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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199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봤던 공연. .당시에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품인 줄도 모르고 뭐 볼까 뒤적 거리다가 큰 기대 없이 표를 샀었지. .그런데 겁나게 재밌고 감동적이었었다. 동생들도 같이 봤었는데 지금까지도 이야기를 한다. .초연이 1972년이니까 뮤지컬에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작품이다. Any dream will do는 엄청 유명한 노래다. https://youtu.be/Y_UcrYWlB7g?si=_BGVIpD0P2AS-p4x. 파라오가 엘비스 프레슬리 스타일로 나왔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2025.01.31 -
[뮤지컬] 모차르트!
2010년. 세종문화회관. ..나무위키 정보. https://namu.wiki/w/%EB%AA%A8%EC%B0%A8%EB%A5%B4%ED%8A%B8! 모차르트!파일:뮤지컬 모차르트.jpg 새로운 신화, 끝나지 않은 감동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의 일대기를namu.wiki.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온 모짜르트가 나름 참신했었지. .손가락으로 에어 피아노 치는 제스처도 기억나네. .박은태라는 탁월한 뮤지컬 배우가 존재감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https://namu.wiki/w/%EB%B0%95%EC%9D%80%ED%83%9C#s-7.1" data-og-host="namu.wiki" data-og-source-url="https://namu.wiki/w/%EB%B0%95%EC%9D%80%..
2025.01.31 -
[마카오] The House of Dancing Water
스펙타클한 카지노 호텔 공연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상태인데 조만간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re-open한다고 한다. https://www.cityofdreamsmacau.com/en/enjoy/entertainment/the-house-of-dancing-water The House of Dancing Water | City of Dreams MacauThe House of Dancing Water is Macau's must-see water extravaganza and dance performance with amazing stunts, state-of-the-art theater technology, glamorous costume and set design.www.cityofdre..
2025.01.31 -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이건 또 신박한 시도인데? ...마곡에 새로 개관한 LG 아트센터 공연.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상당히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되었다. .2022년 12월 9일 금요일.무대. .공연을 찍을 수는 없으니까.. 공연 끝나고 인사할 때 사진. .매우 흥미진진했고, 훌륭한 공연이었다. .여기저기 한류가 흥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훌륭한 한류가 아닌가? 물론 외국인들은 알아듣기 어렵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보였다. .이자람은 79년생으로, 5살때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라는 노래를 불렀던 꼬마 (였다.) .노인과 바다는 안 보면 설명하기가 어렵다. 보길 권한다. .'역시 싼티아고~ ' 얼쑤~ '.2025년에는 '눈, 눈, 눈' 이라는 이름으로 톨스토이의 단편 ..
2025.01.31 -
우리 사회에서 좌파는 공산주의자와 구분되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소리이기도 하지만, 어떤 시각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소리이기도 하다. .가능한 간단하게 적어 보겠다. ..우선, 좌파는 사회주의자라는 말과 한없이 비슷하다. .한없이 비슷하다는 말은 조금 다른 면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좌파를 착한 생각이라고 아주 간단히 정의한다. 세상의 부조리, 어렵고 힘든 사람들,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받는 고통들... 이런 모순과 불합리한 세상을 어떻게든 바꿔 보고 모두가 더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볼 수 없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좌파이다. 착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 .얼핏 들으면 정말 좋은 생각이고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에 좋지 못한 결말을 가져오게 된다. .듣기..
2025.01.30 -
[창신동] 테르트르 - 까페
창신동 절벽 마을을 좋아한다. .그 중에 이 까페를 참 좋아한다. View가 죽이는 곳이다. .요 근래 1월 1일 마다 갔었다.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하기도 좋고 1년을 계획하기도 좋은 곳이라고나 할까? .https://naver.me/IItcN8dJ 네이버 지도테르트르map.naver.com.이 근처에도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지만, 난 이 곳을 좋아한다. .높은 언덕 위에 있어서 이런 View를 가졌다.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주문 공간도 힙하다. 이런데서 일하는 바리스타는 참 일할 맛이 날 것 같다. .이런 느낌. .옥상에 올라가면 이런 느낌. .바로 눈 앞으로 낙산 성곽길 풍경이 펼쳐지고, .사실 위로 죽 올라가면 낙산공원하고 연결되니까... 이 두 공간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거꾸로 낙산 성곽길 ..
