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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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러
국민대 옆에 있는 중국집. 찾아가기 그렇게 쉬운 집은 아니다. 그러나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집. 홍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셔서 가끔 직원들과 한번씩 다닌다. 언덕 위에 위치. 전가복. 매생이 굴짬뽕. 해장에 그만이다. 면은 따로 준다. 연태고량주. 넷이서 두잔씩 나온다.
2010.12.25 -
[홍대앞] 준스 카페 Jun's Cafe
아직 지도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대충 찍었더니 아이스 와플로... ;;;; 위치는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나와서 먹자 골목 끝 쪽.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끝이라고 인식하는 곳보다 더 주욱 걸어가면 왼쪽으로 위치해 있는 반지하 업소이다. 크라제 버거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맛있는 버거. 인테리어가 내 취향은 아니지만... ;;; 콜키지는 없었던 듯. 와인하고도 꽤 괜찮은 궁합을 보여줌. 메뉴 중 하나인 버섯 버거. 웻지 감자가 정말 맛있었다. 이게 나를 감동시킨 스파이시 멕시칸 버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가격도 있고, 만들기도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 손 많이 가게 생겼다. 단면도. 저런 실함이라니.... 맛도 정말 괜찮다. 지금가지 먹어 본 아이들 중에 최고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을 ..
2010.12.24 -
가로수길 베네세레
시실리 가정요리를 내세우는 베네세레다. 매니저님이 매우 프로페셔널한 느낌이라 좋아하는 곳이다. 음식도 꽤 괜찮은 편이다. 02)3444 7122 미성아파트 방면에 훨씬 가까운 쪽이고, 커피빈 있는 건물 2층에 있다. 베네세레는 이탈리아어로 '건강한 삶'이라는 뜻이라고 함. 와인 모임이 있었었다.
2010.12.13 -
가로수길 모던밥상
가로수길 중간쯤에 콰이19 오른쪽 옆에 조그만 쪽문이 있다. 좁은 길을 들어서면 꽤 넓은 식당이 나온다. 꽤 깔끔하고 괜찮은 밥집이다. 분위기는 레스토랑인데 메뉴는 한식인 그런 Concept. 들어가는 골목. 골목 지나 입구. 내부 천장. 이건 사실 사진을 잘찍은 경우가 되겠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이쁘지는 않음. 제육 우렁쌈밥과 떡국. 혼자서 두개 시켰다. 보통 이런 경우, 밥도 2개를 가져오는데... 이 집은 센스있게 하나만 가져왔다. (아니면 어쩌면 떡국에는 밥이 없을 지도... 왠지 이게 맞는 것 같네.) 떡국은 맹숭맹숭했다. 다르게 얘기하면 조미료의 흔적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맛은 좀 없더라도 조미료가 없는게 좋다. 흔들려 버린 제육쌈밥 사진. 놋그릇인데 왠지 네팔에서 먹었던 카레를 ..
2010.12.13 -
까페 고희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00번지. 흔히들 효자동으로 알고 있는 동네 주택가 한 가운데 숨어 있다. 주말 오전에 브런치나 샌드위치 괜찮다. 함박 스테이크 메뉴보다는,,, 일반 브런치나 샌드위치 메뉴가 더 낫다. 도자기도 Sale 판매 하고 있었다. 전시 공간도 겸하고 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저런 입체 작품들이었다. 연꽃과 고양이? 넓은 탁자가 마음에 든다. 가운데 있는 길다란 화분과 식물도. 가격대는 좀 있지만, 요새 브런치 가격들이 하도 사기 수준이라... 모든 걸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빵의 품질이 꽤 괜찮은 편이고,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작품인듯한... 냥이들. 커피와 컵받침. 머그잔마다 그림이 틀렸고, 헝겊으로 된 컵받침이 꽤 마음에 들었다. 커피맛도 꽤 괜찮은 편. 너무 쓰지 않..
