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 Liquor/내가마신 와인 (ol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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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de PEZ 드페즈
쌩 떼스테프. 보이는 바와 같이 2006년 빈. 등급에는 들어가지 않으나, 크뤼 부르죠아 익셉셔널인가로 최근에 인정 받은 걸로 알고 있음. 캡 45%, 메를로 43%, 나머지는 카베르네 프랑과 쁘띠 베르도.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느낌이고 향과 맛도 괜찮음. 복합적인 과일향이 Main. 진한 붉은색. 색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졌던 아이. 시중가는 10만원 정도 하지만, 구입가능 가격은 6만원 대.
2010.11.04 -
Carmin de Peumo, carmenere
Concha y Toro사의 최상등급 프리이엄 와인. 2007년 빈. 어린 무똥을 마시는듯한 느낌. (2007이었음.) 나중에 어떤 와인으로 성숙될지 무척 궁금함. 엄청난 혀 조임. 싸지않은 고급스러운 단맛. 아주 농밀한 포도쥬스 같은 Text. 쵸코렛 향, 커피 향, 과일 향... 시간을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를 느낄 수 있었음. 한마디로 괴물.
2010.11.04 -
신사동 암브로시아 와인모임
부제: 어둡던 시절. (미안하다. Chris de Brugh.) (미안하다.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1번 와인. 프라리 (페라리라고 읽는게 맞긴 하겠지만. ) 페라리(Giulio Ferrari)가 샤도네이 품종으로 그의 이름을 딴 첫 스푸만떼 와인을 생산한 1902년으로부터 이미 백주년이 넘었다. 그동안 페라리 와인은 긴 역사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 세기를 풍미한 페라리의 역사는 Giulio Ferrari의 손에서 시작되어 반세기후 Bruno Lunelli에게로 이어진다. Giulio Ferrari가 훌륭한 와인을 만들었다면 Bruno Lunelli는 그 와인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초록색을 약하게 띠는 노락색을 지녔으며 신선하고 섬세한 향과 잘익..
2010.04.04 -
돈 멜쵸 2004, 창원
테크윈 프로젝트 하면서 오피스텔에서 마셨던 녀석. 2007년이었지 아마. 칠레 마이포 Valley 와인.Concha y Toro 사의 대표급.까베르네 소비뇽에 약 6%의 까베르네 프랑 블랜딩. 2004년 빈티지라 좀 아깝긴 했으나, 잠재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음. 여섯시간 가량에 걸쳐서 마셨는데 (병 브리딩 2시간 포함) 네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열리기 시작. 처음에는 과일향이 나는 듯 하나, 결국 주도적인 맛과 향은 견과류.호두나 잣 느낌이 많이 남.까망베르와 잘 어울리는 듯.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
2010.04.01 -
2008.05 페리에 쥬에 벨 에포크 1998
생수 페리에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Perrier Jouet, Belle Epoque 1998 치즈 폭탄.. 매우 silky하고, 향과 맛의 변화가 다양했던. 이 녀석 이후로 샴페인을 좋아하게 됬다.
2010.04.01 -
2008.09 할란
민준이 후기. 간단정리 * 추석의 시작도 역시나 와인과 함께~ * 가끔씩은, 이런 퀄리티 있는 비싼 번개도 괜찮답니다.^^ 이번에 함께한 와인들 Louis Jadot Bourgogne Chardonnay 2005 유명한 만큼 후회없이 무난한 선택 루이 자도. Blackstone Winemaker Chardonnay 2006 상쾌함과 진한 부드러움이 함께하는 검은 돌 와인~ 규태형님 감사^^ The Hess Collection Chardonnay 2003 부드러운 팝콘의 향과 입안 가득 묵직한 비단의 느낌! 역시 멋진 헤스. Henriot Champagne Brut Cuvee des Enchanteleurs 1988 '박문*' 님이 자주쓰는 표현을 빌리자면,"무슨 포도로 만..
2010.04.01 -
2009.06 미국 Pinot Noir 컬트들
6월 4일. 희찬이형 덕분에 만났던 대단한 아이들. Sociando Mallet 는 덤이었고... 미국산 Pinot Noir들. 갸라지 적인 성격이라 Bottle도 적고, 그나마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알콜도수가 다 14도를 넘어간다. 마신 순서대로 보면, (쏘시앙도, 미안.. 너도 괜찮은 앤데.. 어쩌다 여기 껴서... ;;; ) Chasseur, (Sonoma Coast, Joyce Family) 알콜 14.3% 무슨 삐노가 이래? 라는 느낌. 그런데 뒤로 갈수록 더 심해 지더라는... DuMOL (Pinot Noir Ryan: Russian River Valley, Unfiltered) 알콜 14.5 % 어떻게 보면 Chasseur의 Upgrade Version? 좀 더 Thick 하고, 좀 ..
2010.04.01 -
LUCE 2005
프레스코 발디와 로버트 몬다비의 합작 와인. 난 병이 마음에 든다.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 지도 몰라서 마셨는데... 맛은 있었지만, 그런 마음은 안 들던데;;;; 메를로 50%, 산지오베제 50% 탄닌이 강한 편이지만, 세련되고 부드러움.
2010.04.01 -
Leoville Barton 1996
2009년 초 겨울. 아까 오후 12시 경에 오픈 했는데 아직도 향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오픈 하자마자는 별 특색 없이 꽁꽁 감추고 있던 향기들이 10분 정도 지나니까 서서히 피어 오르기 시작, 2시간 정도 지나자 상쾌한 느낌을 Background로 하고 과일향, 꽃향이 피어오른다. 약간의 오크와 스모크 느낌이 나는데 보르도 와인의 일반적인 느낌 보다는 확실히 향이 Fruity하다. 그렇다고 부르고뉴하고 가깝지도 않지만. 걸쭉한 느낌이 마치 진한 생 포도쥬스 같으며 무게감과 탄닌이 적절하게 존재한다. 너무 과하지 않다.중간에는 Milky한 느낌이 나기도 했다.아.. 그 때 캬라멜/쵸코렛 같은 느낌이 같이 나기도 했었다. 96년 빈티지라서 어느 정도 마실만한 시기가 되었다는 느낌이기도 하다. 가만 놔..
2010.04.01 -
TOKAJI 2008년, 헝가리
2008년 유럽 여행 때. 헝가리 토카이 마을 지하 셀러에서 시음한 와인들. Cellar에서 시음한 와인들입니다. 가능한 다양하게 마셔보려고 했지만, 아뭏든 다 꿀처럼 단 와인들입니다. 그럼에도 그냥 단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종류별로 향도 틀리고, 화이트 처럼 상쾌한 향이 있는가 하면 좋은 Red 와인에서 맡을 수 있는 향들이 나는 것도 있었습니다. 벌써 또 마시고 싶어지네요.
2010.04.01 -
2009년 10월 1일 펠리체가또 광화문 번개
마드리드 남동쪽의 라만차 지방 Consuegra. 주제: 프랑스 와인 vs. 스페인 와인 그러나 Main은 스페인 와인 비교 탐구? ^^;;; 시간: 10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아마도 엄청난 교통 정체가 예상 되므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신 분이나 근처에 계신 분들이어야 안심할 듯 합니다.) 장소: 고민중입니다만, 안국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있는 삼청동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 확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광화문 근처로 이사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 모임은 거의 강북 쪽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 강북에 좋은 곳들이 많은데 와인 모임은 강남에만 편중되어 있어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곳 발굴해서 한 번씩 모임 치도록 하겠습니다. 인원: 10명 ..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