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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 성도] 마왕지 Ma Wang Zi - 미슐랭 레스토랑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레스토랑.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미슐랭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청두에서 명품 쇼핑 거리로 유명한 태고리 Taekooli 근처에 위치한 깔끔한 레스토랑이다. .아침에 시간을 착각해서 30분 일찍 갔는데 들어갈 수는 있었고, Open 무렵에는 이미 줄이 레스토랑 밖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었다. (토요일이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다른 요리들을 먹어 봐야겠다. .https://maps.app.goo.gl/FPxLM3kY71PVWvSL8 Ma Wang Zi Chuan Restaurant · 중국 CN 四川省 成都市 锦江区 东糠市街 1 1号附5 邮政编码: 610023★★★★★ · 중국 음식점www.google.com.들어가서 대기좌석에 앉아 있으면 바로 저 주전자들이 끓기 시작하고 있..
2025.01.22 -
[과천] 옛날 생돼지 김치찌개
중국 출장을 마치고 온 날. 차를 회사에 놓고 와서 차 가지러 과천행 공항버스를 탔다. .중국 음식들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역시 한국 사람은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함. ㅎㅎㅎ.김치찌개가 땡겨서 과천 정부청사역 근처 옛날 생돼지 김치찌개 집에 갔다. .https://naver.me/GV29a1Pq 네이버 지도옛날생돼지김치찌개map.naver.com.이거지~ .이 집은 다른 김치찌개집들과 마찬가지로 마법의 MSG를 잘 활용하는 집이다. .그렇지만 맛은 괜찮아서 어쩌다 한 번씩은 김치찌개 생각이 날 것 같은 집이다. .식욕이 폭발해서 제육볶음 2인분까지 시켰다. 계란찜도. .반찬도 다 맛있다. 김, 겉절이? , 오뎅, 콩나물 다 맛있다. .제육볶음은 1인분만 먹고 포장해 와서 집에서 한끼 더 먹음. 김치..
2025.01.22 -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 주년 Jimmy Russell 70th Anniversary Release
.이게 그렇게 좋다고 소문만 듣다가... 로스트 앤 파운드에서 마셔 보고, 구매까지 이어져서 집에 한 병 들여 놓았다. .물어보니까 물량이 꽤 많이 풀려서, 조바심을 내지는 않아도 좋을 것 같단다. .곧 시장에 많이 풀릴 예정이라고 한다. .똑같은 8년인데 뭐가 그렇게 다르냐고 한다면... .마셔본 결과, 다르다고 답할 수 있다. 7만원대 가격으로 나오고 있는데,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와일드 터키는 한국 위스키계의 양심이고 희망이다. .여기는 엔트리 라인이 너무 빵빵하고 좋다. .스코틀랜드나 다른 버번들도 이 가격대에서 이런 성능은 절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향이면 향, 맛이면 맛, 기본 라인이 워낙 내공이 빵빵한데... 이 70주년은 확연히 더 좋다. 그러니 구매가 필수일 수 밖에... .잘 알..
2025.01.13 -
[신사동] 램브라튼 양고기 전문점
양고기를 특색있게 잘 하는 집. .https://naver.me/FMcgsdwP 네이버 지도램브라튼map.naver.com.신사동 가로수길에서는 평균적인 외관. .그러나 세팅과 내공은 평범하지 않았으니.....이런식의 양고기는 처음이야! .레스토랑과 북해도식 양고기가 결합된 그런 느낌. ..양고기 품질도 좋고 아주 맛있다. 다 구워 줌. .굽고 나면 이렇게 개인별 그릇에 담아주고.. 온도가 유지되서 좋네. ..테이블에서 숯불에 이렇게 라이브로 굽는 것도 좋고. .아주 잘 구워 주었다. .소스도 민트 포함 깔끔하게 잘 나왔고. .김치 커리 볶음밥. 사이드도 좋다. .이 외에도 양고기 스튜, 양고기 퀘사디아, 얼큰 양개장 같은 특이한 메뉴들이 있다.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만하다고 강추! .