2010.11.28 -
광화문 타인의 취향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248번지. 02) 720-0172 성곡 미술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나, 주택가라 처음 가는 사람이 찾아가기에는 좀 어려울 수 있다. 광화문에서 역사박물관쪽으로 가다가 흥국생명빌딩 건너편 미로스페이스 있는 골목으로 주욱 올라가면 (한 400미터? ) 왼쪽으로 보인다. 주변에 커피스트, 단아, 좀더 멀리가면 축구협회 건물이 위치해 있다. 서울 도심이지만, 분위기가 독특하여 산장 같은 느낌이 난다. 일제시대때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건물이라 분위기가 독특하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가볼만 하다. 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하는 공간이다. 참나무가 타고 있는 난로. 모임 Setting. 내부 분위기. 촞점이 안맞긴 했지만, 와인들도 보인다. 디쌍, 이스까..
2010.11.27 -
대장장이 화덕피자
서울 종로구 가회동 62-1번지. 안국역에서 헌법재판소 지나 주욱 올라가다 보면 북촌 한옥마을 근처 왼쪽 골목에 위치. 걸어가면 아마 10분 이상 걸릴 듯. 맛있긴 하나.. 공간이 비좁고 종업원들이 좀 정신없어 보임. 예약을 해야될 경우가 많으며, 이는 가게의 크기가 크지 않다는 점에도 많이 기인한 것으로 보임. (02-765-4298) 옆에도 식사 공간이 별채로 존재 하나, 그래도 주방 및 화덕의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Take Out 해가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좀 기다려야 되는 경향이 크다. 전체적인 분위기. 럭셔리한 느낌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빈티지 쪽 Feel. 천장. 화덕과 주방. 원래 금속공예 하던 화덕을 피자로 돌려서 성공한 케이스. 화덕이 좀 작은 편인데..
2010.11.27 -
헤이리 Touch Art Gallery
비오는 날의 이곳을 좋아한다. 큰 창문 (출입문 겸용)과 정원 그리고 그너머 연못과 그너머 산.
2010.11.26 -
홍대 근처 '안씨네' 족발
http://www.ancine.co.kr/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먹을 것들이 많은 지역에 위치. 새로운 개념의 족발 전문점. 뭔가 부조화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괜찮은? 일단 와인부터 까기 시작한 일행들... -_- ; 일반 족발. 살코기 위주로 먹는 나에게는 좋은 형태다. 족발 냉채 매운 족발. 나는 이게 제일 좋다. 이것과 주먹밥을 같이 먹으면 조화롭다. 아르헨티나 피노다. Universo Austral이란 아마도 회사 이름인듯. Calafate는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에 있는 빙하 혹은 지역 이름이다. 파타고니아 지역의 와인이고,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좋았다. (1~2만원) 스페인 와인. 보는 바와 같이 뗌뿌라니오 품종. 1만원 정도 한다. TDS 급? 까사 실바. 로스 링게스. 칠레 콜챠구아 벨리..
2010.11.26 -
지유켄, 오사카 2007
2007년 봄이다. 오사카에서 꽤 유명한 오래된 카레집이다. 난 저 이름이 좋아서 들어갔다. 자유간 (지유켄) 명물 카레는 650엔. 오다사 쿠노스케의 소설 '부부 단팥죽'에 등장한다고 함. 세월이 느껴지는 조그만 가게였음. 꽤 여러가지 종류의 카레와 오무라이스, 덮밥을 팔고 있었는데... 나는 이걸 먹었다. 명물 카레는 아니고, 약간 더 비싼 거였다. 카레가 비벼져서 나오고 큰 건데기 없이 잘게 썰어서 들어 있다. 가운데 계란을 터뜨려서 비벼 먹으면 되는 거.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뜨거운 밥에 계란을 저렇게 해서 드시곤 했었다. 맛은 대 만족. 오사카 갈때마다 꼭 들르는 가게가 되었다. 그런데 이게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글들이 최근에 올라오고 있다. 주방이 바뀌었을까? 압구정동에도 프랜차이즈로 지유켄이..
