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엘더 피노누아 2011

단골인 앤드류와인샵에서 구매했다. 

.

수입사가 너무 비싸게 가격을 책정해서 (욕심 부리려고 한 건 아니고, 비싸게 사와 버린 거...) 팔리지 않던 것을 앤드류 와인샵에서 가격을 확 내려서 떨이 판매를 했었다. 

.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던 피노누아이고, 운이 좋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러병 구매해서 잘 먹었다. 

.

앤드류 와인샵은 당시 홍대 입구, 그리고 합정 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신논현역 바로앞에 있다. 

. 

https://naver.me/GvcTyOPR

네이버 지도

.

직수입하는 좋은 와인들이 많은 훌륭한 곳이다. 회원 가입하고 사전 예약 와인을 구매하면 정말 괜찮은 와인들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뉴질랜드 피노누아 중에 맛있는 애들 많지만, 이 친구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원래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품질에.. 그런데 브랜드가 너무 약해서...) 

.  

와이너리는 북섬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The Elder Pinot 라는 이름이다. 

.

지역은 Martinborough 마틴보로 이다. 

.

 

.

 

더 엘더 와이너리는 ‘타협하지 않는 품질 제일주의’라는 철학 아래, 소량 생산을 하며 최고 품질의 싱글 빈야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훌륭한 피노 누아의 향긋하고 부드러운 특징을 이끌어내고, 완벽한 피노 그리의 우아하고 잘 짜인 구조감을 발휘하는 데 집중한다.

 

엘더 와이너리의 빈야드는 마틴보로우(Martinbourough)의 테 무나 밸리(Te Muna Valley) 남쪽 끝 고지대의 계단식 밭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대체로 서리가 끼지 않는 곳이지만, 봄바람이 하나의 시험대이다. 포도는 유기농 원칙을 따르면서 최대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재배된다.

(출처: 와인21, https://www.wine21.com/11_news/news_view.html?Idx=12986 ) 

.

그러고 보니, 유독 2011년 빈티지 평가가 안 좋네... 훌륭한데...  

.

https://www.theelderpinot.com/

THE ELDER PINOT

.

코코 샤넬의 우아함 elegance 에 대한 정의까지 가져올 정도로... 자부심이 큰 와이너리이다. .

다만, 한국에서는 거의 폭망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 엘더 피노누아도 다시 마셔 보고 싶다.  

 

많은 뉴질랜드 와인들이 그렇듯이 코르크 마개가 아니라 스크류 마개이다. 그러나 그 사실이 이 와인의 퀄러티를 얕보게 하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