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세종과 대전 사이라고 볼 수 있는데, 행정구역상으로 보면 대전이 맞는 것 같다. .대전에서 대표적인 노포 식당이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다고 한다. .https://naver.me/FEUprQdD 네이버 지도솔밭묵집map.naver.com.주차장도 넓다. 이런 분위기.  유원지 스타일의 맛집이다.  이 일대가 묵집들이 몰려 있는 '묵 마을' 이라고 한다. .시골에 있는 식당이라고 보면 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묵사발이 대표 메뉴이다. 여름에 시원하고 좋다. (그릇에 물방울 맷힌거 봐라...) .이걸 채묵이라고 하는 것 같다. .김치가 중요한데, 역시 중국산 아니고 직접 담 김치들이다. 물김치도 아주 좋다. .묵전이다. .거의 10년 전에 갔던 메뉴와 가격표다. 지금은 여기서 거의 ..

허름한 노포인데, 간장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집이다. .삼대천왕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난 삼대천왕은 신뢰를 안하는 편이지만, 이 집은 괜찮았다. 그러나 무지하게 허름한 곳이므로... 허름함에 내성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https://naver.me/xOxnzbyo 네이버 지도공주집map.naver.com.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2016년에 방영 했었구나... 10년 전이니, 종원이형도 그때는 젊었구나. .이 단계에서도 이미 합격인데, .여기에 무생채가 들어간다. .어떤 화학반응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생채와 간장 닭갈비가 섞여들어가면서 더욱 맛이 좋아진다. .나는 볶음밥을 정말 좋아한다. 고기집에 가는 목표가 볶음밥일 정도로. .여기 볶음밥 정말 맛있다. .이렇게 팬 바닥에 눌어 붙..

독립기념관 바로 근처에 있다. .나름 근처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석갈비는 주로 충청도에서 많이 먹는 음식으로, 미리 구운 고기를 뜨거운 돌판에 얹어서 내온다.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갈비를 먹기 때문에 석갈비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다. .https://naver.me/5JpUtHlh 네이버 지도선유원map.naver.com.본론으로 바로 들어간다. ..상차림은 이런 느낌이다. .이 집이 표방하는 표어는 '참나무 통돼지 갈비' 이다. .집 근처라면 단골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식당.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계속 밀려오고, 시간대에 따라서는 줄도 서야되는 그런 집이다.

요새 뜬금없는 외곽의 대형 까페들이 유행이긴 한데... .여기는 그런 곳은 아니지만, 시골에 꽤 괜찮은 컨셉을 가지고 규모가 좀 되는 까페를 오픈했다는 점에서 특이한 곳이다. 물론 그런 대형 까페들과는 규모가 차이가 난다. .그래도 교통도 불편한 이 곳에, 이 정도 카페가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https://naver.me/xeAf14cC 네이버 지도교토리map.naver.com.심지어는 품질도 꽤 만족스럽다. .왜색이라는 것이 좀 안타깝긴 하지만, 이것도 뭐 컨셉의 다양한 부류 중 하나라고 보면 봐줄만 하다. 일본이 요새는 한국에 뒤쳐졌다고 해도, 전통적인 까페 강국 아닌가? 디저트나 커피가 잘 발달한 개성있는 나라 중 하나다. .예전에는 한국 카페들이 많이 벤치마킹 (이라고 쓰고 베끼기라고..

정통집은 돼지 김치구이 전문점이다. .천안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수도권에도 수많은 체인점들이 존재하더라... 집 가까이 사당동에도 있으니까, 방문 예정. .https://naver.me/GJTi77tP 네이버 지도정통집 천안신부점map.naver.com.내가 갔던 곳은 신부점. 천안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다. .상차림부터 일반 돼지고기집과 다르다. 마요네즈, 쌈무, 깻잎, 옥수수가 보인다. .본론이다. 김치와 삼겹살, 이 조합은 맛없기가 힘들다. .메뉴판이다. 나는 혼자 먹었는데, 야 너도? 당신도 할 수 있다. 메뉴판이 간단할 수록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그 반대편에 있는 곳이 김밥천국... 메뉴판이 간단한 집들은 노포이거나 설렁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전문화가 되어 있는 집이다. 집중하..

