 작품이다. 이후 1907년에 세잔의 영향을 받고 피카소와 교류하면서 입체주의를 정립함. .프랑스의 거장 조르주 브라크(Georges Braque)가 1906년에서 1907년 사이에 그린 《에스타크의 풍경(Landscape at L'Estaque)》입니다. 이 그림은 브라크가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입체주의(Cubism)를 창시하기 직전, 야수파(Fauvism) 스타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초기 시절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 작품의 핵심 시각..
2026.08.22 21:39 -
'테라 마테르(Terra Mater)' 삼부작 - 3탄 Lux Aeterna
그리스의 건축 사무소인 OPA에서 2016년에 컴퓨터 그래픽(3D CAD 및 렌더링 소프트웨어)으로 정밀하게 설계한 공식 건축 컨셉 디자인(Unbuilt Project). .OPA 홈페이지. https://www.archdaily.com/794130/opa-envisions-a-transcendental-cliffside-chapel-with-lux-aeterna Lux Aeterna Holy Cross Chapel / OPA Open Platform for ArchitectureDesigned by OPA Open Platform for Architecture. Open Platform for Architecture (OPA) has released designs for the latest in the..
2026.08.22 21:06 -
'테라 마테르(Terra Mater)' 삼부작 - 1탄 Casa Brutale 지중 주택
그리스의 건축 사무소인 OPA에서 2016년에 컴퓨터 그래픽(3D CAD 및 렌더링 소프트웨어)으로 정밀하게 설계한 공식 건축 컨셉 디자인(Unbuilt Project). .OPA 홈페이지. https://www.archdaily.com/794130/opa-envisions-a-transcendental-cliffside-chapel-with-lux-aeterna Lux Aeterna Holy Cross Chapel / OPA Open Platform for ArchitectureDesigned by OPA Open Platform for Architecture. Open Platform for Architecture (OPA) has released designs for the latest in the..
2026.08.22 17:43 -
가지망 (網)
마루야마 공원
2026.05.10 00:15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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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랑진] 조용하고 평화스럽던 동네
출장길이었는데, 날씨도 좋고 동네 분위기도 좋았다. 이런데를 산책하거나 까페에서 차 한 잔 하면 좋을텐데. .https://naver.me/xaoeMnn 네이버지도삼랑진역 경부선map.naver.com.동대구에서 삼랑진 가는 통일호기차. 저건 축사다. 꽤 큰 축사 단지가 계속 펼쳐졌다. 누렁소들이 잔뜩 있던데... 이 날 한우 곰탕을 먹었던 것과도 관련이 있겠지? .이 강은 밀양강이다. 삼랑진 역 근처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 .조그만 시골역... 이라기 보다는 나름 규모가 있던 삼랑진 역. .삼랑진 역 앞 광장. 역은 1905년에 개통되었으니 거의 제물포 급의 오래된 역이다. 약간 일본 역 앞의 느낌도 있다. 이 역은 1940년, 1988년, 1999년 세 차례에 걸쳐 역사를 새로 지었다. .🚂 주요..
2026.07.04 11:25 -
경기도 포천 일대 2026년 6월 말
우리나라가 참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던 시간, 그리고 장소. 경기도 포천 이동 일대. .https://naver.me/5DZbBxQz 네이버지도바위섬통나무카페map.naver.com.4호선을 타고 끝까지 가면 진접이라는 곳이 나온다. 옛날에는 노원 상계가 끝이었는데, 요샌 여기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거기서 또 차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서 포천까지 갔다. 그리고 요새 우리나라 날씨가 유럽같다고 난리인데, 그걸 제대로 느꼈다. 뜨거운데 습도가 낮아서 정말 좋았다. 진짜 유럽 온 것 같았다. .차 속에서 찍어서 사진이 좀 그렇지만, 눈으로 보는 느낌은 정말 달랐다. 힐링이 된 느낌. .구름은 또 얼마나 아름답던지... 이 동네 근처에 백운 계곡이 있다고 한다. 흰구름이 낮게 깔려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데, 그..
