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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돌로미티 The Dolomite 4박 5일 Day 2 - ① 알페디시우시 Alpe di Siusi
오르티세이에 도착해서 곤돌라 4일권 끊고 처음 올라간 곳: 알페디시우시 . 곤돌라 타는 곳에 주차장이 같이 있어서, 주차하고 바로 곤돌라 이용권 끊고 올라갔다. . 주차장은 성수기만 아니면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 것 같았다. (오전 11시 경 도착했는데 널럴했음) 지도 사진 한번 찍어주고. . 아래쪽 ORTISEI라고 써진 곳에서 검은 선이 위로 죽 그어져 있는데 그게 곤돌라를 나타낸다. 오르티세이 자체가 이미 높이 1236m. . 위에 도착하면 평원 View가 펼쳐지는데 거기서 스키리프트 같은 것을 타고 내려가서 녹색 초원에서 놀았다. 지도에서 보듯이 저 엄청남 면적에서 발로 밟은 것은 1%도 안되는 비중이다. . 몇시간씩 걸려서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음에는 나도 그렇게 걸어보고 싶다. . 곤..
2023.06.20 23:43 -
[청담] 리아 라운지 LIA Lounge
청담 라인에서 조용하게 미팅할때 이용하는 곳. . 아주머니들이 잔뜩 몰려 있을 때도 있지만, 점심시간을 피해가면 기본적으로는 조용하다. . 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만큼 공간이 여유있고, 주차도 되고,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 https://naver.me/IgTNgtJU 리아라운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 · 블로그리뷰 100 m.place.naver.com 세계적인 이탈리안 건축 스튜디오 Gruppo C14 에서 디자인한 'Modern Venetian' 컨셉의 Dining, Cafe & Bar 로서 Orsoni 타일, Luigi Bevilacqua 패브릭, Venini 오브제 및 조명 등 이탈리아 최정상 Artisan들의 작품과 리아 컬렉션의 가구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LIA Lounge는 미식 ..
2023.06.03 17:34 -
EV 그리고 EV/EBITDA
EV: Enterprise Value 공식은 다음과 같다. EV = 시총 (Market Cap.) + 부채 - 현금 = 시총 + 순부채 이러면 끝인 거 같지만, 사실 실제로 정확히 구하려면 복잡한 경우가 많아 그냥 회계사들한테 구해달라고 하는게 정신건강과 정확성에 이롭고... 그냥 재무제표에서 간략하게 구하는 수준으로는 나도 가능하다. 다만, 네이버에 EV를 검색해면 아래와 같이, 상당히 오해를 조장할 수 있는 식으로 나온다. 네이버 왈: 이러면, EV를 Price로 착각하기 쉽다. EV는 매수시 지급해야 하는 실제 Price가 아니다. 기업을 매수하는데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를 더하고, 현금을 뺀 금액을 지불한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그럴 리가 없다. EV는 말 그대로 그 기업의 가치이지, 가격..
2023.05.16 17:29 -
2022 돌로미티 The Dolomite 4박 5일 Day 2 - 오르티세이 Ortisei (혹은 Urtijei, St. Ulich)
돌로미티 2일차의 핵심은 오르티세이 마을에서 케이블카로 왔다갔다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들이지만 돌로미티를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한... 1. 알페디씨우시 Alpe di Siusi 2. 세체다 Seceda 3. 레시에사 Resciesa 이 세 곳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오르티세이 이야기만 하고, 세 곳을 각각 하나씩 포스팅해야 할 듯? . . 위 그림지도는 사실 남북이 거꾸로 되어 있는데, 그림의 아래쪽이 북쪽이다. 구글지도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기에 들고 왔다. . 실제 경로를 구글지도로 보면 아래와 같다. . 노란색 번호 1,2,3은 오르티세이 마을에서 케이블카(1,2)나 푸니큘라(3)을 탈 수 있는 곳이고, 하얀색 번호 1,2,3번은 ..
2023.04.12 23:37 -
2022 돌로미티 The Dolomite 4박 5일 Day 2 - 파쏘 셀라 Passo Sella
원래는 1일에 하나씩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좋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건 무리인 것 같고, . 되는대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 아침일찍 숙소를 나와서 Ortisei를 향해서 출발했는데, 얼마 안되서 예쁜 호수와 멋진 기암절벽 발견. 내려서 사진 찍고.. 또 가다가 절경 발견, 사진 찍고... 또 파소 셀라에 도착해서 사진찍고.. 원래는 한 40분이면 가는 길인데 몇 시간 걸려서 갔다. . 이 포스팅에서 나는 오르티세이에 도착도 하지 못하고, 파소 셀라까지만 cover한다. ㅋㅋㅋㅋ (Passo 는 Pass랑 같은 말로 생각되는데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자로 '재'나 '령' 같은 느낌.. 그러니까 산이 험한데 여기가 그래도 유독 낮아서 교통로로 이용되는 그런 곳. 그래서 그런지 접근 가..
