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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 Day 1 - 메이시스, TJ 맥스, 홀푸드 마켓
코로나로 어디 갈 일이 없으니 예전 기억을 되살려 기록을 해본다. . 회사에서 황공하게 출장을 보내 주셔서 뉴욕에 다녀왔다. 2019년 가을. .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여행가고 처음이니까, 무려 23년 만의 방문. . 멀긴 하더라. 서울에서 뉴욕까지의 거리는. 비자 만드는 것도 귀찮음이 있고. . . 나름 상징적인 뉴욕 헤럴드 광장의 메이시스 백화점. . 세계에서 가장 큰 가게라고 써 있는데 사실은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 메이시스보다 두배 더 크다고 한다 ;;; . 어쨌든, 뉴욕에서 저렇게 써놓고 있는데 별로 시비 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난 중국인과 다르니까 . . 그냥 길가다가 찍은 나무. . 난 하늘을 보며 나무를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게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찍던 ..
2021.05.31 -
[경남 사천] 하주옥 진주냉면 한우육전
올해 들어 사천 출장을 3번 갔다. . 사천에서 발견한 진주냉면 및 한우육전 맛집 하주옥. . 도착해서 맛있는 곳 물어볼 때마다 계속 추천받은 집이다. . 진주 냉면은 제대로 먹어 본 것이 처음인데, 나는 잘 맞았다. 지금도 생각난다. . . 하주옥 물냉면을 처음 봤을 때의 비주얼은 충격적이었다. . 저 고기는 육전을 잘라서 넣은 것인데, 독립 메뉴의 육전은 한우로 만들고 저건 미국산인가? 아무튼 한우는 아니다. . 따라서 맛에도 차이가 있고, 저건 고명으로 미리 대량으로 부쳐 놓은 것을 잘라 넣는 것이다. 국물 맛도 매우 독특했는데, 뭐라 설명하긴 어렵다. 얼음 동동 떠 있는게 보이지만, 상당히 차갑고 시원한 고기 육수 맛이다. . 해장에도 좋을 듯. 면발은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 나는 메..
2021.05.28 -
기존 최고 해상도를 3배 높여 원자 관측: PrScO3 크리스탈 사진
코넬대 연구팀이 자신들의 2018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 Researchers see atoms at record resolution In 2018, Cornell researchers built a high-powered detector that, in combination with an algorithm-driven process called ptychography, set a world record by tripling the resolution of a state-of-the-art electron microscope. phys.org . Praseodymium orthoscandate (PrScO3) crystal 결정을 1억배로 촬영하여 재구성한 사진. . 여기에 사용된 Ptychogra..
2021.05.22 -
[부르고뉴] Pouilly-Fuissé 푸이퓌셰 Domaine du Roc des Boutires 록 드 부티에 En Bertilionne 2018 앙 베르틸리온느
오랜만에 날도 더워지고 해서 꺼내본 부르고뉴 샤도네이. . 작년에 이 도멘이 프리미에 크뤼로 격상되어서 사실상 여긴 프리미에크뤼이다. . . 이곳은 마꽁 Macon으로, 이 지역은 부르고뉴에서 제일 남쪽에 속한다. . 이 지역엔 원래 프리미에크뤼 밭이 없는데, 도멘 록 드 부띠에의 밭들이 작년에 프리미에 크뤼로 승급했다. 원래 지역에서는 가장 좋은 부분에 밭들을 가지고 있었다. 소유의 밭들이 약 4.2 헥타르 정도 면적이라고 한다. . . 오늘 마신 샤도네이는 2번 En Bertilionne 이다. . 수령 35년의 100% 샤도네이로 만들었다. 55% 스텐레스 스틸 +45% 오크 베럴 숙성. 미디엄 토스트된 프렌치 오크. . 2,000병 소량 생산. . . 샤도네이라 21년인데도 시음 적기다. . . ..
2021.05.19 -
Moron by Banksy: 뱅크시의 머저리
오늘 나타난 7명의 목격자들을 보며 뱅크시의 Moron이 떠올랐다. . . . I can't believe you morons actually buy this shit. 이라고 써 있다. (너희 머저리들이 진짜로 이 똥같은 작품을 사다니, 나는 믿을 수가 없다.) . 개당 2만 5천 달러에 날개돋힌 듯이 팔렸다. Morons... . 이걸 사면 병신이라고 작가가 놀리는데도 그들은 샀다. (그리고 가격은 올랐다. 좋은 투자였던 것) . . 손정민 군 사건에서 오늘 7명의 증인이 나타난 것을 보고, 나는 이 Moron이라는 작품이 떠오른다. . "너희 머저리들이 진짜로 이 병신같은 스토리를 믿다니, 나는 믿을 수가 없다." I can't believe you morons actually believe thi..
