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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제5의 힘 증거 발견
방금 꽤 긴 글을 쓰고 힘이 들지만 이건 안가져 올 수 없네. . futurism.com/evidence-fifth-force-nature?fbclid=IwAR2W3OgY3ZRhOm-kjC57On3b8dO7UqnQgkg6ATGnBIRf0bOK2rtDBkuxK2E Scientists Just Found Evidence for Fifth Force of Nature A mysterious force is causing this subatomic particle to behave in very unusual ways. futurism.com . 일리노이주 페르미연구소에서 뮤온이 표준모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관찰됨. . . 뮤온 Muon 은 소립자이지만 전자보다 207배나 무거운데, 46피..
2021.04.09 -
고졸 기술 전문가 vs. 서울대공대 독일박사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고, 내가 겪었던 하나의 사례 이야기다. . 업종은 첨단 제조업이라고 하자. . 고졸 기술자분은 이사였고, 서울대공대 나와 독일 명문대 공학박사까지 하신 분도 이사였다. 연배는 고졸 이사님이 훨씬 더 많았지만. . 두 분 다 연구개발 쪽 임원이었고, 인터뷰를 꽤 intensive하게 진행했다. . 특히 고졸 이사님은 인사이트가 너무 좋아서 3시간은 했던 것 같다. . 공고 졸업하고, 회사에서 일본으로 기술연수 보내서 일본 기술 배워서 (제대로 가르쳐 줬을 리가 없지만, 이리저리 해서 결국은 습득했다고) 결국 일정 수준 이상의 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실 이건 거의 한국 제조업 전반이 공유하는 흐름이다. 일본 기계 들여오고, 일본 기술자들 모셔와서 거들먹 거리는 거 비위 맞..
2021.04.08 -
더닝 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과잉확신)
코넬 대학교의 David Dunning (대학원생) 과 Justin Kruger (교수) 가 1999년에 발표한 이론이다. 대학원생 이름을 앞에 놓다니, 깨어있는 교수님이시네! .찰스 다윈: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버트란드 러셀: "이 시대의 아픔 중 하나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무지한데, 상상력과 이해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하고 주저한다는 것이다." .이 두 사람의 말을 인용했다고 한다. .내 블로그를 보면, 유독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리고 난장판이 된 분야가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김성근 감독에 관련된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박근혜 정부 비판에 대한 부분이다. .상당기간 안 들어왔다가 엄청나게 달린 댓글과 다툼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야구야 워낙 방구석 전문가들이 많고,..
2021.04.08 -
LG전자 휴대폰 사업 종료
갑자기 옛날 일들이 떠올라 주섬주섬 몇 자 적어 보려 한다. .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4078314g LG전자 권봉석 "휴대폰 철수 애석해…도약 위한 결단" LG전자 권봉석 "휴대폰 철수 애석해…도약 위한 결단", 권 CEO, 모바일 본부 임직원에 사내메일 www.hankyung.com . LG 정보통신이던 시절, 이 회사의 미래전략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했었다. (1999년 가을) .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퀄컴이란 회사가 개발한 CDMA방식의 규격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하는 호구짓을 해서 아직은 휴대폰의 제조와 판매에서 국내 비중이 상당히 높았었다. 세계적으로는 지금 정확한 수치는 기억 안나지만 GSM 방식이 거의 70%~80% 사용되는 그런 시절이었고, ..
2021.04.08 -
[군자역] 헤르츠 커피 - 최고의 아인슈페너
엄청 마음에 드는 까페 발견. . 군자역에 위치한 헤르츠 herz 커피. 전혀 이런 게 있을 것 같지 않은 길거리에 이런 게 있다. . Since 2006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건 업력이 그렇다는 거고 이 자리로 옮긴 것은 얼마 안된 거로 알고 있음. . 일단 거의 새로 만든 듯한 깔쌈한 디자인의 전면. 나는 문 오른쪽 창문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내가 아마도 아침 첫 손님이었던듯? . . 이 가게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음악이다. 벽에도 센스있게 재즈 뮤지션의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저 오디오 시스템은 그냥 기성품이 아니라 조합을 한 것이다. . 소리가 탄탄하고 뭉게짐 없이 깔끔하게 들렸다. 최고급 최고가의 시스템은 아니지만, 군자역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는데 갑자기 이런 걸 만나면 정말 기분이..