2023.03.12 23:08
Strategy &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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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북한군에 피살된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방치후 월북 프레임 씌운 문재인 일당
이 사건은 철저히 조작된 사건이다. 도박, 꽃게 공동구매 자금 등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배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다가 떨어지게 된 단초가 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월북'의 동기일 수는 없다. 각자 자신에게 물어보라. 멀쩡한 직업 있는데 도박빛 최대 1억 정도 있다고 월북을 하겠냐고? (도박 빛은 문정부에서 3배 이상 부풀렸다고 TF 조사에서 봤다. 진짜 황당한 ... ) . 당시에도 의심스러웠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이제 1년 여만에 제대로 조사가 진행되면서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나고 있다. . 사건 발생은 2020년 9월 21일이다. 공무원 이대준씨가 실종된 것을 동료들이 파악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다. 실제로는 당일 새벽 2시경에 실족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예상된다. (내 생각에는 자살 시도였을 ..
2022.06.28 04:44 -
배타성의 상호보완성과 전략 2021년 Version
2011년에 썼던 글을 다시 보완/수정해봤다. . . 배타성의 상호 보완성이란? -------------------------- '배타성의 상호보완성'은 물리학에서 양자론의 토대를 세운 '닐스 보어' (덴마크, 1885~1962)가 주장한 이론으로, 빛이 입자인 동시에 파동인 모순적인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원리를 '불확정성의 원리'와 연계하여 해석한 것이다. 닐스 보어는 이 개념을 현실 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심지어는 자기 가문의 문장에 새겨 넣었을 정도였다. 이 영향인지는 몰라도 그의 아들까지도 197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닐스 보어는 일반인들이 잘 모를 수 있지만 양자론의 뼈대를 세운 매우 20세기 물리학계의 핵심 인물이며, 그의 특징은 기존의 통념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
2021.09.16 01:20 -
G7 정상회의에 초대받은 문재인 그리고 언론보도
나도 워낙 TV를 안보고 바쁜 상황이어서 문통이 G7 간 것도 나중에 알았다. . 그런데 유튭을 보다보니 YTN의 이런 동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 https://youtu.be/gaBBBr5w5-o . 내가 아무리 문재인과 그 정권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G7 정상회의에 갔는데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도를 하지 않는다는 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 조선, 중앙, 동아, 소위 '조중동'과 한국경제 4개 신문의 1면을 분석한 것이라고 한다. . 요새 종이 신문 볼 일이 없어서 정말 이런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그렇다고 치자. . 조중동+ 한경이 아무리 제정신이 아니라도 대통령이 다른 데도 아니고 G7에 참석하러 간 것을 씹는다는 상황이 정상은 아니다. 대깨들..
2021.06.16 17:00 -
천안함 '폭침'을 나는 의심한다.
천안함이 북한에 의해서 폭침되었다는게 우리 정부 공식 입장인 것 같기는 한데, . 위키피디아에서 쟁점들을 잘 정리해 놓았듯이, 그렇게 명확한 것도 아니다. . 특히 나는, 조각난 배 단면에 멀쩡한 형광등을 보고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더라. . 거기에 대한 국방부 답변은 "형광등은 본체(Body)와 전구로 구성되며, 충격 성능 시험 시 본체와 전구를 합체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본체는 일정 충격으로부터 전구를 보호토록 특수제작되고 전구 자체는 일반 전구가 사용되는 것"이라는데 도대체 뭔 소리야? 눈에 보인건 전구인데... . 국방부의 여러 해명 자체가 석연치 않고, 말바꾸기도 여러번 해서 도대체 신뢰가 안간단 말이지. 특히 MB 때였고. . 일단 나도 김어준 등이 어떻게 음모론을 만들어 내고 말도 안되..
2021.06.13 01:54 -
암 조기발견이 되려 사람 잡는다
병원쪽 일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인간의 욕망을 알기 때문에 의사와 병원을 엄청 신뢰하지는 않는다. . 이 기사는 곤도 마코토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을 기사화한 것이다. 나는 한 10년 전에 읽은 것 같다. 더 오래되었을지도. . 자기 목숨 자기가 챙겨야 된다. 의사는 (대부분) 돈을 우선시 한다. 이걸 비난하기도 어렵다. 그들도 살아야 하니까. 물론 일부 엄청 심하게 생명경시라고 할 정도로 돈에 집착하는 의사들도 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 . 30세 밖에 안된 후배가 주기적으로 유방암 검사 받는다고 해서 그러면 피폭 위험이 더 높다고 했다가 무식한 소리 말고 닥치라고 욕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 가슴 방사선 찍다가 암 걸려도 자기 책..
2021.04.23 02:17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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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view
비록 아이폰 사진이지만... . 오랜만에 우면산에 올랐다. 해발 300미터가 안되니 산이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하지만, 그래도 숲과 동물이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길과 오르막이 있어 따분하지 않은 산이다. . 가장 큰 강점은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라는 점.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수정하면, 10분 이내에 산행의 시작점에 도착할 수 있다는 이야기. 시작점에서 전망대까지는 한 40분 이상 걸린다. 체력에 따라 30분 내에 가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 보통 전망대 다녀오면 한시간 반 정도 걸림. . 멀리 남산타워와 바로 밑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이 보인다. . 내가 오래 간직하고 싶고, 먼 훗날에도 떠올릴 풍경.