가족들이 한번씩 가는 단골집이다. .https://naver.me/5tJCOT0s 네이버 지도촌장골map.naver.com.특히 아버지께서 네 발 달린 것들을 먹지 않겠다고 하신 이후로 가족 회식은 이집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같은 설날에도 열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 .보통 능이를 먹는 경우는 많이 못봤고 대부분 이 황토구이 약 오리찜을 먹는다. .세월의 변화에 따른 차이를 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 ..이건 2011년의 사진인데, 15년의 세월동안 그렇게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작은 차이점들이 있긴 하다. .다른 음식을 더 시킨 적도 있지만.. 그냥 오리 통구이 하나면 대개 양이 찬다. .목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덧대어 낀 손으로 통오리를 먹기좋게 분해해 준다...

용문면에 위치한 정육식당이다. .초기에는 정말 좋은 가성비를 보여줬었다... 요새는 그렇게까지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가족끼리 한 번 가볼만한 집이다.  https://naver.me/xeAfrQv1 네이버 지도우리한우map.naver.com.용문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한데, 그래도 차량을 이용하는게 좀 더 편하긴 할 것 같다. .가게도 크고 주차 공간도 넓은 편이다. 그러나 늘 북적인다. .정육식당들이 그러하듯이, 고기를 구매해서 바로 구워먹는 시스템이다. .상차림비가 있다. .고기를 고르는 능력이 있다면 만족도는 더 올라간다. 새우살이 맛있다는데 나는 뭐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긴 하다.  2021년도에도 갔었구나. .우리 가족은 원래 소고기를 별로 안 좋아 한다. .그런데 엄마가 나는..

반찬이 잘 나오는 돌솥 비빔밥 집이다. .https://naver.me/502Mxc30 네이버 지도동촌전주돌솥비빔밥map.naver.com.주차장은 넉넉하고 가게는 좀 노포 느낌이다. .1인 식사는 안되는 이유가.. 아마 이 반찬 때문일 것 같기는 하다. .매출이 얼마 안되는데 이렇게 차리려면 얼마나 번거롭겠는가? .돌솥 비빔밥은 워낙 잘하는 집이 많아서...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돌솥비빔밥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아마 인당 1만 5천원? 이었던 것 같다. .이 집도 역시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만한 그런 맛집은 아니고, 그냥 용문산 근처에서 돌솥 비빔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한 번 가볼 수 있는 집이다. ..

이 곳은 나보다는 부모님이 좋아하는 곳이다. .https://naver.me/FcmAMBjH 네이버 지도메밀촌두부마을map.naver.com.넓고 깨끗한 건물.  .이렇게 밥을 총각김치에 비벼먹을 수 있게 내어 주는 센스는 본받을만 하다. .메밀 전병.메밀전.막국수 - 역시 메밀로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나는 막국수를 좋아하는데 천서리 쪽 가게를 좋아한다. .물론 여기도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다. .정원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뭔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용문산이 가까워서 잘 보이기도 한다. 용문산에는 레이더 기지가 있다. (군사 비밀은 아닌걸로 안다...) .시원하게 흐르는 개울도 있다. .멀리서까지 일부러 찾아갈만한 집은 아니겠지만....마침 용문산 근처에 있는데, 메밀로 된 ..

연희동에 흔히 있는 주택을 개조한 카페 겸 브런치인데.....느낌이 좋아서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https://naver.me/GEXhj5TF 네이버 지도그로어스map.naver.com.인스타는 여기다. https://www.instagram.com/growers_official/..주말 아침의 커피 한 잔.  ... 아, 이건 그냥 물이구나. 종이컵에 담긴 물. .넓은 통창과 대충 공사한 흔적이 좋다.  .이런 예술적인 느낌도 좋다. .야외 자리도 좋지만, 추운 날이나 비바람 부는 날에는 안에서도 충분한 개방감과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게 커피지. 컵도 마음에 든다. .버섯 크림 트러플 마팔디네 .정원 자리에서 밖으로 본 풍경. .날 좀 따뜻해지면 주말 아침에 다시 출동해 봐야지.