2026.06.28 01:02 -
Tibet Spring 5100 Glacial Mineral Water 티베트 5100 빙하 광천수
AI가 말해줬듯이 Great Bay 항공 타고 홍콩 가는 길에 나왔던 생수. .디자인 좋다. 그런데 중국 거인 줄 몰랐네... 티벳인데 왜 중국이..;;; .중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인 **'티베트 5100 빙하 광천수(Tibet Spring 5100 Glacial Mineral Water)'**입니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과 사진 속 배경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 제품의 주요 특징 브랜드명 '5100'의 의미: 티베트 낭천카 산맥(Nyenchen Tanglha) 해발 5,100m 고도에 위치한 원수지에서 직접 취수하여 병에 담았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중국 내에서 고가의 프리미엄 생수로 분류되며, 빙하가 녹아 지하로 흐르며 오랜 기간 자연 필터..
2026.05.25 17:12 -
[나고야] 호텔 방에서 본 풍경 및 호텔 근처
https://maps.app.goo.gl/VUcmSd2s92U6B4b18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 1 Chome-1-4 Meieki, Nakamura Ward, Nagoya, Aichi 450-6002 일본★★★★☆ · 호텔www.google.com .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객실에서 낮(혹은 늦은 오후)에 촬영하신 풍경입니다. 밤에는 화려한 불빛에 가려져 있던 나고야의 거대한 도시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멋진 고층 전망입니다. 창밖 도시 풍경 분석 거대한 철길 (왼쪽): 사진 왼쪽에 쭉 뻗어 있는 수많은 철로는 나고야역을 지나는 JR 도카이도 신칸센 및 재래선(도카이도 본선 등) 철길입니다. 나고야가 일본 교통의 핵심 요충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건축 중인 빌딩 (중..
2026.05.24 20:21 -
[나고야] 히사야오도리 공원, 나고야 성, 그리고 스모 선수들
삿포로에도 오도리 공원이 있듯, 나고야에도 히사야 오도리 공원이 있고, 전파 타워가 있다. 여기서 북쪽으로 좀 올라가면 나고야 성이 있다. 그 근처에 여름이면 스모 대회가 열리는 돌핀즈 아레나 (아이치 현 체육관) 가 있어서, 우연히 스모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우연이 여행의 묘미지. .https://maps.app.goo.gl/sFtE8RDEjefzwzgq7 히사야오도리 공원 · 3 Chome-15-ほか Marunouchi,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2 일본★★★★☆ · 공원www.google.com .나고야 최고의 상징이자 중심 랜드마크인 **'나고야 TV타워(名古屋テレビ塔)'**를 배경으로 찍으신 멋진 인증샷입니다. 사카에 중심가인 히사야오도리 공원 남쪽 길목..
2026.05.24 20:04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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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상가] 이가초밥
상당히 흥미로운 공간 중의 하나인 대치동 은마상가를 다녀왔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 옛 상가나, 구반포 옛 상가들하고 맥락은 비슷한데, 여긴 하나의 커다란 건물과 지하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변 아파트 거주자들은 자산 수십억 이상의 부유한 사람들인데, 정작 가장 가까운 이 상가는 아주 오래되고 허름하다. 1층엔 의류샵들이 많고, 2층 이상엔 학원, 병원 등, 지하엔 식품,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래된 공간에 서민 가게들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고품질의 가게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다. 특히 지하의 식품 공간이 매력적이다. .이가초밥은 도쿄에서 꽤 큰 스시체인점의 지점장이었던 분이 초밥을 쥐는 곳이다.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통 이상의 맛을 보여준다. 초밥은 확실히 일본이 한국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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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터] 전문가 - 전복요리 전문점
장소를 원래 자리에서 옮기시긴 했는데, 꽤 괜찮은 식당이다. 밑반찬의 Quality가 좋고, 양심적으로 장사하신다. MSG 없고, 중국산 없다. 난 여기 카레 라이스도 좋아한다. ㅋㅋㅋ 전복 라면도 좋아하고.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늘 만족스러운 곳이다. https://naver.me/Fw73pfO 네이버지도전문가map.naver.com.전복 미역국하고, 제육을 시켰다. 어정쩡한 시간에 들어가서 쉬시는 걸 방해한 까닭에... 혼자지만 2인분 주문. .그냥 보양식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오이 못 먹는다고 했더니 오이빼고 다시 주셨다. 그런데 보통은 오이를 덜어내고 거기다가 딴 거를 주셨을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는 아예 새 접시에다가 담아주셨다. 오이 향이 벤것을 먹지 못하는 나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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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터] 조가홍닭