2022.06.28 15:36 -
Sequencing - 홍성덕 작가
좋아하는 작가이자, 내 사진 선생님이기도 한 홍성덕 작가의 사진전을 보러 갔었다. . . 충무로 대로변에서 살짝 들어온 위치의 오래된 건물 2층에 있는 갤러리. . 산뜻한 포스터와 낡은 건물이 역설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 . 전시의 서브 메인 정도 되는 작품이다. . 두 작품이 나란히 있을 때 느낌이 극대화 된다. 왼쪽은 연한 연두색이라면 오른쪽은 진한 초록색에 가깝다. . 게다가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 두 사진은 동일한 대상을 찍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아래가 바뀌었을 뿐이지 기본적인 모양이 거의 동일하다. . 나는 개인적으로 왼쪽에서 10대~20대의 생명력과 역동감을, 그리고 성장과 가능성을 느꼈다. . 반면 오른쪽에서는 전성기의 강렬한 힘을 느꼈다. 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번성하..
2021.09.26 02:46 -
Sting의 Shape of my heart 해석 _ 단순 해석 말고 의미
오래 전부터 들어왔던 노래인데, 좋아하기도 했고. . 그런데 오늘 가사를 보니까 이게 그렇게 단순한 노래가 아니더라고. . 일단 뭔소리인지 매우 애매해.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 그럼 이건 뭔가 있다는 이야기거든. . 그래서 나름 연구를 해봤다. . . . Shape of My Heart "내 마음의 형태" . . . He deals the card as a meditaion 그에게 카드 게임은 명상의 방식이야. And those he plays never suspect 그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아.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을) He doesn't play for the money he wins 그는 그가 따는 돈을 위해서 게임을 하는게 아냐 (즉 그는 심지어 카드 게임을..
2021.06.25 19:36 -
Moron by Banksy: 뱅크시의 머저리
오늘 나타난 7명의 목격자들을 보며 뱅크시의 Moron이 떠올랐다. . . . I can't believe you morons actually buy this shit. 이라고 써 있다. (너희 머저리들이 진짜로 이 똥같은 작품을 사다니, 나는 믿을 수가 없다.) . 개당 2만 5천 달러에 날개돋힌 듯이 팔렸다. Morons... . 이걸 사면 병신이라고 작가가 놀리는데도 그들은 샀다. (그리고 가격은 올랐다. 좋은 투자였던 것) . . 손정민 군 사건에서 오늘 7명의 증인이 나타난 것을 보고, 나는 이 Moron이라는 작품이 떠오른다. . "너희 머저리들이 진짜로 이 병신같은 스토리를 믿다니, 나는 믿을 수가 없다." I can't believe you morons actually believe thi..
2021.05.18 23:49 -
네펠레네팔리 - 네팔의 구름
네펠레네팔리 사진전 아트허브 게시정보 blog.naver.com/venice87/120125357392
2021.03.27 14:14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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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돌로미티 The Dolomite 4박 5일 Day 2 - ① 알페디시우시 Alpe di Siusi
오르티세이에 도착해서 곤돌라 4일권 끊고 처음 올라간 곳: 알페디시우시 . 곤돌라 타는 곳에 주차장이 같이 있어서, 주차하고 바로 곤돌라 이용권 끊고 올라갔다. . 주차장은 성수기만 아니면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 것 같았다. (오전 11시 경 도착했는데 널럴했음) 지도 사진 한번 찍어주고. . 아래쪽 ORTISEI라고 써진 곳에서 검은 선이 위로 죽 그어져 있는데 그게 곤돌라를 나타낸다. 오르티세이 자체가 이미 높이 1236m. . 위에 도착하면 평원 View가 펼쳐지는데 거기서 스키리프트 같은 것을 타고 내려가서 녹색 초원에서 놀았다. 지도에서 보듯이 저 엄청남 면적에서 발로 밟은 것은 1%도 안되는 비중이다. . 몇시간씩 걸려서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음에는 나도 그렇게 걸어보고 싶다. . 곤..
2023.06.20 23:43 -
2022 돌로미티 The Dolomite 4박 5일 Day 2 - 오르티세이 Ortisei (혹은 Urtijei, St. Ulich)
돌로미티 2일차의 핵심은 오르티세이 마을에서 케이블카로 왔다갔다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들이지만 돌로미티를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한... 1. 알페디씨우시 Alpe di Siusi 2. 세체다 Seceda 3. 레시에사 Resciesa 이 세 곳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오르티세이 이야기만 하고, 세 곳을 각각 하나씩 포스팅해야 할 듯? . . 위 그림지도는 사실 남북이 거꾸로 되어 있는데, 그림의 아래쪽이 북쪽이다. 구글지도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기에 들고 왔다. . 실제 경로를 구글지도로 보면 아래와 같다. . 노란색 번호 1,2,3은 오르티세이 마을에서 케이블카(1,2)나 푸니큘라(3)을 탈 수 있는 곳이고, 하얀색 번호 1,2,3번은 ..
