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 비스트로 우리집

2021. 6. 18. 19:29맛집/양재 남터 고터 반포

서초 에클라트에 새로 오픈한 술집 겸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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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5tj43SGs

 

우리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 · ★4.81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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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서 술 한잔 하는데 부담이 없어서 요새 내가 최애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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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 하나가 맛있고, 특히 '반찬'이라고 주시는 2 종의 조그만 그릇이 매번 바뀌며, 신기하고, 맛도 매우 좋다. 게다가 무한 리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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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혹 서비스로 주시는 접시가 매우 새롭고 신기해서 이게 메인으로 맨날 있었으면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즉 요리 내공이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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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 아무리 이탈리아, 호주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해도 이게 어떻게 가능한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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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리 솜씨에 비해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 좀 더 잘되었으면 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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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 특선 메뉴도 혜자다. 파스타 종류를 빵, 샐러드, 탄산음료와 해서 1만원대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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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였던 닭날개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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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먹었는데 두 번째는 물기가 있어서 좀 그랬지만, 아뭏든 중화풍으로 매콤하며 매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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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해장할 겸 해서 먹는 해물 스튜. 이 메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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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면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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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비스로 주셨던 일종의 냉 파스타인데, 달콤하면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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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금이 고르게 있는게 아니어서 일부 짠 맛이 심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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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 개선된다면 엄청 맛있을 것 같다. 다만 정규 메뉴는 아니다. 감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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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이라서 잭콕이 메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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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니 알콜이 약한 사람이 마시기도 좋고, 나는 그냥 잭 다니엘을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걸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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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같은 메뉴가 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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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제일 많이 먹은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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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것도 무려 서비스로 나왔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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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머리 샤프란 소스로 요리한 것. 도미 머리가 요새 별로 라서 지금은 없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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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파스타. 아마 알리오 올리오로 주문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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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좋아하는 메뉴인데, 새우와 관자이다. 참 좋은 술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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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같이 나오는데, 오이가 보이네.. 오이는 못 먹는데 골라서 먹었다. 그 이후로는 오이를 알아서 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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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 갔을 때 나왔던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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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저 바지락과 마카로니가 계속 무한 리필이다. 난 2번 더 리필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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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다가 배불러서 메인을 못 먹을 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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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로 우리집의 또다른 시그니처. 트러플 라구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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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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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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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 고추 저렇게 나오는 집 처음 봄. 맛있었고, 호박과 가지 볶음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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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개 샐리드. 이것도 상당히 건강식이네~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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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샐러드를 이미 시켰기 때문에, 원래 여기 샐러드가 나오는데 양배추로 주셨다. 새우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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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양배추 소스가 뭔지 엄청 신기하고 맛있었다. 처음 먹는데 익숙한 맛이면서 맛있는? 상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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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서비스로 주셨는데, 오늘 먹은게 탄수화물이 없었던 것 같아서 주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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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 모밀소바. 이게 대박이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냉소바 중에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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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날치알, 청양고추, 간장 국물, 그리고 얇은 메밀면. 이게 뭐라고 그렇게 맛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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