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멜쵸 2004, 창원
2010. 4. 1. 10:52ㆍWine & Liquor/내가마신 와인 (old)
테크윈 프로젝트 하면서 오피스텔에서 마셨던 녀석.
2007년이었지 아마.
칠레 마이포 Valley 와인.
Concha y Toro 사의 대표급.
까베르네 소비뇽에 약 6%의 까베르네 프랑 블랜딩.
2004년 빈티지라 좀 아깝긴 했으나, 잠재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음. 여섯시간 가량에 걸쳐서 마셨는데 (병 브리딩 2시간 포함) 네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열리기 시작.
처음에는 과일향이 나는 듯 하나, 결국 주도적인 맛과 향은 견과류.
호두나 잣 느낌이 많이 남.
까망베르와 잘 어울리는 듯.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