2023.04.12 23:37 -
2022 돌로미티 The Dolomite 4박 5일 Day 2 - 파쏘 셀라 Passo Sella
원래는 1일에 하나씩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좋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건 무리인 것 같고, . 되는대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 아침일찍 숙소를 나와서 Ortisei를 향해서 출발했는데, 얼마 안되서 예쁜 호수와 멋진 기암절벽 발견. 내려서 사진 찍고.. 또 가다가 절경 발견, 사진 찍고... 또 파소 셀라에 도착해서 사진찍고.. 원래는 한 40분이면 가는 길인데 몇 시간 걸려서 갔다. . 이 포스팅에서 나는 오르티세이에 도착도 하지 못하고, 파소 셀라까지만 cover한다. ㅋㅋㅋㅋ (Passo 는 Pass랑 같은 말로 생각되는데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자로 '재'나 '령' 같은 느낌.. 그러니까 산이 험한데 여기가 그래도 유독 낮아서 교통로로 이용되는 그런 곳. 그래서 그런지 접근 가..
2023.03.12 23:08 -
2022 돌로미티 The Dolomite 4박 5일 Day 1
돌로미티: 2009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이다. 높이 3,000미터 이상의 봉우리 18개가 존재 하며 면적은 약 14만 ha 이다. 보통 베니스에서 출발하여 한바퀴 도는 식으로 여행하는데, 나는 밀라노쪽에서 접근하였으므로 베로나를 시작으로 하여 베니스쪽으로 내려왔다. 다양한 석회암 (dolomitic limestone) 지형이 존재하며, 수직으로 솟은 여러 종류의 뾰족한 봉우리와 절벽에서 튀어나온 바위, 그리고 수평면을 보유한 고원 지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2022년 7월 28일 (베로나에서 출발) ~ 2022년 8월 1일 (베니스 쪽으로 내려옴) . . 7월 28일에는 저녁에 해가 질 무렵에 출발하여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대충 정리하고 잠들었고, . 8월..
2023.03.12 21:57 -
2019 뉴욕 Day 4 - 컨센시스 ConsenSys 그리고 미국 지사
실질적으로는 미국 입국 5일차, 출장 4일차 마지막 날. . 미래 금융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암호화페 회사 (나는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훨씬 더 주목하고 있고, 암호화폐는 제한적 영향만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만) ConsenSys와 우리 지주사의 미국 법인을 방문했다. . 낮에 본 Grand Central Station. . 보자르 양식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진다. 이것만 놓고 보면 프랑스 파리 어느 건물이라고 해도 될 정도. 아니면 이탈리아? . 당시만해도 블루보틀이 한국에 아직 안들어왔을 때라 마냥 신기한 마음으로 마시고 인증샷을 찍었었지. . 창문 너머로 Grand Central Station의 일부가 보인다. . 42번가 Blue Bottle 커피. 가게 자체는 정말 조그맣다...
2022.08.11 15:16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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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리아 라운지 LIA Lounge
청담 라인에서 조용하게 미팅할때 이용하는 곳. . 아주머니들이 잔뜩 몰려 있을 때도 있지만, 점심시간을 피해가면 기본적으로는 조용하다. . 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만큼 공간이 여유있고, 주차도 되고,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 https://naver.me/IgTNgtJU 리아라운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 · 블로그리뷰 100 m.place.naver.com 세계적인 이탈리안 건축 스튜디오 Gruppo C14 에서 디자인한 'Modern Venetian' 컨셉의 Dining, Cafe & Bar 로서 Orsoni 타일, Luigi Bevilacqua 패브릭, Venini 오브제 및 조명 등 이탈리아 최정상 Artisan들의 작품과 리아 컬렉션의 가구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LIA Lounge는 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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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베트남 음식 전문점 꽌코이 Quan Koi 그리고, 잘못된 비난에 대한 반론
YouTube 코이TV를 즐겨 보는데, 이 친구들이 베트남 음식점을 핫한 성수동에 열었다. . 그런데 준비도 이런 저런 일이 생기면서 엄청 오래 걸렸고, 심지어는 오픈하자마자 너무 많은 손님이 몰리면서 주방 캐파가 못따라가는 사태가 벌어져 엄청 컴플레인을 많이 먹은 것 같다. . 오죽하면 정비한다고 닫았다가 다시 오픈했다. ;;;; . 나는 재오픈한 다음에 가봤다. . 분짜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제대로 하는 곳이 별로 없었고.. 나는 이집 분짜와 넴머이 하이볼을 사랑하게 되었다. . https://naver.me/F2wkrk1j 꽌코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41 · 블로그리뷰 23 m.place.naver.com . 이 골목이 성수동에서도 유명한 먹자 골목 중의 하나이다. 바로 옆집이 유명한 소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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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역] 일식집 동양 feat. 어묵
무거운 엉덩이를 움직여서 최근 오픈한 특이한 일식집에 다녀왔다. 방이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일식집 '동양' . https://naver.me/GMqHwpOy 동양 : 네이버 방문자리뷰 6 · 블로그리뷰 2 m.place.naver.com . 1973년부터 50년 동안 어묵을 생산하고 있는 군산에 위치한 동양 어묵과 동양 어묵 3대 사장(미슐랭 출신 15년 경력 프렌치 셰프) 이 오뎅오마카세 라는 이름으로 가장 동양적인 이야기를 풀어 나가보려 합니다. 라고 네이버 지도 소개글에 나와 있다. . 매우 특이하다. 동양어묵은 사실 몰랐던 곳이지만, 그래도 군산에 위치한 어묵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분이 또 어떻게 프렌치 셰프로 커리어를 이어왔을까? 이건 한번 방문한 사이에 물어볼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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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김대포 연탄구이
