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 20:05ㆍWine & Liquor/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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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나파밸리 방문때 들어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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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uaosg2t8g6VkonT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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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몇 주 전에 해야 하는 곳이라... 나같이 하루살이 인생은 건물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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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원이 훌륭한 와인이긴 한데, 고숙성이 되어야 진정한 맛이 나오는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와인이고 가격대가 비싸서 내 돈 주고 사 마셔 본 적은 없다.. 모임에서는 마셔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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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엄청난 건축미? 투어 프로그램?을 가진 곳이라 방문의 의의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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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 중심 도로에 위치해 있고, 정문 근처에 오크빌 그로서리라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가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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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Cakebread cellars, 파 니엔테 와이너리, 실버오크 등이 보인다. 이 지도에는 잘 안보이게 써있지만 (지금까지도 임시 휴점 표시가 되어 있네...니켈& 니켈 건너편) 길 건너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로버트몬다비 와이너리이다. 바로 길 하나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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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 표지판 근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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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 끝에 보이는 철문이 정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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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정문을 지나 주욱~ 들어오면 본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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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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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신축하였고, Scott Johnson이라는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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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원은 무똥로칠드하고 로버트 몬다비의 합작 Project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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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프랑스 5대 샤또급의 와인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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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획은 거의 성공하여, 오퍼스원의 브랜드 가치는 5대 샤또의 거의 턱 밑 쯤에 이른다. 가격은 더 싸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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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에 있는 두 사람이 바론 필립 드 로칠드와 로버트 몬다비이고, 이 두 사람의 사인이 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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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정도 된 오퍼스 원은 보르도 1등급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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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와인이긴 함. (비싸서 못 먹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