평이 좋아서 한 번 방문포장해봤다. 맛있네? 포장 보다는 야장도 있으니까 맥주하고 치킨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동네 친구가 있어야 이런 것도 하는데.. ㅎㅎ 어쨌든, 괜찮은 곳이다. 매운 맛을 주문 했더니, 솔직하게 매운 맛에는 캡사이신이 들어간다고 이야기해주셨다. 뭐, 그렇겠지. 자주 먹는 거 아니니까, 괜찮은 걸로! . https://naver.me/xBwFQE3 네이버지도조가홍닭 남부터미널점map.naver.com.청양고추도 썰어넣어 주셨다. 순살 양념 치킨, 매운맛이다. .단골이 많은 집 같다. 사장님 인상도 좋으시고... 이른 시간에도 손님들이 몇 팀 있더라. .창 너머로 야장도 보인다. 벌써 한 판 벌이신 분들이 있었다. 부럽... .집에 와서는 치밥으로 먹었다. 한 3번 먹었는데 계속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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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방콕하우스 - 태국 길거리 음식
길거리 음식이라고는 하는데, 가격도 좀 있고, 태국 식당에서 먹는 음식들이다. 단 종류는 상당히 많다. 주방에 태국 분이 계신 것 같다. 난 팟타이를 먹었는데, 확실히 태국 길거리에 가까운 맛이 더 있긴 하다. 한국 현지화가 아니라 그래도 태국에 가까운 느낌이 있다. 맛있게 잘 먹었고, 포스팅 한다. 다만, 다른 음식들은 안 먹어봐서, 그것도 다음 기회에 먹어보긴 해야 할 것 같다. .https://naver.me/xsZW0dc 네이버지도방콕하우스map.naver.com.새우가 들어간 팟타이. .가게 외관. 이 곳도 신장개업인 것 같다. .난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어서, 망고 찹쌀밥 못 먹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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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돝돝 - 숙성 돼지고기
신장개업 맛집인데, 조직적으로 진행되었는지 한 몇년은 장사한 것 같은 분위기였다. 맛만 있으면 나쁘지 않다. 고기 질도 좋았고, 충분히 경쟁력 있는 맛이었다. 사실 이야기 하느라고 음식에는 집중하지 못했었는데,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수준의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 흑돼지 스타일이긴 한데, 스타일만 그렇고 흑돼지는 아닌 것 같다. 두꺼워서 좋았음. .아, 나름 생일 Party였다. 감사합니다! https://naver.me/IGseTOK 네이버지도돝돝map.naver.com.구워 주는 것이 좋다. 먹는 거에 집중할 수 있음. .가지런하게 정리해 주심. .세트 시켰더니 김치찌개도 나왔는데, 퀄러티가 좋았다. .멜젓도 있었고, 이건 버섯을 버터에 구워 주는 것. .개인 양념장. 사실 이게 없었어도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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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난포 한남
한식인데, 된장찌개, 김치찌개 이런 건 아니고 좀 결이 다른 한식을 먹는 곳이다. 전통주도 나름 종류가 있는 편이다. 찾아보니 이곳 저곳에 있네.. 프랜차이즈고 본점이 어딘지는 모르겠다. 깔끔하고 나름 먹을만 했다. 강된장 쌈밥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 https://naver.me/5qDjSAn 네이버지도난포 한남map.naver.com.제철회국수하고 강된장 쌈밥을 시켜봤다. .아마 호박쌈인 것 같은데 된장하고 같이 먹으면 꽤 먹을만 하다. .국수인데, 회가 들어가 있다. 나는 오이를 못 먹으니 빼달라고 했다. 위에 올라간 건 해초류인 것 같다. .메뉴도 가져와 봤다. 다음엔 돌문어 간장국수를 먹어보고 싶네. .🌊 실제 한국의 지명 '난포(蘭浦)'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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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역] 돌고래회양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본 것은 처음이다. 내가 서울에서 50년을 살았는데... 노량진처럼 밑에서 생선하고 해산물을 사가면 위에 이런 곳에서 회를 떠주고 매운탕을 끓여주는 구조다. 술을 팔아서 수익을 올리는 곳이다. 일단 깨끗하고, 건물이 잘 지어져서 마음에 든다. 자주 가게 될 듯? .가락시장 가락몰 5관 3층에 있다. https://naver.me/FSw7K3P 네이버지도돌고래회양념식당map.naver.com.벌써 병어가나왔다. 쌈장 찍어 먹으니 맛있네. 회도 아주 푸짐하고. .매운탕인데 라면사리를 2개나 넣었더니 좀 많아 보이긴 하네. .양주 25,000원, 와인 15,000원. 콜키지도 되니까 화이트 한 병 들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피트 위스키나. .가락시장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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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진짜커피사랑이야기 - 커피 전문점