북한산 보국문 역에서 북한산 올라가는 길 쪽으로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평범한 동네 고기집인데, 내공이 상당하다. . 덜미살이라는 부위가 있고 (꼬들살인듯?) 가장 많이 시켜 먹는 것은 고추장불고기이다. . 모든 반찬이나 상추 등은 셀프로 리필해 먹으면 되는데, 백김치가 아주 예술이다. . 사진이 몇 장 없지만, 만족도가 높은 집이라 기록해 본다. https://naver.me/57wOHNb7 김대포연탄구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4 · 블로그리뷰 38 m.place.naver.com . 이것이 바로 덜미살. . 돼지의 목살과 머리의 사이에 있는 아주 소량 나오는 부위라고 한다. 쫄깃한 식감이 항정살보다 더하고, 냄새도 안나고 맛 있다. . 처음 간날 이걸 시켰는데, 다 떨어졌다고해서 못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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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오우치 - 삿포로식 양고기 전문점
이치류 이후 오랜만에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 방문. . https://naver.me/5aVtqPwh 오우치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2 · 블로그리뷰 192 m.place.naver.com . 양고기를 좋아하긴 하는데, 대개는 꼬치라든지, 아니면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 먹는데 이것도 나름 좋다. . 내 기억으로는 이치류는 불판이 더 작았던 것 같은데, 오우치는 그래도 좀 큼직하다. (이건 기억이라 틀릴 수도) 메뉴가 크게 살치살, 등심, 양갈비 이렇게 있는데, . 기름기가 없는 것부터 순서가 된다. 살치살부터 구워 먹기 시작한다. (주인장 추천) . 이치류는 아줌마가 보통 구워 주는데 여기는 직원이 전부 남자다. 난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 언제부터 남자가 더 편해진건지...? 사실 아줌마도 장점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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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기 정도: 레어 vs. 생고기
결론부터 말하면, 레어와 생고기는 전혀 다르다. 레어는 익힌 고기이고 생고기는 안익힌 고기이다. .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레어를 생고기라고 생각하고 요리하고 먹는다. 노노... . 네이버를 찾아봐도 이런 잘못된 정보가 대부분이다. . 버젓이 레어를 생고기로 설명하고 있다. . 아미요 Amiyo 라는 요리 유튜버는 이걸 바로잡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시청을 권한다. https://youtu.be/AL39cjphd4Q . 영상에 나오는 이미지이지만, 캡쳐해왔다. .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레어는 생고기가 아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수비드로 온도를 맞춰서 90분간 돌려서 완벽하게 익은 고기와 그냥 생고기는 색도, 질감도, 느낌도 다르다. 생고기는 바깥쪽만 익은 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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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우드그릴 레스토랑 엘픽 ELPIC
점심코스로 다녀왔다. http://naver.me/xNoinAnp 원래는 그릴에 자신있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인 것 같은데, 점심코스는 다른 요리 위주였다. 다음에는 스테이크를 시도해볼 정도로 만족감이 있었기에 기록을 남긴다. . 엘픽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 · 블로그리뷰 37 m.place.naver.com . 메뉴는 다음과 같다. . 원래 제주도에서 온 집이라 그런지, 제주 식재료 그리고 해산물도 잘 사용하는듯? 손톱이 엄청 길었었구나.. ;;; . 세비체 Ceviche 는 원래 페루 서민 음식이다. 그렇지만 근래에는 남미 전역에서 먹고, 우리나라까지 전해져서 요새 꽤 흔히 보이는 접시가 되고 있다. 새콤한 맛으로, 원래 회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방식으로 회를 맛보는 느낌이다. 회가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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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흑석동선술집 키코 Kiko
여기는 흑석시장 속에 들어가 있다. '흑리단길'에 속한 식당. . 분위기는 심야식당에 가깝다. 단 메뉴를 주문하는대로 있는 거 가지고 해주는 그런 곳은 아니고, 분위기만? . 2번 갔는데 두 번 다 만족스러웠다. 시장 속이라 찾아가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네이버 지도로 찍고가면 의외로 간단하다. 큰길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골목으로 계단만 잘 내려오면 거의 직진. . http://naver.me/5vMu4xM7 흑석동선술집키코 : 네이버 방문자리뷰 65 · 블로그리뷰 14 m.place.naver.com . 바 Bar 자리로만 되어 있고,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오픈한지 1년은 넘지 않은 듯? . 이건 그냥 처음에 무료로 나오는 샐러드인 것 같은데, 참치를 이것 저것 버무렸다. 맨날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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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산도 SANDO - 매운 가츠산도