2021.04.08 -
분노의 돌파구 - 상식에 등을 돌렸을 때 '푸른 빛'이 보였다
쉽게 읽히는 책이다. 물론 내용중에 화학적인 것들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 . 지방대 나오고 지방 중소기업 들어가서 회사에서 인정도 못받고 만년 주임이었던 사람이 어떻게 노벨상을 받았을까? . 일본과 비슷한 점이 많은 우리나라의 실정에도 시사점이 많은 책이다. aladin.kr/p/I15U5 분노의 돌파구 나카무라 슈지는 속칭 삼류대학 출신이고,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연구원이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그는 인류의 획기적 발명품인 LED의 완성체를 이룰 수 있 www.aladin.co.kr . 그는 큰 희망도 꿈도 없이 다만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사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꾸준히 연구를 했을 뿐이다. . 그런데 ..
2021.04.07 -
[군자역] 몽아 - 전통주 우리술 주점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꽤 괜찮아 보여서 경험 차원에서 방문. . 크지 않고 바 형식의 자리 외에는 테이블 2~3개 정도 된다. 큰길 건너편에 몽우라는 곳도 여기서 하는 듯. . . 기본으로 나오는 연두부 + 흑임자소스. . . 우선 Sampler 3종이 있어서 시켜봤다.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 만월, 2) 문경 바람, 3) 제주 고소리 술. 이 번호 순으로 음미할 것을 추천해 주셨다. . 참고로 오늘 마신 술들은 마지막 칵테일 빼고 모두 40도이다. . 만월은 복분자 기반의 증류주, 바람은 문경 사과술을 증류한 술, 이 두개는 우리 술이라는 쟝르인데, 전통적 제조기법이 아니라 서양식 증류기법을 썼는데 재료와 제조지가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지막 고소리 술은 전통주. 제조기법도 옛날식이라는 ..
2021.04.06 -
[BDM] COL D'ORCIA BDM 2013 꼴 도르치아
오랫만에 BDM..Col d'orcia는 오르치아 강을 굽어보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BDM의 대표적인 생산자 중 하나이며, BDM을 입문하는데 좋은 와인이라는 평이 있다. .이탈리아는 전 국토에서 와인이 나고, 와인용 포도 품종도 수천 종 이상이 재배된다. .꼴 도르치아는 BDM이므로 토스카나 지방의 몬탈치노에 위치한다. 로마에서 북서쪽으로 220km, 차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래 지도에서 보면 중심에 있는 Siena에서 바로 밑으로 있는 조그만 지역에 해당한다. ..정신없이 복잡하지만 잘 보면 끼안띠, 끼안띠 클라시꼬,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BDM 등의 DOCG와 사시까이아 DOC가 보인다. .기본적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품종인 산지오베제와 BDM의 품종은 같다. 산지오베제를 몬탈치노 ..
2021.04.06 -
네펠레네팔리 - 2011년 '네팔의 구름' 사진전
네펠레네팔리 사진전아트허브 게시정보blog.naver.com/venice87/120125357392 Nephelai Nepali(네펠레네팔리: 네팔의 구름) - 윤기옥 사진展 :: Photograph『 Nephelai Nepali(네펠레네팔리: 네팔의 구름) - 윤기옥 사진展 』 Yoon KiOk Solo Exhibition ::...blog.naver.com .사진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할 수 없었을 전시. .능력이 미천한 내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2021.03.27 -
[포르투갈] Quinta da Boa Esperança 낀따 다 보아 에스페란싸
리스본 북쪽에 위치한 와이너리 낀따 다 보아 에스페란싸의 라인업 4종을 마셔 보았다. . 지도에서 보듯이 와이너리는 리스본 중심에서의 거리는 약 60km이고, 자동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 . 좀더 확대해서 보면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고 느낌은 부르고뉴와 비슷하다. . 나는 이런 목가적인 시골스러움을 좋아한다. 느낌이 좋네~ . . 실제로 방문했던 와인 수입사의 사진을 보면 조그맣긴 하지만 현대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다. . 나파나 보르도의 대형 와이너리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조형미는 없지만 포근하고 정제된 느낌이 좋다. . . 4종은 각각 로제, 콜헤이따 Tinto 띤또, 콜헤이따 셀레시오나다, 쉬라 이다. .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 . 로제는, 핑크색이 아니라 오히려 소테른 ..