커피 오마카세를 하는 집인데, 사장님 부부가 아주 친절하시고 커피 수준이 높다. 다만 오마카세는 2인 이상, 미리 예약 등의 조건이 있어서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다. 공휴일에는 예약이 꽉 차 있다는 거로 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듯. 그래도 융드립은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점드립인데, 쉽지 않은 일이다. 커피에 진심이신 사장님이다. 바로 옆이 꽤 유명한 유정부대찌개라서, 연결해서 가기도 좋긴 한데, 강한 부대찌개 먹고 가기는 좀 섬세한 곳이라 망설여 지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동두천 음식들이 좀 다 강하네. 한국 음식이 그런건가? .융드립 하시는 모습. 2단 점드립인가? .이 곳의 특징은 커피잔이 예쁘다는 것. 좋은 잔들을 다수 구비하고 있어서 이것도 커피 맛에 일조한다. .이번에 마신 잔.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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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터] 홍천한우
꽤 괜찮은 내공을 가진 한우 고기집 겸 한식집이다. 갈비탕, 한우소머리곰탕, 물냉면, 비빔냉면 등의 식사 메뉴들도 꽤 괜찮다. 점심에 가면 주로 식사 손님들이다. . https://naver.me/5Q37OuY 네이버지도홍천한우map.naver.com.함흥냉면 양념이 꽤 괜찮았다. 면은 살짝 덜 익은 느낌이 있긴 했다. .한우 소머리곰탕을 포장 할인해서 3 Pack을 포장해왔다. 나름 만족스러웠다. 후추를 흔히 쓰는 오뚜기 후추 말고, 갈아서 쓰는 후추를 넣었더니 약간 지저분해 보이긴 하네. 그래도 먹으면서 좋은 땀을 흘렸으니, 분명 괜찮은 한 그릇이었다. .가건물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2층이라서 좀 창밖 경치가 그래도 좀 있는 편이다. 서초동 골목길이라 별로 볼 건 없지만...;;; .여기 점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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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하루파로
무당, 무카페인, 향료 무첨가. 이거야 말로 내가 찾던 음료다. 그런데 광고를 안하네.. ㅎㅎㅎㅎ 풀무원 샘물에서 미팅을 하는데 이게 나왔다. 풀무원은 도대체 왜 좋은 제품을 내고도 광고를 제대로 안할까? (속사정이야 있지만, 나는 참 안타깝다.) .보여주신 사진 속 음료는 풀무원샘물에서 출시한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500mL)'입니다. 최근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나온 프리미엄 RTD(Ready-to-Drink) 음료예요.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주원료와 블렌딩: 튀르키예산 볶은 고대 곡물 '파로'를 중심으로, 국내산 볶은 현미와 볶은 보리를 함께 블렌딩해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풍미를 냅니다.제로 및 카페인 프리: 당류가 없어 무당(Zero)이며, 천연적으로 카페인이 전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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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근처] 함경도찹쌀순대
근처 직장인에게 추천받아 간 곳. 훌륭했다. 24시간이고, 근처에서 국밥이 땡기거나, 해장이 필요하면 가볼만한 곳. 순대국밥집이라고 보면 되는데 내공이 있는 곳이다. 주민 맛집. .https://naver.me/x7ndhJt 네이버지도함경도찹쌀순대map.naver.com.나는 정식을 시켰는데 순대도 종류별로 한 접시 같이 나오는 메뉴였다. 일단 순대국밥 비주얼이 참 바람직하다. .정식 구성 사진. 순대국밥 집 치고는 뭐가 많다. 그런데 하나도 버릴게 없다는 것이 킬포. .반찬이 많아 보이는데 하나하나 다 필요한 것들이다. 저 중에 부추와 새우젓, 청양고추는 바로 순대국에 입수했다. (새우젓은 일부만) .정식에 나온 종류별 순대 모음. 머릿고기도 있고, 나머지 부위는 내가 잘 모르겠다만, 맛있게 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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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전주집
수서역 로즈데일 오피스텔 지하 2층 식당가에 있는 집이다. 어떤 메뉴는 좀 편차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었던 곳이다. 한끼 먹기 좋다. .https://naver.me/FSwbljh 네이버지도전주집map.naver.com.우렁쌈밥 정식. .낙지비빔밥. .홍어애탕은 좀 오리지널 맛이 아니었다. 이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안시키는게 좋을 듯. 그런데 홍어 같은 경우는 개인 취향이 다르니까, 오히려 이런 스타일이 맞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내가 안 맞을 뿐. .묵은지 김치찌개. 이때 왜 반찬이 3가지 밖에 없었지? 아마 오이가 있어서 내가 주지 말라고 했었을 것 같다. .그래도 그 반찬 3가지가 다 맛있었다. .콩나물 해장국..돌솥비빔밥. 돌솥 비빔밥 맛있게 잘하는 집이다.