내가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교대에 있는 걸 알면서 그동안 방문을 못하다가 드디어 가봤다. . 내 기억이 맞다면 위치가 바뀐 것 같다. . http://naver.me/G0fJIZXi 산도 : 네이버 방문자리뷰 459 · 블로그리뷰 386 m.place.naver.com . 자세히 보니 식빵이 그려져 있네. 여기가 식빵의 quality를 베이스로 하는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 저 사진에 프리미엄 생식빵이라고 나온 거를 자세히 보면, . '24시간 저온 숙성 탕종 공법 . 국내산 벌꿀, 뉴질랜드 청정 버터, . 100% 동물성 생크림 . 3무첨가 방부제, 제빵개량제, 유화제' 당일생산 한정 판매라고 되어 있다. 예약 문의 02) 6052-5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가츠산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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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천호동 엄마손 만두
가게를 옮긴 다음부터는 매운 맛이 좀 덜한 것 같기는 하지만, 여기는 내 마음 속 1등 만두집. . 김치만두 전문점이다. . http://naver.me/5HSEf9N7 엄마손만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81 · 블로그리뷰 226 m.place.naver.com . 특이하게 만두는 김치만두 밖에 없는데 '아주매운맛'과 '보통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매운 것 잘 먹는 나이지만, 아주매운맛을 시킬 때에는 마음의 고민을 좀 하다가 시켰었다. 요새는 그냥 아주매운맛 시켜도 괜찮은 것 같다. (내가 바뀐 것인가, 매운맛이 덜해진 것인가?) . 이 집은 보통맛을 시켜도 맵찔이는 못 먹을 정도로 맵게 나온다. 주의!!! . 2016년 10월 17일 사진. 만두국이다. . 반을 갈라서 속을 보여준 사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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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우내 옛날순대, 병천 순대거리 2020
독립기념관 근처, 병천에는 순대거리가 있다. . 대략 10군데 정도 되는 순대국밥집들이 산재해 있는데, 사실 여기야말로 입맛의 개인차가 있어, 누구는 여기가 맛있다 누구는 저기가 맛있다 의견이 갈리는 곳이다. . 대충 서울에서 먹는 순대국밥보다는 다 맛있다. . http://naver.me/FU3hzin9 아우내옛날순대 : 네이버 방문자리뷰 577 · 블로그리뷰 73 m.place.naver.com . 그 중에 한 곳 찾아들어간 집. . 사실 이 동네 주민이 추천해서 간 집이긴 하다. 만족스럽게 먹었다. . . 이 집 근처에 '박순자 아우내 순대'가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긴 한데, 사실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 순대에 관해서는 상향평준화된 동네가 아닐까? . 잡내만 없고 푸짐하면 그 다음에는 개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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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무슈 벤자민 Monsieur Benjamin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프렌치
점심 시간 방문. http://naver.me/G6DeYfBY 무슈벤자민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 · 블로그리뷰 64 m.place.naver.com 옛 르네상스 호텔, 현재 조선팰리스 호텔 뒷편에 있다. . 이 여우가 벤자민인거 같은데, 참 마음에 듬. 잘보면 웨이터 조끼 입고 있다. . 점심시간에는 1층을 안하는데, 대기를 여기서 했다. . 창문 너머로 조선팰리스 들어가는 주차장이 보인다. . 벽에는 이런 사진들이 걸려 있고.. 나름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 . 2층에 올라가면서 보니까 의자같이 보이는게 있는데 예술작품이라고 앉지 말라고 되어 있다. 킁... . 오픈 주방으로 점심시간 맞춰서 가니까 열심히 이것저것 하고 있는 게 보였다. 확실히 목격한 것은 굴을 열심히 손질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Wine &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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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술 츠치다 보다이모토 Bodaimoto 등
얼마전 도쿄에 갔을 때, 긴자6 지하에서 귀중한 경험을 했다. 이마데야라는 일본술 위주의 판매 및 시음 공간이었는데,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옆에서 시음하던 일본 청년하고 대화를 시작하고 그가 마시는 술을 나도 시키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 사실 마시는 동안 병을 앞에 놓고 있는 방식이라 예의가 아니긴 했는데, 양해를 구하고 병은 사진만 찍고 그에게 돌려 주는 식으로 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내공있는 친구에게 얹혀가며 배우고 싶었다. . 덕분에 보다이모토 (菩提酛)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일본술의 신세계를 보게 해주었다. 매우 특이했고, 향이 다채로왔으며, 맛이 깊었다. 옆자리 청년이 왜 그렇게 감탄했었는지 바로 이해했다. . 이 술 전까지 사케는 그냥 다 거기서 거기였었다. . 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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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레디가피 REDIGAFFI 2004 by Tua Rita
