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크로포드 소비뇽 블랑 Kim Crawford Sauvignon Blanc 2021

대표적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말보로 밸리. 

싸게 구하면 2만원대에 득템할 수 있으며, 가성비 top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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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르고뉴에서 나는 샤도네이들과는 결이 다르다. 

그러나 충분히 즐겁게 음식과 즐길 수 있고 퀄러티도 느낄 수 있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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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뇽 블랑이 참 향이 좋다. 풀냄새라고 하는데... 상큼한 여러 식물들의 향을 맡을 수 있다. 

맛보다 향이 더 직관적으로 와 닿기는 하지만, 과하지 않은 적절한 산미가 음식과의 궁합을 좋게 한다. 뉴질랜드 쪽은 특히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좋다. 

열대 과일 쪽 향, 향긋한 꽃향 등이 풀 향기 사이로 스며든다. 

가격대가 저렴한 만큼, 샐러드, 생선류, 갑각류, 조개류 등과 함께 너무 매운 맛이 강하지 않은 한식류와도 잘 어울리는 테이블 와인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