Wine &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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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두 코리안 에디션 16년 CS, 알라키 2011 싱캐, 카발란 솔리스트 피노 이안창
아주 훌륭한 라인업인데... 순서를 못 맞췄네. 그냥 술장에 있는 걸 손에 잡히는대로 꺼내서 마시다 보니.. ㅜㅜ 사실상 Tamdhu가 all kill 해버림. 제대로 마시려면 카발란, 탐두, 글렌 알라키 순서로 갔었어야... 카발란 54.8%, 탐두 57.3%, 알라키 62.1% ABV. 알라키가 너무 튀는 애라, 얘를 가장 끝으로 보내는 게 맞았다. 그리고 오래된 카발란은 제대로 즐길려면 가장 앞이었어야 했고.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난 상상력이 있으니까. 모두, 셰리 기반이고, 만들면서 조금씩의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게 맛과 향에서 큰 차이로 다가오는 것이 재밌네. .카발란은 안티프라민 (이라고 쓰고 유칼립투스라고 읽는다.) 의 화한 향이 아주 좋았고, 효모막인 플로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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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소주
전통 쌀 증류주다. 기술을 가지고 있던 김택상 명인은 돌아가셨고, 따라서 지금은 기능 보유자는 없지만 술은 생산되는 그런 상태다. 포르투갈 산 단식증류기로 생산된다고 한다. 상압증류방식이고. 원재료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도 깔끔한 맛을 지향한다고 보면 되겠다. 단식증류기는 곡물과 누룩의 향을 가능한 담는 방식이다. 한국 증류 소주의 대부분은 감압증류나 연속증류기를 사용하여 깔끔한 맛을 지향한다. 차별화는 있다고 본다. 다만 저 금색 병뚜껑은 정말 적응이 안된다. 전통주는 패키징을 좀 고급스럽게 했으면 좋겠다. 너무 성의 없어 보인다. 물론 비용과 설비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긴 하겠지만... 너무 싸 보임. 정서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그와는 별개로, 술로는 괜찮다. 그렇지만 예전 삼해 소주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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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하이츠셀라 나파밸리 샤도네이 Napa Valley Chardonnay 2017
아주 훌륭했다. 남도 음식하고 잘 어울렸는데, 이게 나파밸리 화이트 샤도네이의 특징을 가지면서도, 아주 깔끔하고 당도와 산미의 조화가 훌륭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파밸리 샤도네이에 기반을 두었지만, 같이 마신 선생님의 말씀을 빌리면 샤블리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느낌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선생님께서 정확히 짚어내셨다. 낮은 온도에서 칠링 잘해서 마시니, 이거 뭐.... 깔끔, 산뜻, 시원, 너무 좋았다. ..오늘 저녁 아주 멋진 화이트 와인을 드셨네요! 잔에 담긴 황금빛 색조와 투명한 기포감이 보기만 해도 청량해 보입니다. 사진 속 와인은 미국 나파 밸리의 역사적인 아이콘 와이너리인 하이츠 셀라(Heitz Cellar)의 '나파 밸리 샤도네이(Napa Val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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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터키 마스터스 킵 BIB 17년 vs. 파운드노쓰 골드핀치 15년
용호상박이라기 보다는... Found North Goldfinch가 확실히 더 맛있다. 두 위스키의 지향점이 다른데, 내가 골드핀치 쪽을 더 좋아하는 거지. 다만 재료는 옥수수 기반의 원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걸 어떻게 풀어냈느냐인데... 특히 Found North의 골드핀치는 옥수수 함량이 91%나 되어서, 완전 확실한 버번의 자격을 갖추었으나... 블렌딩과 캐스크 피니시를 통해 고숙성 버번의 단점을 커버하며 다른 차원의 맛을 선사했다. 와일드 터키는 뭐... 사실 교과서적인 고숙성 버번이다. 고급짐은 좀 떨어지지만, 고집세게 잘 만든 느낌이었다. 맛과 향의 복합미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이렇게 둔탁하고 타협하지 않는 버번도 어떨 때는 땡기는 법이다. 전에도 포스팅 했지만, 크래프트브로스의 I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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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요이치 싱글 몰트 피티 & 솔티 Yoichi Peaty & Salty