메롤로 100%의 뚜아리타 최상급 와인, 레디가피.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미있는 와인들이 있겠지만 내 경우는 우선 레디가피를 꼽고싶다. 2007년 4월 6일 금요일 저녁 병호형이 하던 한남동 와인바 르꺄뱅 (지금은 없어짐) 에서. . 번개였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가 일본에서 레디가피와 떼누따 디 트리노로를 저렴하게 구입해 와서, 같이 마실 사람을 찾아 병호형이 번개를 친 거 였다. 내가 운좋게 발견하고 참석했던 거고. 저 당시까지 마신 와인들 중 가격대가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했고, 특히 떼누따 디 트리노로와의 비교 테이스팅이 정말 좋았다. 와인이 단순히 포도로 만든 술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경험이 되고, 시야를 넓혀줄 수 있다는 것을 이때 알았다. . 4명이서 마셨는데, 나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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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Breeze by La+ YACHIYO 야치요 주조의 사케 '방' 봉주상회 갔다가 추천 받아서 집어온 사케이긴 한데, . 아무 생각없이 오늘 마셨고, 산뜻하고 단맛이 질척하게 느껴지지 않는 깔끔하고 맛있는 사케라는 생각이었는데, 워낙 사케 치고 디자인이 획기적인데다가 봉주상회 사장님이 뭔가 스토리가 있는 사케라고 살짝 이야기해준게 생각나서 리서치를 좀 해봤다. . 아래 내용은 구글 일본어 번역을 사용한 부분이 많으므로, 오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혀 둔다. . 야치요 주조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고 많은 내용은 여기에서 가져왔다. https://ec.yachiyo-sake.com/ 八千代酒造 創業明治20年の「八千代酒造」。春霞がたなびく頃、八千代の酒造りは苗を育てる準備から始まります。黄金色に輝く稲穂が豊穣の時、酒米「山田錦」を収穫し、11月から極寒にかけお酒を仕 ec.yachi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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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Catello di Monsanto Il Poggio Chianti Classico Grand Selezione 2015 몬산토 일 포지오 끼안티 클라시코 그랑 셀레지오네 2015
RP 100점이라는 말에 집어오긴 했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아니었던 걸로... . 그래도 평소에 점수 신경쓰면서 마시지는 않았으니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들과 맛있게 마셨으니 만족함. . 키안띠 클라시코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인 Castello di Monsanto의 Il Poggio 그랑 셀레지오네 2015. . . 이 앞에 마신 와인들이 무려, LEROY 본로마네 2004와 Perliss the Ravens 까쇼 2013이었는데, 화려한 향의 폭탄인 르로아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라뚜르를 보는 듯 했던 펄리스의 구조감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내 주었다. 아무리 Gran Selezione지만, 끼안티 클라시코가 이정도의 클래스를 보여줄 줄이야... . 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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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슈발블랑 2012 Cheval Blanc, 쌩떼밀리옹, 보르도
영화 사이드웨이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선사해줬던 슈발블랑. . 잔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입장에서는, 거의 자기 학대, 자기 파괴의 최고봉으로 꼽힐 장면이 아닐까 싶다. . 물론 와인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게 뭐? 할 수도 있겠지만.. . . 슈발블랑은 쌩떼밀리옹 지역에 속하는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중 하나이다. 위 지도에서 보면 오른쪽에 리부르네 Libourne 라는 작은 도시가 보이고 그 동쪽이 뽀므롤, 그 아래쪽이 쌩떼밀리옹이다. 이 지역에서 하나 더 알아둬야할 곳은 서쪽의 프롱삭 Fronsac 이다. 보통 보르도에서 좌안 우안 할때 지도 기준으로 도르도뉴강 우안의 대표 지역이 이 3곳인 것이다. . 1954년에 제정된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제도는 대략 10년에 한번씩 평가를 받게 되어 있는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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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MOSTRO 모스트로 펫낫
Il mostro는 괴물이라는 이탈리아어이다. . 라벨이 매우 인상적이다. 어떻게 보면 사케 같기도... 이 와인은 왜 괴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을까? . . 괴물은 왜 울고 있고, R자는 왜 지워져 있는가? . 인터넷을 찾다보니 이 괴물이 기뻐서 울고 있다는 설명이 있다. 음 그러고 보니 입 모양이 웃고 있는 것 같기도? . '괴물은 기쁨과 행복으로 웁니다.' . . Cascina는 이태리어로 농장이라는 뜻이니 타빈 Tavijn 농장. . 1908년부터 Verrua 패밀리가 경영하고 있고, 지금은 4대째로 세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데 나디아가 대표이다. 그녀의 남편은 Torino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레스토랑은 생산량이 그리 많지 않은 이 와이너리의 와인들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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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쉬라즈, 그리고 그 이상