2021.05.18 -
암 조기발견이 되려 사람 잡는다
병원쪽 일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인간의 욕망을 알기 때문에 의사와 병원을 엄청 신뢰하지는 않는다. . 이 기사는 곤도 마코토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을 기사화한 것이다. 나는 한 10년 전에 읽은 것 같다. 더 오래되었을지도. . 자기 목숨 자기가 챙겨야 된다. 의사는 (대부분) 돈을 우선시 한다. 이걸 비난하기도 어렵다. 그들도 살아야 하니까. 물론 일부 엄청 심하게 생명경시라고 할 정도로 돈에 집착하는 의사들도 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 . 30세 밖에 안된 후배가 주기적으로 유방암 검사 받는다고 해서 그러면 피폭 위험이 더 높다고 했다가 무식한 소리 말고 닥치라고 욕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 가슴 방사선 찍다가 암 걸려도 자기 책..
2021.04.23 -
블록체인 해설서 by 이병욱
지금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중이다. . 아래 보는 바와 같이 나는 블록체인이 구조적으로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 한계만 깰 수 있다면 엄청난 효용이 있을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다만 그게 어떤 방법으로인지를 고민할 여유가 없었던 건데, . 한 업체를 만나 실마리를 잡고, NFT를 비롯한 사업 기획을 하고 있다. . 인생 모른다 정말. . . . . 2년 전에 읽었던 책. . 당시 나는 국내 금융지주사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고 있었고, 특히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너무 긍정적인 의견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 부조화가 심했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했다. . aladin.kr/p/Y222W 블록체인 해설서 블록체인 기술의 실체가 무엇인..
2021.04.22 -
[스페인] 아우스 AUS 2020, 펫낫 Pét-Nat
쓰면서 몇번을 날린거야... ㅜㅜ . 그냥 간단하게 써야겠다. 아무래도 내 낡은 컴퓨터가 32인치 4K 모니터를 못 견디는 듯... . 고무래에서 처음 만난 아우스 AUS 2020 펫낫. . 펫낫은 요새 대유행인 네츄럴 와인의 스파클링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페티앙 나투렐 Pétillant Naturel 의 준말로, 크라운 캡이 특징이다. { pétillant : 1.(장작 따위가) 탁탁튀는,(탄산수 따위가 소리를 내며) 거품이 이는 2.(눈 따위가) 반짝반짝 빛나는 } . 샴페인 방식으로 만들면 원래 1차 발효후에 효모 찌꺼기를 병목이 밑으로 가게 거꾸로 꽂아서 장시간에 걸쳐서 돌려가면서 (리들링 riddling) 모은 다음 병목 부분을 영하 25도로 급냉시킨후 크라운을 열고 얼어버린 불순물 부분을 꺼..
2021.04.20 -
[양평] 남한강 까페 무르 Mur
. 흐린날이지만, 경치 좋은 까페 방문. . 예전에 보길도에서의 경험 이후로, 흐린날 비오는 날도 여유롭게 즐기기 시작했다. 툇마루에서 바라보던 정원과 빗방울은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이다. 어디를 꼭 돌아다녀야만 여행인 것은 아니다. . http://naver.me/xAtWZZH6 카페무르 : 네이버 방문자리뷰 628 · ★4.42 · 매일 11:00 - 20:00, 연중무휴 입니다. m.place.naver.com . 사진에서도 보듯 비오고 흐린 날씨여서 넓은 정원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고 우리도 실내에 있었다. . 날씨 좋을 때 강 보면서 멍때리기 좋을 것 같은 곳. . . MUR 무르? 무슨 뜻인지 무르겠다. 어쨌든 공간적으로 보면 꽤 마음에 드는 곳이다. 건물은 큰 편이 아니지만 옥상과 정원을 잘 살..
2021.04.13 -
[군자역] 켁터스493 Cactus 와인 레스토랑
. 지나다니다가 발견하고, 메뉴가 독특해서 들어가봤다. . 처음 먹어본 형식의 파스타였는데, 이거 정말 괜찮았다. 약간 매콤한데 양도 정말 푸짐했다. 보통 파스타가 양으로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이건 곱빼기 먹은 느낌. 이 파스타 만으로도 배가 찼으나.... 나는 가능한 많은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더 시켰다. . . 가져간 와인을 한 잔 따라드렸더니, 서비스로 이것 저것 챙겨 주셨다. 오는정 가는정 :-) . 얘네들도 아주 싱싱해서 좋았다. . . 궁금했던 항정살 구이. 내 입맛으로는 고추장 느낌이었는데 된장이었네? . 참나물은 양파 썰은 것과 같이 참기름 (들기름일수도 있다. 요새는 햇갈리더라..) 으로 무쳐 냈다. 같이 먹으니까 조합이 좋았다. 원래는 아차산 두부삼합을 먹어 보려고 했..
