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28)
-
이중개념주의
한 인간의 성향을 어느 극단으로 보지 않는 설명. 적어도 내게는 들어 맞는 것 같다. 내 안에는 상황에 따라 보수와 진보가 각각 주도권을 쥐니까. 어쩌면 보수, 진보라는 틀 자체가 틀려 있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Grouping의 이슈... 그런데 그런 Frame안에 갖혀 있다 보니까... 왜 같은 보수끼리 혹은 같은 진보끼리 이렇게 의견이 다를까라는.. 그런 의문이 생기는 것. 이런 상황을 설명할 Frame은 또 무엇일까? 그런게 있기는 한 걸까?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0718120446§ion=03 (중략)... 진보적인 목적을 지녔지만 권위적 보수적 수단을 사용하는 진보주의가 있다는 것이다. 레이코프는..
2012.07.19 -
The Choice
제약이론 Theory of Constraint로 잘 알려진 엘리 골드랫 박사의 저서. 조직 행동 심리학자인 딸 에프랏 골드랫과 공저 형태. 초이스 저자 엘리 골드렛 지음 출판사 웅진윙스 | 2010-09-1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사고법을 바꾸면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보인다!세계적 베스트셀러 ...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생각.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하다는 생각. (성선설과는 좀 다른 관점이긴 하지만...) 사람은 생각없이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고 바꿔주고 싶다. 그밖에는 대략적으로 동의하며, 특히 복잡함에 대한 새로운 정의 부분, '우리들이 가진 진짜 문제는 직관이나 머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탓하는 버릇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2012.07.08 -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과 침묵의 카르텔
...이라는 제목으로 미디어 오늘에 기사가 떴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참 한숨 나오는 이야기. 어디까지 썩었니? 한국? -_-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381 6월 5일 개원할 예정이었던 제19대 국회가 20일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이 ‘개원 협상에서 무리한 요구를 계속했기 때문’이라면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소속 의원들의 한 달치 월급을 ‘반납’ 받았다. 민주통합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양보를 거듭했는데도 새누리당이 협상에 성의 있게 응하지 않는 채,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문제,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등 집권세력에 불리한 사건들에 대한 국정조사를 피하려..
2012.06.25 -
Mouton Rothschilled 2004
.내가 최초로 Double Decanting 했던 와인. 노력한 만큼 반응도 좋아서 나름 뿌듯했었던... 잘 보관되었던 뽀이약 1등급 와인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마시면 그보다 더 즐거운 경험도 찾기 어렵다. 음...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욱 더.
2012.06.24 -
버건디와 샴페인
.Domaine 쿠드레 비죠 Coudray Bizot 에세죠 Echezeaux Grand Cru 2002 도멘 쟈크 까쇼 J. Cacheux Echezeaux Grand Cru 2006 Les Chaffors, 모레생드니 1er Cru, 도멘 Michel Magnien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지방에서 허용된 세종류의 품종이 모두 들어 가 있는 샴페인:피노 누아, 피노 뮈니에, 샤르도네. H. Billiot Fills 앙리 비이요 2011년 6월 10일. 아마도 노아 였던 것 같은데.. 이날 입이 무지 호강한 날이었구나.
2012.06.24 -
메오 까뮈제들
참 흐믓한 광경이다. 내가 처음 접했던 Meo Camuzet는 Fixin이었는데 정말 괜찮았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각각 다르면서도 공통된 제대로 된 부르고뉴를 보여준 녀석들.