호주 하면 쉬라즈라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시도들이 있다. . 어제 마신 레반틴 힐의 경우도 쉬라즈를 주로 만들긴 하지만, 보르도 블렌딩을 통해 보르도 특급 와인들을 모방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 호주 쉬라즈들이 환상적이긴 하지만, 론이나 보르도, 부르고뉴에 대한 갈망들도 병존하는 것 같다. . 예를 들어 바스필립 같은 곳의 피노누아는 정말 환상적이지 않던가? . 리슬링이냐 샤도네이, 소비뇽 블랑 등 화이트들도 마실만한 것들이 많고. . Langton's Classification VII (2018) 에서 보르도 5대샤또처럼 5개 와이너리를 'Heritage Five'라고 선정했는데 펜폴즈 그랑쥐, 헨쉬케 Hill of Grace, 르윈 에스테이트 샤도네이, Mount Mary Quin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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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안티얄 Antiyal 2009
푸코가 인스타에서 보더니 '앤틱'이네요 .. 라고 글을 남겼다. . 그렇다. 셀러에서 10년을 잠자고 있던 안티얄 마지막 병을 마셨다. . . 동네 HBC (해방촌) 고깃집을 갔는데, 원래 맛있는 집이라고 정보를 듣고 갔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 주인장 혼자 모든 걸 하는데.. . 심지어는 갈비살을 주문했더니, 한 달에 한 두번 밖에 주문이 없어서 메뉴에서 뺄 예정이고, 없다고 한다. . 코로나의 슬픈 풍경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 한때 해방촌에서 맛있는 고기로 유명했던 이집은 이제 이태원을 거쳐 서초동 남부터미널 앞으로 왔는데... 젊은 애들이 싼 맛에 무한리필 시켜 먹는 집으로 변한 것 같다. . 그렇다고 고기 질이 엄청 안 좋다거나 한 건 아니고... 저렴하지만 먹을만 했다. .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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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Tarima Hill 2017 by Bodegas Volver
Volver 와이너리는 Jumilla 후미야의 D.O. Alicante에 속해 있다. . 지중해를 면한 무르시아 Murcia 근처. Volver는 귀향, 다시 돌아오다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보데가스 볼베르는 호르헤 오르도네즈 그룹(Grupo Jorge Ordonez)가 소유한 7개의 와이너리(Bodegas Avancia, Bodegas Breca, Jorge Ordonez, Bodegas La Cana, Bodegas Ordonez, Bodegas Venta Morales, Bodegas Volver) 중 하나이다. 이 와이너리들은 지역별 토착품종을 재배하고, 100% 손 수확을 지향하며, 친환경과 오가닉의 철학을 바탕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ource: 소믈리에 타임즈) . .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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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Alto Moncayo의 Veraton Grenache 2017
인상적인 스페인 와인. . 아래 지도를 보면 Bodegas Alto Moncayo SA라고 되어있는 곳이 Maker이다. 사라고사에서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리베라 델 두에로의 로그로뇨하고도 가까운데 사라고사와 로그로뇨와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 . 확대해서 지형도로 보면, 강이 흐르고 그 주변으로 산지화 되어가는 경사가 있는 전형적인 골짜기 지형의 포도밭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에 와이너리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 강은 큰 강이 아닌데, 주변 산지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천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그런 모습이다. 전형적인 조그만 시골 강. Huecha River. 스페인어 발음은 어떤 지 모르겠다. 지중해로 흘러들어간다. . . 지역으로는 Aragon의 Campo de Borja 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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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Pouilly-Fuissé 푸이퓌셰 Domaine du Roc des Boutires 록 드 부티에 En Bertilionne 2018 앙 베르틸리온느
오랜만에 날도 더워지고 해서 꺼내본 부르고뉴 샤도네이. . 작년에 이 도멘이 프리미에 크뤼로 격상되어서 사실상 여긴 프리미에크뤼이다. . . 이곳은 마꽁 Macon으로, 이 지역은 부르고뉴에서 제일 남쪽에 속한다. . 이 지역엔 원래 프리미에크뤼 밭이 없는데, 도멘 록 드 부띠에의 밭들이 작년에 프리미에 크뤼로 승급했다. 원래 지역에서는 가장 좋은 부분에 밭들을 가지고 있었다. 소유의 밭들이 약 4.2 헥타르 정도 면적이라고 한다. . . 오늘 마신 샤도네이는 2번 En Bertilionne 이다. . 수령 35년의 100% 샤도네이로 만들었다. 55% 스텐레스 스틸 +45% 오크 베럴 숙성. 미디엄 토스트된 프렌치 오크. . 2,000병 소량 생산. . . 샤도네이라 21년인데도 시음 적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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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우스 AUS 2020, 펫낫 Pét-Nat
쓰면서 몇번을 날린거야... ㅜㅜ . 그냥 간단하게 써야겠다. 아무래도 내 낡은 컴퓨터가 32인치 4K 모니터를 못 견디는 듯... . 고무래에서 처음 만난 아우스 AUS 2020 펫낫. . 펫낫은 요새 대유행인 네츄럴 와인의 스파클링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페티앙 나투렐 Pétillant Naturel 의 준말로, 크라운 캡이 특징이다. { pétillant : 1.(장작 따위가) 탁탁튀는,(탄산수 따위가 소리를 내며) 거품이 이는 2.(눈 따위가) 반짝반짝 빛나는 } . 샴페인 방식으로 만들면 원래 1차 발효후에 효모 찌꺼기를 병목이 밑으로 가게 거꾸로 꽂아서 장시간에 걸쳐서 돌려가면서 (리들링 riddling) 모은 다음 병목 부분을 영하 25도로 급냉시킨후 크라운을 열고 얼어버린 불순물 부분을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