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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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의 종류
아카미 >> 부드럽고 고소한 고급 어종 지방층이 풍부한 생선들로 고가 어종들이 주로 아카미로 분류된다. 대표 어종이 참치다. 참치는 오도로라 불리는 뱃살이 최고급이고, 그 다음으로 주도로라 불리는 뱃살 바로 아랫부분을 친다. 꽃다랑어, 연어, 송어 등을 비롯해 부리라 불리는 4kg 이상 되는 큰 방어를 아카미로 분류한다. 오도로(大トロ) 참치 스시의 대표격인 뱃살 부위다. 기모후리와 달리 지방층이 띠 모양으로 길게 늘어지는 것이 특징. 입 안에서 지방층이 녹아 흐르면서 포만감이 느껴지듯 담뿍 담기는 느낌이 든다. 워낙 고소한 맛이 강하다 보니 달콤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최적기 1~12월 기모후리(きもふり) 참치의 도로(뱃살) 중에서도 중심 부위. 눈꽃이 피어난 듯 얇고 아름답게 퍼진 지방층이 특..
2010.05.10 -
쌩 페리그리뇨 선정 최고 식당
참고로, St. Pellegrino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생수다. 홍대 앞 뱅에뱅에 가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 가능. 요리계의 흐름이 분자요리 같은 냉정한 요리에서 편안한 요리로 바뀌고 있다는 건, 불황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고 원래 그게 정답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개인적 생각) 지역의 제철 재료만 사용, 1인분 20만원짜리 만찬… 3개월전 부터 예약 받아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북유럽 요리식당 노마(Noma)의 요리사들은 허브·버섯 등 식재료 채집을 위한 동네 숲 탐방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젊은 셰프 르네 레드제피(Redzepi·32)의 요리 철학은 확고하다. "코펜하겐 주변에서 나는 제철 재료만 사용한다." 레드제피는 덴마크에서 생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올리브오일도 쓰지 않고 소금도 거의 뿌..
2010.04.29 -
[성북동] 국화정원 - 한정식
분위기만 그럴듯하고 맛없는 한정식 집들이 수두룩 한데... 이집은 맛있다. -_- b 일명 '국정원'. 삼청동 감사원 옆길로 해서 성균관대 후문쪽으로 산을 넘어가면 있다. 02) 741-0020인테리어가 나름 마음에 든다.커텐.전채 샐러드새우 무말이 ?튀김 - 문어? ;;;해파리 냉채당면참치회 - 음? 이것도 한식인가? ;;;파전대하구이떡갈비장어구이완소 한정식 집으로 임명함. 그런데.. 사진들이 왜 이모양이냐 -_- ;;; 똑딱이가 훨 낫겠네...
2010.04.04 -
삼청동 달항아리
화학 조미료 없이 좋은 재료로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맛을 보여주는 '달 항아리'란 곳입니다. 조만간 여기서 모임 한 번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옥상에 Deck가 있어서 공기도 좋고 분위기 좋습니다. 위치는 총리공관 못미처 재즈바 '끌레'가 있는 건물 1~2층입니다. 가장 저렴한 정식 사진들 올려 드립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물은 차 종류네요. (뭔지는 잘 모르겠더라는.. 결명자 인가?) 샐러드. 지금까지 먹어본 샐러드 중 거의 첫 손가락에 꼽힐 것 같습니다.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스와 재료의 조화가 거의 완벽합니다. 하얗게 보이는 것은 참외. 저건 아마 계절마다 바뀌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넛트도 보이네요. 호박죽입니다. 제대로 걸쭉하네요. 겸손한 음식, '전' 입니다. 부추고추전,..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