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갤러리 Valley Gallery - 나오시마

아니면 핵심이 되는 작품인 나르시소스 가든 Narcissus Garden 이라고 불러야 할까? 

이우환 갤러리를 나와서 베네세 하우스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있다. 

입장권은 베네세 하우스 미술관과 공유된다. 

건물은 역시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들러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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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작가인 쿠사마 야요이의 또 다른 설치 미술 작품이 나르시서스 가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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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S54HtUdPGoH3HqHdA

Valley Gallery · 일본 〒761-3110 Kagawa, Kagawa District, Naoshima, 琴弾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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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zDJofaREun3YkQbx6

Narcissus Garden · Naoshima, Kagawa District, Kagawa 761-3110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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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야외의 연못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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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숲에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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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건물 속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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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그냥 숨이 콱 막히는 느낌이다.. 나르시서스란 건, 이런 거였구나. 

확실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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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의하면 나르시서스는 너무 잘생겨서 자기 얼굴과 사랑에 빠졌다지? 

저 동그란 스테인레스 구에는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이 비친다. 수십개 수백개의 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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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의 느낌이 나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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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건, 오자와 츠요시의 작품인 88개의 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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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데시마의 산업 폐기물 슬래그를 재료로 만들었다. 슬래그 slag는 제철/제련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그 양이 상당히 많은데 다행히 그 성분이 시멘트와 상당히 유사하여 도로 포장이나, 심지어는 비료로까지 쓰여져 거의 대부분 재활용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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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쓱 흝어보기 좋았던 야외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