2010.10.05 -
[광화문] 낮잠
꽤 괜찮은 이탈리안 식당 겸 바. 경희궁의 아침 뒤편에 있다. 설명하기 참 어려운 위치인데... 02)730-1911 종로구 내수동 110-36 '커피투어' 옆 계단으로 올라가도 갈 수 있다. 아직 와사에서는 데뷔를 못한 것 같은데, 다른 동호회에서는 꽤 활발히 모이는 모양이다. 가격대비 성능은 꽤 만족스럽다. (싸다는 이야기는 아닌데, 베니니와 비교가 되기고 한다. 베니니의 식재료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당연하긴 한데... 왠지 맛은 이쪽이 더 좋다는 판단이... 흐음.) 단, 이곳을 좋게만 평가하기 어려운 요인들도 있다. 일단 할라피뇨. 오이피클을 못 먹기 때문에 할라피뇨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 별로 였음. 아마 공산품 병조림인데 좀 오래되서 선도가 많이 떨어진 그런 느낌. (99% 맞을 듯) 그..
2010.08.24 -
[홍대앞] 게으른 고양이 까페
보리울 바로 근처에 있다. 그러므로 합정역에 더 가까운 동네가 되시겠다. 아주 조그만 까페다. 우리가 들어가니까 한 팀이 나갔다. 오래 있었다고는 했지만... 자리비켜 주려는 의도가 명백했다. 6명 정도? 가 두 테이블 점령하니 거의 끝. 희미하게 보이는 근육 게으른 고양이가 시선을 끈다. 게으른 고양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공방 개념도 있는 까페다. 여러가지 상품들. 살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난 꿋꿋이 견뎌 내었다. 왜냐하면 난 사나이니까. 다른 고양이 사진들도 있었다. 꽤 잘찍은 사진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놈. 프러시안 블루. 사람을 잘 따르는 품종이란다. 생긴것도 고급스럽고, 성격까지 좋다니!!! 다음에 고양이를 키운다면 이놈으로 하고 싶다. 좀더 크게. ..
2010.08.24 -
[홍대] 보리울
정확히는 합정역 쪽에 더 가깝기는 하지만... 보리밥, 수제비 전문점 보리울.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413-16 02) 325-8915 저는 맛집으로 평가 못하겠습니다. 이유는 음식이 달아요-.- 고추장이 달짝지근해서 보리밥맛을 망칩니다. 차라리 강된장이나 기타양념하지 않은 순수 고추장을 주시는 게 나을듯.. 된장찌개는 맛있어요. 맛집이라고 해서 일부러 멀리까지 갔는데...그냥 회사앞 식당보다 나은 점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네이버에 보니까 위와 같은 글이 있다. 한번 가보고 저런 글을 쓸 수 있는 용기가 조금은 부럽다. 그 회사앞 식당이라는 곳이 어딘지 알려 주면 멀리 있더라도 가볼텐데 ... -_-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저런 비뚤어진 마음엔 약도 없다. 아마 인생도 어두울 거고, 자신을 몰라..
2010.08.24 -
[광화문] 710 An Other Man
좀 찾아가기가 어렵다. 부암동 자하 손만두집 길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좀 가다가 동양 방앗간 골목으로 다시 진입, 밑으로 내려가다가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하면 오른 쪽에 보임. 환기미술관 근처이다. www.710anotherman.com 아기자기한 느낌에, 음식이 맛있는 까페 겸 식당이다. 주차하기는 애매하니까, 특히 삼청동에 사람들이 미어 터지는 주말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주변 다른 곳에 주차 하고 걸어서 찾아갈 것 권장. 흐음... 어떤 가족이 생일 축하 모임을 하고 있었다. 난 어렸을 때 중국집에서도 이런 건 못해봤는데.... -_- ; 그래서인가, 누가 내 생일 챙겨 주는 것이 못내 불편한 어른이 되어 버렸다. 이 간판을 보면 왠지 빵이 주력인 것처럼 보인다. 영어 성경을 찢어붙인 인테리어...
2010.08.24 -
[광화문] 6.1.4
경복궁 왼쪽길 (광화문을 바라보고 섰을 때의 왼쪽) 청와대 방면으로 죽 올라가면 청와대 거의 다가서 골목에 있다. 02) 720-6143
201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