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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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방금 보고 옴. 어머니와 같이 본 공연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좀 더 자주 어머니 모시고 공연 봐야겠다. 오리지널 팀 내한이었고, 영어 Version 이었다. 콰지모도 역에 메트 로랑, 에스메랄다에 캔디스 파리즈, 프롤로에 로베르 마리앙, 그랭구아르에 데니스 텐베르헤르트, 끌로팽에 이안 카를릴, 마지막으로 풰비스에 스테판 웹. (풰비스 여자친구 릴리 제인 영) 음악이 역시 좋았다. 정확한 음을 낸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앞에서 생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는 느낌. 그게 좋았다. 다만, 영어인데도.. 많이 알아 들을 수 없었다... 차라리 불어로 들었으면 어땠을까. 아크로바틱한 요소들은 프랑스 다와서 좋았고. 음.. 역시 미인박명인가? 혹은 미인은 팔자가 센가? 잘은 모르겠지만, 아름답다는 것은 머..
2012.01.29 -
조선시대 그림 전시회
가봐야겠다. 특히, 미인도... 조선일보 퍼옴. 고미술 名家 리움·간송미술관 전시 맞대결고미술 애호가들의 시선(視線)을 붙잡아라! 이번 주, 고미술 명가(名家)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과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대규모 전시를 열며 맞대결을 벌인다. 전시 시작은 리움이 사흘 먼저다. 13일부터 조선시대 도화서(圖畵署) 소속 화원(畵員) 30여명의 작품 110여점이 나오는 '조선화원대전(朝鮮畵員大展)'을 통해 그동안 문인화에 비해 저평가받아왔던 화원들의 작품을 재조명한다. 간송미술관은 16일부터 '풍속인물화대전(風俗人物畵大展)'을 연다. 가을 정기전으로 출품작은 100여점이다. ◆御眞부터 春畵까지… 조선 화원에 금기란 없었다 리움 '조선화원대전'의 백미(白眉)는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의 1..
2011.10.11 -
갈매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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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4 -
갈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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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4 -
갈매기 1
충남 보령 앞바다.
2011.09.24 -
Combustion 20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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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복숭아 그림
극사실주의 계열인 것 같긴 한데, 인물만은 좀 만화 같다. Factory 798의 어느 까페 벽에 걸려 있는 것. 사실 어떤 국내 작가의 작품과도 좀 비슷한 느낌이 있긴 하다. (누가 먼저인지도 모르겠고, 베꼈다는 정도의 느낌은 아님) 개인적으로 이런 쪽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나름 좋은 시도라는 생각은 든다. 그러고보니 휘트니 미술관 전에서 봤던 그 사탕가게 그림도... 이 계열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쪽의 느낌은 보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이긴 하지만.
2011.08.28 -
북한 그림
중국 북경의 Factory 798에서 우연히 발견한 북한 미술. 우리 눈에는 참 낯선 장면이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의 선입관을 깰 수 있는 그림이기도 할 수 있을 듯. 저런 복장을 한 사람의 표정이 저렇게 선량할 수 있는가? 라고...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교육받은 우리들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들 입장에서는 또 전혀 다른 이야기일 것.
2011.08.28 -
오늘의 석양 II
마지막으로 누른 셔터. 이거 찍느라고 많이 물렸다... ㅡㅡ;
2011.08.24 -
오늘의 석양
정말 멋있었습니다. 스고이!!!
2011.08.24 -
석조전 최초 설계도 찾은 죄
우리나라 고고미술 학계와 공무원들의 수준... 조선일보 퍼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23/2011082302580.html?news_Head3 자문회의에 모인 전문가들, 도면 검증 논의는 뒷전 '선배에게 도전하나' 式 질타… 학계 병폐 고스란히 보여줘"설계도면 발견 시점은 언제입니까?"(A위원) "2010년입니다."(김은주씨) "몇 월?"(A위원) "2월입니다."(김씨) "며칠?"(A위원) "(…) 그런데 지금 그게 왜 중요하죠?"(김씨) "중요하니까 대답하세요!"(A위원) 22일 서울 중구 덕수궁관리소에서 열린 '석조전 복원 긴급 자문회의'는 청문회장을 방불케 했다. 덕수궁 석조전의 최초 설계도를 발견, 최근 본지에 공개한 건축학자 김은..
2011.08.24 -
2011 아시아프
흠.. 그렇다는군. 7.27 ~ 8.22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 축제라고 함. 8월 10일 부터 2부라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고.. 27일만 1시부터, 나머지는 10시부터 오후 6시 입장 마감. 조선일보 퍼옴. 아트컴퍼니 김순응 대표 '이렇게 골라라' 전문가 조언 어디서 본 듯한 작품은 제외… 인물 잘 그리는 작가에 주목훌륭한 컬렉터는 위대한 예술가를 위대해지기 전에 알아보는 사람이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잠재태(潛在態)이다. 도토리고 올챙이다. '아시아프'와 같은 무명 젊은 작가들의 전시에서 작품을 고를 때는 도토리에서 떡갈나무를 보고 올챙이에서 개구리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일단 어디서 본 듯한 작품은 탈락이다. 젊은 작가 성공의 필요조건은 창의성이다. 새로운 것..
2011.07.27 -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D장조 D850
하루키가 세계적인 작가가 된 게, 이 짧은 대화 속에서도 이해가 간다. 그에게는 직관력이 있고, 그걸 풀어서 설명할 줄 안다. "나는 운전할 때 곧잘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크게 틀어놓곤 하지. 왜 그러는지 알겠어?" "몰라요"하고 나는 말한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이 피아노 소나타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야. 특히 이 D장조 소나타가 그래. 아주 이해하기 어려운 곡이거든. 이 작품의 한두 악장만 독립적으로 연주하라면, 어느 정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는 있다고 해. 그러나 네 개의 악장을 통틀어 통일성을 염두에 두고 들어보면, 내가 아는 한 만족할만한 연주는 단 하나도 없어. 지금까지 여러 다양한 명피아니스트가 이 곡에 도전했지만, 그 어떤 ..
2011.05.12 -
네펠레 네팔리 전시 후기
민준이가 후기를 써줬다. http://elska.kr/150104273737Thanks a lot~ ^^
2011.03.07 -
사진 개인전 '네펠레 네팔리' 네팔의 구름 展
자세한 내용은 네오룩 --> http://www.neolook.net/archives/20110303i 안녕하세요~ 제 첫 개인전 안내입니다. "네팔의 자연에서 가장 많이 나의 주의를 끌었던 대상은 산이 아니라 ‘구름’이었다. 구름 사이로 어쩌다 조금씩 보이는 산 정상의 윤곽을 담기 위해 셔터를 누르다가, 나는 구름이 산을 가리는 방해물이 아니라 산 자체이며, 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드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Nephelai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구름’이라는 뜻이고,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의 유명한 희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희극에서 구름은, 풍자를 위해서지만, 신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하늘과 가까운 네팔의 구름Nephelai이 있고, 이와는 전혀 다른 도시의 구름Cloud이 있다. 소크..
201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