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 사범대

2009. 4. 12. 23:11여행/2003 상하이


후배와... 중국어 가정교사 헌팅을 나갔다.

두시간에 50원... 우리 돈으로 7,500원을 주면 구름처럼 모여든다고 했다.

장소는 화동사범대학. 여기서는 복단대학교하고 교통대학교가 제일 좋은데 여기 화동사대는 3위권 정도 한다고 한다.

사진은 화동사대 정문

 

사스 때문에 들어가는 사람을 일일히 신분증 검사하면서 통제하고 있었다.

후배녀석이 운동장에 지갑을 떨어뜨렸다는 둥 둘러대면서 통과했다. ^^;;;

 

학교는 매우 좋아 보였다. 나무가 많고 학교 한 가운데로 조그만 강이 흐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여기는 자전거가 중요한 교통 수단이고 차는 아직 많이 없다.

(차 값이 한국의 2배 정도 된다.)

 

 

청송대와 비슷한 분위기의 나무숲.

음.. 스피도 011 선전에 나오는 대나무 숲과도 분위기가 비슷했다.

 

다음 사진이 화동사대를 흐르는 강과 그 주변.

 

그런데.. 물색깔은 초록색이었다.. 물이끼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끼어서.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언젠가 중국이 잘 살게 되면 다시 깨끗하게 변하겠지. 우리 한강이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