2025.01.30 -
[목포] 독천식당 - 연포탕
후배 부친상으로 찾아갔던 목포. .https://naver.me/5tJtoevd 네이버 지도독천식당map.naver.com.갈낙탕이다. .낙지 비빔밥. .먼 옛날의 기억. ..이 당시에 목포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2007년에 목포 공항은 폐쇄되었다고 한다. 역시 기억은 믿을게 못되는 구나... .목포 공항은 1993년 7월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사고가 있었어서 기억에 남아 있는데, 이것도 벌써 30여년 전... .그리고 대체 공항으로 만든게 무안 공항이라고 하니... 그런데 그 무안 공항에서 바로 작년 말에 충격적인 콘크리트 둔덕 로컬라이저 충돌 사고가 있었다. .https://namu.wiki/w/%EC%A0%9C%EC%A3%BC%ED%95%AD%..
2025.01.30 -
[군산] 팔마재1912 - 까페
엄마하고 군산에 갔을 때 찾은 참 마음에 드는 공간. .팔마산 바로 밑에 있다. 주변에는 일제시대 때 만든 철로가 있고, 일제시대 때 쌀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까페가 이 곳이다. ..엄마가 군산 교대를 나오셨다. 지금 군산 고등학교 자리이다. .https://naver.me/FJbWPcoE 네이버 지도팔마재1912map.naver.com.호텔 부근이어서 한번 방문했는데, 매우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내부 공간. 쌀 창고였어서 그런지 천장이 높은 편이다. .그랜드 피아노가 있다. 엄마는 군산교대 시절 피아노를 치셨다. 군산 시민회관에서 피아노 공연도 하셨다고 한다. .창문이 통창으로 크고, 창 밖으로 철로가 보인다.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철로이다. .일제시대때 쌀 수탈 목적으로 만든 철로였다고 한다. ....
2025.01.30 -
[대전] 광천식당 - 두부 두루치기
대전에 일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대전역 앞 유명한 두루치기 집 방문. .용진이, 원규. ^^.오래 전 일이다. .지금도 광천 식당 하면, 대전 지역 맛집 1,2위에 꼽히곤 하는 것 같다. 노포의 힘이라고 할까? https://naver.me/GbDFQCo1 네이버 지도광천식당map.naver.com.앉으면 국물이 나온다. 숟가락 3개 꽂아 주는게 참 정겹다. 이것도 한국사람 정서. ㅋㅋㅋㅋ .수육이 맛있다. 되게 투박한데... 소주 안주네. 정작 나는 소주를 안 좋아하지만... 음, 위스키하고는 어쨌든 안 맞을 것 같다. .드디어 메인. 두부 두루치기. 엄청 매운 맛이 예상되지만, 먹을만 하다. 여기에 면을 추가해서 먹기도 한다. .마무리는 칼국수. 비주얼만 봐도 참 맛있어 보이는 칼국수다. .혼자 ..
2025.01.30 -
[대전] 솔밭묵집
여기는 세종과 대전 사이라고 볼 수 있는데, 행정구역상으로 보면 대전이 맞는 것 같다. .대전에서 대표적인 노포 식당이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다고 한다. .https://naver.me/FEUprQdD 네이버 지도솔밭묵집map.naver.com.주차장도 넓다. 이런 분위기. 유원지 스타일의 맛집이다. 이 일대가 묵집들이 몰려 있는 '묵 마을' 이라고 한다. .시골에 있는 식당이라고 보면 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묵사발이 대표 메뉴이다. 여름에 시원하고 좋다. (그릇에 물방울 맷힌거 봐라...) .이걸 채묵이라고 하는 것 같다. .김치가 중요한데, 역시 중국산 아니고 직접 담 김치들이다. 물김치도 아주 좋다. .묵전이다. .거의 10년 전에 갔던 메뉴와 가격표다. 지금은 여기서 거의 ..