강력한 위스키다. 내가 피트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 피트는 살짝 경계에 걸친다. 이 정도로 와일드한 피트라니... 옥토모어보다 강한 느낌이니 말 다했다. 물론, 옥토모어가 아주 고급진 피트이긴 하지.... 아드벡보다 한 수 위의 강렬함이다. 와.. 이런 걸 어떻게 마셔 하다가... 바로 어? 한 번 다시 마셔 볼까? 이렇게 반복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왜 그런 날 있잖아? 다 때려부수고 싶은 날. 엄청 슬픈 날. 그럴 때 마시면 엉엉 울고 나서, 술이 너무 이상해서 울었어.. 라고 핑계 댈 수 있는 그런 위스키다. 소금맛, 바닷바람 맛은 확실히 있다. 그런데 피트랑 같이 있는 바람에... 하긴, 이게 맞지. 원래 소금맛은 조연이다. 한 번쯤은 경험해 볼만한 위스키라고 나는 생각한다. ..본의 유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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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도브테일 Barrell Dovetail
거의 63% ABV에 가까운 고도수인데, 분명 강한 타격감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움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화려함과 풍성함이 약간의 에어링 뒤에 바로 따라온다. 강하고, 풍성하고, 화려하다. 단 맛이 고급스럽게 깔려 있지만, 피니시로 가면 씁쓸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매력적인 버번... 이라고 쓰고 싶었지만, 법적으로 버번이 아닌지?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한다. 아마 캐스크 피니시 때문이 아닐까 싶다. 버번이라고 부르려면 새 아메리칸 오크통에 숙성시켜야 한다. 그렇지만 버번이 아니면 어떤가? 즐거움과 새로움을 준 좋은 시도였다. 단 모든 제품이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몇 몇 캐스크 피니시들은 좀 의욕이 과했다는 느낌이 들더라. .럼, 포트, 캘리포니아 Dunn 바인야드의 까베르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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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타뉴] 아모릭 Armorik
정규 라인은 안 마셔봤는데, 코리아 에디션이라든지, 풀 소떼른 캐스크 숙성인 Cask Name Magnificence 라든지 아주 맛있게 마시고 있다. 일단 향이 미쳤다... 프랑스 애들은 이게 확실히 강점인 것 같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냐하면 맛도 아주 좋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데... 이 정도 가격이라도 살 만 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증류소. 부르타뉴 지방은 꼬냑 만드는 쪽하고 가깝고, 사과로 만드는 시드가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다. .갑자기 한 잔 땡겨서...좋았다. .이젠 버번 느낌도 나네. 61% ABV. 엄청 센 도수였구나... .예전 시음 블로그. https://kirinos.tistory.com/entry/ARMORIK-SC-2015-Korea-Edition-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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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ow Equinox - Autumn Edition 윌로우 이퀴녹스 어텀 뉴메이크 스피릿 by 윌로우드 Willow wood
이름이 무척 복잡한 이 술은, 위스키 전 단계인 Spirit인데, 세븐브로이 맥주에서 나온 Spirit 원액을 이례적으로 포장, 상품화 한 것이다. 그리고 독립병입 업자인 윌로우우드에서 출시했다. 사정이 뭔지 나야 알 수 없지만, 세븐브로이는 거의 국내 최대 규모의 위스키 증류 시설을 갖추어 놓고, 아직 제대로 B2C 시장에는 출시를 하지 않고 있다. 김창수, 기원 등과는 다른 행보인데, 회사에 돈이 많은가 보다. 일단 마셔본 이퀴녹스 어텀 뉴스피릿 기준으로 보면 맛이 있다. 스피릿이 맛이 있어야, 캐스크를 좋은 거 쓰고 숙성 시키고 하는게 다 의미가 있다. (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는 합격. 꽤 마실만하다. 다만, 크래프트 브로스도 꽤 마실만한 향을 내고 있었는데 두 곳의 뉴 스피릿을 비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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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IB 론칭 및 Holy Distillery Tasting Event