2025.01.05 -
[산동반도] 칭따오 2001년 겨울
아버지가 이 때 칭따오 쪽 한국 회사에서 일하고 계셔서 방문 겸 여행을 했었다. .산동반도는 육로로 가면 엄청 멀지만, 바닷길로 가면 바로 옆 동네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사실 일본보다도 훨씬 가깝다. (서울 기준으로) .비행기로 가면 금방 내린다. 1시간도 안 걸리는 듯.. 그래서 과거에 백제나 신라가 이 동네를 지배했었다는 말이 신뢰성이 있다. .아버지 회사 사무실. 내가 공장 쪽에 거부감이 없이 컨설팅을 하고 있는 이유도 어쩌면 아버지 덕분일 것 같다. .아버지. 이때는 그래도 젊으셨었네... 20여년 전이니. 탁자에 있는 China 여행책자는 내가 가져갔던 거. .몰랐었는데 칭따오는 독일인들이 조차했던 항구로, 상당히 유럽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었다. ..요새 가면 또 어떻게 변했을 지 모르겠지만..
2025.01.05 -
[교대] 토쿠센 일식당
점심은 장어덮밥을 주로 하지만 저녁에는 그 외 다양한 일식 요리들이 나오는 레스토랑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음. https://naver.me/5N15j74I 네이버 지도토쿠센map.naver.com.손님 접대 하거나 마음에 맞는 친구들하고 조용히 먹기 좋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잘 보면 좌상단에 회 종류가 조그맣게 나와 있다. .장어덮밥에 회를 주는 집은 없지. 그러므로 이 집은 장어 보다는 일식 요리집인데 점심에 장어를 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장어 자체도 꽤 좋았는데, 장어 전문점하고는 약간 결이 다르다는 느낌은 있었다. ..히츠마부시 (나고야) 방식이므로, 나중에는 육수를 부어서 먹었다. .이게 또 겨울이라 그런지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약간 해장도 되면서 좋았다. ..B..
2025.01.05 -
[군자] 헤이안 이자카야
원래 끼니밥 메시가 있던 곳에 오픈한 곳이다. .일본 쇼추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집이며, 일본 현지 분위기에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음식 내공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마스터는 일본 사람은 아니고 토종 한국인이고 일본에서 공부한 적도 (아마) 없다는 것 같긴 한데, 신기하게 서울에서 가 본 그 어떤 곳 보다 일본 느낌이 제대로 였다. .이 곳은 정말 강추! .https://naver.me/x2jSxXQH 네이버 지도헤이안map.naver.com.퇴근길에 잠깐 들려서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나... 현실은 나의 퇴근 동선이 아니어서 어쩌다 한 번 밖에 갈 수 없다...ㅜㅜ ...사진만 남으니까 일본어를 몰라서 읽을 수가 없네.. ..그냥 서비스로 주는 방울 토마토. .이거슨.. 햄카츠....오..
2025.01.05 -
[볼게리] Le Macchiole 팔레오 Paleo 2002
2002년 빈티지는 까베르네 프랑 100% 였다고 한다. .어쩐지 좋더라. .https://maps.app.goo.gl/UXSFC7ZECBzJCVSZ6 Le Macchiole · S.P Bolgherese, 189/A, 57022 Bolgheri LI, 이탈리아★★★★★ · 와인 농장www.google.com.내가 좋아하는 뚜아 리따하고 매우 가깝게 있었구나. 연결해서 방문하면 좋겠네. ..https://www.lemacchiole.it/en/home.html Le Macchiole Società Agricola s.s.Le Macchiole Società Agricola s.s. di Cinzia Merli Campolmi, via Bolgherese, 189/A - 57020 Bolgheri (LI)..
2025.01.05 -
[칠레] 콘차 이 토로 Concha y Toro 돈 멜초 Don Melchor 2004
칠레 와인에서 콘차 이 토로를 빼놓을 수 없다. .https://maps.app.goo.gl/89YazHF5BG7TzLbD7 Viña Concha y Toro · Av. Virginia Subercaseaux 210, Pirque, Región Metropolitana, 칠레★★★★★ · 포도 농장www.google.com.https://enoturismo.conchaytoro.com/ Enoturismo Viña Concha y Toro - Precios y ReservasConoce los tours disponibles en la Viña Concha y Toro. Consulta precios, horarios y vive una experiencia inolvidable en la viña má..
2025.01.05 -
[칠레] 스텔라 아우레아 Stella Aurea 2003
.도무스 아우레아 domus Aurea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퀘브라다 드 마쿨 Quebrada de Macul 이라는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Quebrada는 협곡, 작은 강을 뜻하고 Macul은 지역 이름이다. .안데스 산맥 기슭의 마이포 밸리에서 생산한다. .구글 지도 찾아보니,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벨이 마음에 들고, 신선한 맛으로 칠레 까쇼를 느끼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와인이다. .고급스러운 맛을 원한다면 도무스 어리어로 ....