2025.01.30 -
[천안 근교] 공주집 - 간장 닭갈비
허름한 노포인데, 간장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집이다. .삼대천왕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난 삼대천왕은 신뢰를 안하는 편이지만, 이 집은 괜찮았다. 그러나 무지하게 허름한 곳이므로... 허름함에 내성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https://naver.me/xOxnzbyo 네이버 지도공주집map.naver.com.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2016년에 방영 했었구나... 10년 전이니, 종원이형도 그때는 젊었구나. .이 단계에서도 이미 합격인데, .여기에 무생채가 들어간다. .어떤 화학반응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생채와 간장 닭갈비가 섞여들어가면서 더욱 맛이 좋아진다. .나는 볶음밥을 정말 좋아한다. 고기집에 가는 목표가 볶음밥일 정도로. .여기 볶음밥 정말 맛있다. .이렇게 팬 바닥에 눌어 붙..
2025.01.30 -
[천안 근교] 선유원 - 석갈비 맛집
독립기념관 바로 근처에 있다. .나름 근처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석갈비는 주로 충청도에서 많이 먹는 음식으로, 미리 구운 고기를 뜨거운 돌판에 얹어서 내온다.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갈비를 먹기 때문에 석갈비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다. .https://naver.me/5JpUtHlh 네이버 지도선유원map.naver.com.본론으로 바로 들어간다. ..상차림은 이런 느낌이다. .이 집이 표방하는 표어는 '참나무 통돼지 갈비' 이다. .집 근처라면 단골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식당.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계속 밀려오고, 시간대에 따라서는 줄도 서야되는 그런 집이다.
2025.01.30 -
[천안 근교] 교토리 카페
요새 뜬금없는 외곽의 대형 까페들이 유행이긴 한데... .여기는 그런 곳은 아니지만, 시골에 꽤 괜찮은 컨셉을 가지고 규모가 좀 되는 까페를 오픈했다는 점에서 특이한 곳이다. 물론 그런 대형 까페들과는 규모가 차이가 난다. .그래도 교통도 불편한 이 곳에, 이 정도 카페가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https://naver.me/xeAf14cC 네이버 지도교토리map.naver.com.심지어는 품질도 꽤 만족스럽다. .왜색이라는 것이 좀 안타깝긴 하지만, 이것도 뭐 컨셉의 다양한 부류 중 하나라고 보면 봐줄만 하다. 일본이 요새는 한국에 뒤쳐졌다고 해도, 전통적인 까페 강국 아닌가? 디저트나 커피가 잘 발달한 개성있는 나라 중 하나다. .예전에는 한국 카페들이 많이 벤치마킹 (이라고 쓰고 베끼기라고..
2025.01.30 -
[천안] 정통집 천안 신부점
정통집은 돼지 김치구이 전문점이다. .천안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수도권에도 수많은 체인점들이 존재하더라... 집 가까이 사당동에도 있으니까, 방문 예정. .https://naver.me/GJTi77tP 네이버 지도정통집 천안신부점map.naver.com.내가 갔던 곳은 신부점. 천안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다. .상차림부터 일반 돼지고기집과 다르다. 마요네즈, 쌈무, 깻잎, 옥수수가 보인다. .본론이다. 김치와 삼겹살, 이 조합은 맛없기가 힘들다. .메뉴판이다. 나는 혼자 먹었는데, 야 너도? 당신도 할 수 있다. 메뉴판이 간단할 수록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그 반대편에 있는 곳이 김밥천국... 메뉴판이 간단한 집들은 노포이거나 설렁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전문화가 되어 있는 집이다. 집중하..
2025.01.30 -
[용문산] 촌장골 - 황토구이 약 오리찜 & 능이백숙
가족들이 한번씩 가는 단골집이다. .https://naver.me/5tJCOT0s 네이버 지도촌장골map.naver.com.특히 아버지께서 네 발 달린 것들을 먹지 않겠다고 하신 이후로 가족 회식은 이집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같은 설날에도 열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 .보통 능이를 먹는 경우는 많이 못봤고 대부분 이 황토구이 약 오리찜을 먹는다. .세월의 변화에 따른 차이를 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 ..이건 2011년의 사진인데, 15년의 세월동안 그렇게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작은 차이점들이 있긴 하다. .다른 음식을 더 시킨 적도 있지만.. 그냥 오리 통구이 하나면 대개 양이 찬다. .목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덧대어 낀 손으로 통오리를 먹기좋게 분해해 준다...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