평소 애정하는 신림동 Bar '블렌더스' 사장님께서, CCIB라는 단체를 론칭하면서, 대만의 홀리 증류소와 Holy 증류소 Pick 제품들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었다.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하고, 내가 또 다른 거대한 여정의 시작을 목격한 것이기를 기원한다. .한국 위스키 Scene에는 조선양주클럽이라든지, 위스키 내비 등의 공동구매 기반 모임은 존재하지만, 역사도 짧고, 대만이나 일본에 비하면 초창기나 마찬가지라는 느낌이 있다. 그렇지만 CCIB는 또 다른 공공구매 단체가 아니라, 장기적이고 반복 가능한 프로젝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스키 셀렉션, 사업구조 구축, 커뮤니티 조직 및 운영은 한 명이 개인으로 진행하기에는 버거운 큰 분야들이므로, 힘을 합쳐 보자는 제안을 플랫폼이라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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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FAITH 진 Jin, Genever Style
대만의 신생증류소인 홀리 디스틸러리에서 만드는 진인데, 향 좋고 (솔의 눈 계열이긴 한데, 훨씬 은은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하다) 깔끔하고, 리프레시에 좋을 것 같은 한 잔 이었다. 니트로 한 잔, 그리고 전설적인 Jin 전문 바텐더이신 크리스 쳉 바텐더님이 말아주신 특제 칵테일도 한 잔. 비교하면서 마셔보니, 칵테일은 진의 강렬함이 부드럽게 완화되고 목넘김이 좋은 맛있는 잔이 되어 있었다. 정신 안차리면 무한정 들어갈 것 같았는데, 더운 날에는 정말 이만한게 없겠다 싶덜,. 라임, 토닉워터, 그리고 저 파란 재료가 뭔지는 잘 모르겠네. 세계 1위 진을, 직접 만드신 전문 바텐더께서 말아 주시니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건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네. 대만 면세점에서 판다고 하니, 노려봐야겠다. 이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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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 김포김(IPA Gimpo Kim), 그리고 이파 김포포(IPA Gimpo Po)
뭔가 순환고리가 느껴지는 네이밍이다. 김포 '포'와 '김'은 어떻게 다를까? 포는 리오하 레드와인 캐스크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되고 탄닌감이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긴 하다. 다만, IPA가 강하므로 아주 미세하게 느껴질 것 같다. 김은 스페니시 오크다. 상대적으로 강한 나무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타격감이 있다는 평들이 많다. 패키징 색도 그래서인지 좀 짙은 회색 느낌이다. 김창수 위스키에서 피트가 여기 들어간 것 같다. IPA + 피트는 상당히 난해한 조합인데 어떻게 풀어냈을 지 궁금하다. 둘 다 강한데 말이지.. 강대강을 어떻게 균형잡았을지...? 500ml 라, 가격이 싼 편은 아니다. (세금 이슈가 있었던 것 같다.)그렇지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구매했다. 그런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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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블루 팝업 - at 이태원 낫배드커피
싱글몰트의 길에 들어선 이후에 거의 잊고 있던 이름. 조니워커 블루. 물론 'Keep Walking' 이라는 슬로건은 브랜드 이름 및 로고와 절묘하게 연결되면서 내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요새 글을 쓰느라 두문불출이지만, 일부러 예약을 하고 행사를 다녀와 봤다. (이 때 쯤이면 글을 다 쓸 수 있을 줄 알았었는데...) 직원들은 친절했고, 설명도 너무 길지 않게 Compact하게 좋았고, 조지워커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블루를 아주 작은 양이지만 두 잔 마셨고, 블루 베이스의 칵테일도 제대로 한 잔 마셨으니 좋은 시간이었다. 블루를 만드는 통은 1만개 중의 하나 정도 비율이라고 한다. (이건 검증이 필요하지만, 그들의 설명은 그랬다.) 스모크, 우드, 몰트, 꽃, 이 4가지가 주요 향기와 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