2025.01.05 -
[아르헨티나] 트라피체 이스까이 Trapiche Iscay 2004
.너무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한 때 매우 좋아했던 와인이다..지금은 이 version이 아닌 걸로 아는데... 이 때는 미셸롤랑의 사인이 있었다. 이때가 맛있었지. .메롤로와 말백을 50:50으로 섞어서 만든 와인. .구대륙과 신대륙의 만남이라는 상징성도 있었다. 요새야 매우 많은 사례이긴 하지만, 그래도 와인 자체에 블렌딩을 1:1로 하면서 정체성을 나타낸 사례는 지금도 별로 없을 것이다. .하긴 누가 한 걸 따라 하면 멋이 없긴 하지... .어쨌든, 옛날의 이스까이가 그리울 때가 있다.
2025.01.05 -
와일드 터키 레어 브리드 Rare Breed로 체험한 보관의 중요성
내게는 위스키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한 초창기에 구입한 레어 브리드 한 병이 있다. .아마 집에 있는 bottle 중에서 가장 오래 된 것 중 하나일텐데.. 20년 된 것들은 제외하고.. .한 4~5년은 된 것 같다. 위스키는 잘 상하지 않는다는 상식만 가지고 이 녀석을 직사광선이 하루에 몇시간씩 들어오는 책장에 방치했던 적이 있다. .처음에는 너무 돗수가 높아서 잘 안 넘어 갔었고.. 그 후에는 뭐낙 야성적이 되었다고 해야 하나? 원래 야생 칠면조이긴 하지만.. 뭔가 고삐 풀린듯한 느낌이 결합되면서 잘 손이 안 갔었다. .최근에 새 레어 브리드 한 병을 입양하면서 비교 테이스팅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병 라벨도 바뀌었네 그 사이에? .어쨌든, 그 사이에 고도수 알콜에 절여진 내 혀는 116..
2025.01.05 -
[바베이도스 럼] Barbados 포스퀘어 소버린티 Foursquare Sovereignty
.바베이도스 산이라 가당을 하지 않은 럼이다. .포스퀘어 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Sovereignty. .62도 이고, 버번과 셰리 캐스크 섞어서 14년간 숙성했다. (찾아보니 버번 3년, 셰리 11년이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단 맛과 함께, 묵직하고 강렬한 느낌 속에 마치 고숙성 위스키를 마시는 것과 같은 진하면서도 균형잡힌 구조감을 보여준다. 사탕수수와 알콜과 오크의 건전한 조합. .고도수라서 각오는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목넘김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다. .구매 당일 장한평 bar '자문' 에서 맛있게 마심. .포스퀘어는 2009로 먼저 느껴 봤었는데, Sovereignty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
2025.01.05 -
[스코틀랜드] 스프링뱅크 10년, 15년, Perfect Fifth 독병 25년 SPRINGBANK 10, 15, Perfect Fifth 25
.10년은 약간의 피트가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위스키이지만, 10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격은 너무 사악하다. 그 가격이면 더 맛있는 위스키들이 얼마든지 있다. .다만, 상징성이 있어서 구매. ..약간의 시트러스 향을 느낄 수 있고 맛은 부드럽다. 알콜이 치거나 하지도 않는다. 잘 만든 위스키다. .음.. 야마자키 12년하고는 맞겠지만, 러셀 싱글베럴하고 같이 마시기는 좋지 않다. .스프링뱅크 15년은 여러번에 걸쳐서 마셨는데.. .친구하고 마신 적도 있고, .친구네 집에서 마신 적도 있고, .주로 Graz에서 마셨네. .스프링뱅크의 맛은 15년 부터가 제대로인 것 같다. .약간의 피트가 있지만, 15년은 맛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드는 셰리 위스키이다. 다양한 향들의 조합도 훌륭하다. ...
2025.01.05 -
[홍콩] 1999년 첫 홍콩 여행
그 때는 내가 디카가 없었다. .이게 지금 pc에 남아있는 유일한 사진인데, scan한 것이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다니던 회사의 training이 홍콩에서 있어서 갔었고, Konrad 호텔에 계속 묵었었다. .호텔 침대에 누워서 창밖을 보면 이 빌딩과 바다와 그 너머 구룡반도/침사추이가 보였었지. .사진 앨범을 찾아보고 혹시 더 사진이 있으면 스캔해서 update해야겠다. .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