2021.04.11 -
[이탈리아] 치우치우 오리스 Ciu Ciu Falerio Oris 2020
. 치우치우 (현지 발음은 츄츄) 는 그리 역사가 오래되진 않은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와이너리이다. (Since 1970) . 치우치우는 마르께 Marche 지역의 오피다 Offida 서브 지역에 속해있고 오피다는 마르께의 5개 DOCG중 하나이다. 로마와 끼안티를 두개의 꼭지점으로 한 삼각형을 그려보면, 오른쪽 아드리아해 방면의 마지막 꼭지점에 해당하는 위치이다. . . Offida DOCG는 Marche 지역의 남쪽에 해당한다. . 치우치우의 면적은 약 150 헥타르 (1.5 제곱킬로미터) 정도라고 하니 규모는 꽤 있는 편이다. . . 품종은 블렌드인데, Trebbiano, Pecorino, Passerian with a splash of Chardonnay 라고 한다. 샤도네이가 살짝 들어갔다고 하나..
2021.04.11 -
현대화폐이론 (MMT: Modern Monetary Theory) 말이 되나?
현대화폐이론은 경제이론이 아닌 좌파의 정치이론이라는 차현진 조정역의 말에 동의한다. . . 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0102754521 [뉴스의 맥] "현대화폐이론은 경제이론이 아닌 정치사상이다" [뉴스의 맥] "현대화폐이론은 경제이론이 아닌 정치사상이다" , 무제한 유동성 공급하라는 MMT 주장 어떻게 봐야 하나 무제한 재정투입·유동성 공급 등 주류경제학과 정반대 처방 인플레 압력 없 www.hankyung.com . . 원래 좌파의 특징이 돈을 어떻게 버는지, 부를 어떻게 창출하는지 쪽에는 전혀 능력이 없고 있는 돈을 어떻게 나눠먹기 하는 지에 특화된 애들이기 때문에, . 현대화폐이론이 사실이라면 좌파는 더이상 베짱이라는 욕을 먹을 필요 없이 마음껏 분배와 인류..
2021.04.10 -
[군자역] 끼니밥메시
Update: 최고의 밥집 중 하나 였는데 아쉽게도 2022년 6월에 문을 닫았다. 주인장의 건강 문제 등... 완벽주의자라....지금은 올리카 Olika라는 이름으로 카페 + 와인바를 재 군자역 너머에 오픈하셨다. https://naver.me/xjJCOO3B 올리카 : 네이버방문자리뷰 94 · 블로그리뷰 32m.place.naver.com 종목은 바뀌었지만 솜씨는 어디 가지 않아 특유의 꼼꼼하고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음료와 안주를 제공하고 있다. ( 여기서부터 과거 포스팅 )군자역 동네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 .작지만 깔끔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곳이다. . .내가 좋아하는 샌페리그리뇨 탄산쥬스도 하나 시켰다. 아란치아타 로사, 매우 작은 병. 2,500원. ..사실 이 메뉴, 니꾸 우동이 ..
2021.04.10 -
[압구정동] 신사시장 떡볶이집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차와 5차 사이에 낡은 상가 건물군이 있는데, 그중 하나의 1층에 신사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존재한다. . . 점포 수 33개라고 하는데, 1976년에 준공되어 변경없이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낡긴 했지만 수십억 하는 압구정 현대 아파트 한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니, 어떻게 보면 참 의외이다. 여기만 딱 보면 봉천동 어디 시장 같다. . 그리고 이동네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떡볶이집. 그냥 떡볶이라고 써 있다. 원래 상호는 쌍둥이네. . . 점심도 먹어야해서 단촐하게 시켜봤다. 떡볶이 4천원, 김말이 2개 1천원. 오뎅 국물은 서비스. 그런데 저 국물이 진하고 좋았다. . . 떡볶이는 밀떡으로, 양념이 잘 베어 있었고 옛날에 학교 앞에서 먹던 그 맵단짠한 그런 맛. ..
2021.04.10 -
[칠레] 오차가비아 Ochagavia 화이트 Espuela 에스푸엘라 2020
캑터스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내어 준 아이. . 사진 찍으려고 병을 달라고 하니까 새병을 준 거로 봐서 남아있던 거 그냥 다 따라주신 듯. . 첫 모금은 매우 괴상했으며 그냥 뱉어야 하나 잠깐 고민했었다. 아마도 냉장고에 좀 방치된 화이트였기 때문에 그랬던듯. Espuelas 가 스페인어로 박차라는 뜻인데, 맛과도 좀 연관이 있는 걸까? 혀에 살짝 박차질을 당한 그런 느낌? . . 그래도 온도가 좀 올라가고, 어느 정도는 먹을만 해졌다. . 칠레 Central Valley. 품종은 여러품종 믹싱이라고 한다. 구매가 1만원 안팎의 저가 와인이니까, 샤도네이일리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예 품종의 정확한 정보 자체가 없다. . 한국의 웬만한 레스토랑에서 하우스 와인이 맛있었던 적은 없었기에 각오는 했지만, ..
202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