2021.03.27 -
[이수역] 정원분식
쯔양이 오픈한 떡볶이 집을 다녀왔다. . 본명이 정원이어서 이름을 정원분식이라고 한듯. . . 전체적으로 민트 색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젓가락과 식기까지 신경을 많이 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 유튜브 보면 쯔양이 저거의 몇 배되는 사이즈의 컵에다 항상 음료를 마신다. 이게 상당히 시원한 느낌이라 좋다. . . 떡볶이 양 논란이 있었는데 2명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다. 저게 기본 떡볶이 매운맛인데 6,000원. . 일반 분식집 떡볶이와는 확실히 다른 맛. 그런데 더 고급진 느낌이고 MSG 뉘앙스가 없었다. . 나는 반절 남겼다. 맛은 있었지만 요새 다이어트 중이라... ;;; . . 이 치즈 샌드위치 튀긴게 왜 이름이 몬테크리스토인지는 모르겠는데, 소시적에 베니건스에 즐겨 시키던 메뉴였다. ..
2021.03.24 -
[미국] Foxglove Zinfandel 2017 폭스글로브 진판델
작년에 재발견한 와인 폭스글로브. . 원래는 가성비 와인? 데일리 와인 정도로 생각했었다. . 그런데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이 아이는 차원이 다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 어느새 어디 가서도 메인을 담당할만한 그런 와인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와인메이커의 눈물 겨운 스토리도 그 뒤에 있는 것 같지만... 감사할 따름이다. . 지금까지 마셔 본 것은 까쇼, 샤도네이, 피노누아, 그리고 얼마 전에 이 진판델 이렇게 네 종류인데... 모두들 매우 훌륭하다. (내 마음 속의 1등은 피노누아.) . 진판델은 내게 익숙하지만 낯선 품종이다. . 내게 있어서의 진판델 이미지는 미국 와인이고, 퍼플 칼라에 풍선껌같은 강한 임팩트를 가지는 좀 싸구려? 품종이었다. . 그걸 바꿔준 것이 메틀러 Old Vine Zinfan..
2021.03.22 -
관점이 전부다
어떤 렌즈를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진다. . 똑같은 사안과 증거를 가지고도 관점에 따라 정 반대의 해석을 하고 서로 다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좌우로 갈라져서 싸우는 (사실 진짜 좌우도 아니지만) 우리 정치 현실도 그렇고, 심지어는 객관성을 추구해야 할 과학계도 마찬가지다. . 따라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자라온 환경이나 교육에 따라, 주관적 경험에 따라, 결국 자기나름의 왜곡된 관점을 가지고 만다. . 고백하자면 나도 여기서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치열하게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 . 노무현 때도 그런 기미가 있어서 386 운동권 집단들을 싫어했는데, 저것들은 바보인가, 아니면 겉과 속이 ..
2021.03.21 -
[제주도] 새빌 까페
공항에서 서귀포 가는 길에 새별오름 앞에 있는 까페이다. . 원래는 리조트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꽤 괜찮은 까페 공간이 되었다. . 이때가 12월달이었으니까... 제주도에서도 눈이 꽤 많이 왔었던 시기. . 겉으로는 오래되고 별로인 것처럼 보여도 들어가보면 나름 좋다. . 천장이 높고 전면 유리 너머로 새별오름이 보인다. . 제주도의 오름들은 둥글둥글한 모습을 가져서 뭔가 포근한 느낌을 주곤 한다. . 크리스마스 트리도 잘 어울리네. . 2층 베란다에 나가서 찍은 새별 오름. . 별로 안 낮아 보이지만 519m나 되는 나름 높은 오름이다. . 특히 올라가는 구간의 경사가 상당히 급해서 여기를 제일 힘든 오름으로 꼽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 고드름이 아주 길게 매달려 있어서 찍어봤다. . 서울에서는 고드름..
2021.03.21 -
[바르셀로나] 비니투스 Vinitus : 꿀대구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 비니투스 꿀대구하고 맛조개를 많이 먹는다. 가게는 밝은 분위기이고, 레스토랑과 펍이 합쳐져 있는데 타파스가 있다라고 보면 된다. goo.gl/maps/KKkpe9aUpGvmYWTA9 Vinitus★★★★☆ · Tapas restaurant · C. del Consell de Cent, 333www.google.co.kr 민박집 주인 청년이 소개시켜줘서 다녀왔는데, 나름 괜찮았지만 .... 어디까지나 맛이란건 개인의 호불호가 있는 것이므로 참고만 할 것. 비니투스 분위기. 종업원들이 한국사람들을 많이 겪어봐서 말은 안통하지만 잘 응대해 준다. 꿀대구의 모습.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나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당연히 신기했고, 좋았다. 단 맛..
202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