2012.06.24 -
Armand Rousseau Pere et Fils, Mazy Chambertin
아.. Vintage를 안 찍었어.. ;;;; 기억도 안나는데. 아뭏든, 아르망 후소라면 무조건 사자고 다짐하게 만들었던 녀석. (아, 물론 가격이 좋다면... ) 이런 와인들만 매번 마실 수 있다면 그런 인생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2012.06.24 -
CH. Franc Maillet, Pomerl 2000
지금 와서 보니, 기억도 안난다는... 그냥 무난했었던 것 같은. Pomerol이 맛없기도 힘들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2012.06.24 -
Emmanuel Rouget, Cros Parantoux 2004
.이태원 Buchor's Cut에서. 2011년 5월 29일. 내가 Bourgogne에서 제일 좋아하는 Vosne Romanee마을. Cros Parantoux는 1헥타르 남짓한 조그만 밭인데, 3/4을 앙리 자이에가 1/4을 메오 까뮈제가 가지고 있었다가 앙리 자이에가 타계하면서 조카인 엠마누엘 후제에게 물려줬다고 함. 부르고뉴의 신이라는 앙리 자이에, 그리고 그 조카 엠마누엘 후제... 대단한 와인임에 틀림 없다. 최상급의 부르고뉴. 그 밖에는 달리 할 말도 없다.
2012.06.23 -
2012 아일랜드, 더블린 Dublin (1)
아일랜드. Ireland.영국의 서쪽에 위치한 섬나라.192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나 북아일랜드는 아직도 영국령이고 (벨파스트 중심) IRA라는 도시 게릴라의 어두운 이미지와 성 패트릭의 녹색 이미지, Danny boy (아 목동아), 등대지기 등 아름다운 노래가 복합적으로 떠오르는 곳. 왠지 이름부터 절절한 그곳으로 갔었다.원래는 렌트라도 해서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그 아름답다는 자연과 고성들을 누비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상, 수도인 Dublin만 일단. 호텔에 놓여 있던 초록 사과들.Green은 아일랜드의 국기에도 들어 있고 (초록, 하양, 빨강) Scottland와 더블어 초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의 나라이기도 하다. 거리 곳곳에 있던 지도.나는 때마침 트리니티 칼리지 정문 근처..
2012.06.23 -
박타푸르, 대박 음식점
도시의 중심, 두르바르 Durbar 광장에 있는 대박 음식점. 정확히 얘기하면 관광객 상대 보다는 현지인 상대에 가까운데... Lonely Planet에는 이름이 나와 있었는데 내가 까먹었다. 네팔은 관광객 대상 음식점은 일정 Quality가 있으나 매우 비싸고 (그래 봤자 한국에 비하면 반값?) 현지인 대상 음식점은 매우 저렴하나 품질이 위험한 특징이 있다. (대략 한끼에 몇 백원 수준...) 이 곳은 어쩌다 친해지게 된 Durbar광장 CD 가게 주인 아저씨가 소개해 줬는데... 완전 대박. 현지 음식점 치고는 파리도 별로 없고, 주문과 동시에 아줌마가 조리에 들어갔는데 맛이.. 정말 환상이었다. 네팔에서 먹어본 모든 음식들 중 최고. 내 인생에서 먹어본이라고 해도 열 손 가락 안에는 들 듯.... ..
2012.06.23 -
어느 아침 식사
안나 푸르나 보러 새벽에 사랑곶 올라갔다가 와서 잠시 쉬고 느지막히 찾아간 아침 식사. 포카라는 네팔에서 가장 국제적인 (조용하긴 하지만) 곳 답게 서양식의 음식도 나름 수준 있게 갖춰져 있었다. 한국 식당도 서너개 있었던 듯.
2012.06.23 -
포카라 Trekkers Inn 룸 서비스
4인분. 나름 오믈렛에 티까지... 여러 종류의 달밧. 카레. 어머니가 싸 주셨던 고추장 소고기 볶음도 보이네. 이렇게 왕창 시켰어도 인당 만원이 채 안되었었던 가격. 아마 6~7천원 수준이 아니었을까 싶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가운데 이런 것들을 시켜 먹었었던 그 시간. 카드만두에서 예약을 하고 간 호텔이었는데, 신축이었다. 지배인 아저씨하고 싸우기도 했지만... 나름 괜찮았던. 우리는 이 호텔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신관에서 묵었었다. 포카라에서는 좋은 기억 밖에 없다. 비 조차도...
2012.06.23 -
나무 III 2012.06.11
-
나무 II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