여기도 동네에서 유명한 중식당. .주방장님이 신라호텔 팔선 출신이라고 한다. 이 집은 연희동의 오래된 노포들과는 달리 근래에 문을 연 곳이다. 따라서 인테리어나 컨셉이 좀 차별화가 된다고 볼 수 있다. .Chinese Bistro를 표방하며, 신라 호텔에서 제공했던 요리들이 나온다. 보다 현대적이고, 보다 고급스럽다. (그렇다고 완전 고급은 아니다. 그냥 노포 대비 그렇다는 이야기) .https://naver.me/5vc5919C 네이버 지도진미map.naver.com.후배들하고 와인을 들고 갔다. ...등갈비 튀김. 이 집의 시그니처라고 한다. .탕수육..게살 유산슬...부르고뉴를 파던 후배가 왠일로 이탈리아 와인을 들고 왔다. .로아냐 Roagna 랑게 로쏘 Langhe Rosso 2015.  바르바..

.연희동에는 내공있는 화상 중식집들이 몇 곳 있다. .여기도 그 중의 하나이다. 대표 메뉴는 칠리가지이다.  https://naver.me/GeURDuxi 네이버 지도연희동 라이라이 본점map.naver.com.칠리 가지..반찬은 칠리 가지로 하고, 밥도 시켰다. 볶음밥. .허름하지만 색깔이 확실히 있는 화상 중식당이다.  .

서울에 몇개 없는 비프웰링턴 맛집이다. .개인적으로는 해방촌에 있는 꼼모아가 좀 더 낫다고 보긴 하지만.. 어쨌든 이 집도 나쁘지 않았다. .https://naver.me/Gq84EVpF 네이버 지도연남동와이탑map.naver.com.비프 웰링턴. .잘 익힌 소고기를 좋아하는 내게는 좀 민감할 수 있는 비주얼이다. 그런데 저렇게 색이 있어야 예쁘게 보이기 때문인지 좀 덜 익히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레어' 인데, 나는 레어를 별로 안 좋아 한다. ..고기 익힘에 대해서는 내가 이 블로그에서 정리한 글이 있다. 참고. https://kirinos.tistory.com/869 고기굽기 정도: 레어 vs. 생고기결론부터 말하면, 레어와 생고기는 전혀 다르다. 레어는 익힌 고기이고 생고기는 안익힌 고기이..

오래 잘되고 있는 매장. .경의선 숲길 바로 옆에 있는 꽤 큰 뮤모의 감자탕 집이다.  https://naver.me/FW6hPdb4 네이버 지도송가네감자탕 본점map.naver.com.24시간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 .근처에서 술 많이 먹고 해장하러 가는 코스가 되는 집이다.  1988년부터 있던 집인가 보다. ..이 날은 아마도 Drunk Monk에서 겁나게 마시고 비틀 비틀 걸어서 해장하러 들어갔던 날이었다...보니까 잔치상 메뉴를 시켰었네. 혼자 간 주제에... .쭈꾸미 볶음, 보쌈, 두부김치, 감자탕 구성. ..직접 담그는 김치이다. .보쌈 고기는 무난하다. .진정한 목표였던 감자탕. 해장에는 감자탕이 좋긴 하다. 그런데 이집은 돼지 등뼈가 막 쌓여 있고 그러지는 않네? .감자탕은 곧 끓기..

카페라리라고 하면 20여젼 전에 홍대 쪽에서 무척 유명했던 케잌 전문점이었다.  아마 내 나이대 사람들은 많이들 기억할 것이다.  당시 여친이나 남친에게 여기 케잌을 종류별로 다 담아서 하나의 whole Cake처럼 만들어서 선물하는게 유행이기도 했다. 나도 받아 봄. .그후 예술의 전당 앞에 한참 있더니, 어느새 우리집 (남부터미널 부근) 근처로 이사와 있다. .https://naver.me/xoH8Ii8O 네이버 지도까페라리 서초점map.naver.com.그때의 분위기가 인테리어에 남아있고, .케잌은 여전하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은퇴한 왕년의 유명 배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지금 시점에서도 이 집의 Quality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20여년 전에는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