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9. 23:17ㆍWine & Liquor/기타 프랑스
ARMORIK 아모릭 위스키.
싱글 캐스크 2015 코리아 에디션.
.
홈페이지.
대충 보면, 근본 없는 곳은 아니고 1900년에 설립되어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이고, 다만 초기에는 위스키를 만든게 아니라 리큐르 종류를 만들었다.
최초의 Breton whiskey는 the WB (아마도 위스키 브르타뉴?) 라는 이름으로 1987년에 처음 시장에 나왔다.
Armorik이라는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는 1998년에 출시 되었다.
2019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Living Heritage Company 라벨 을 수여 받았다.
프랑스어로는
Entreprise du Patrimoine Vivant: EPV
인 것 같다.
프랑스 위스키 업계에서는 최초라고 한다. (아마 위스키 회사가 몇 개 없을 것 같긴 하지만...)
French whiskey, Breton whiskey: discover Armorik single malt | Armorik, le whisky breton
Discover Armorik : the first French whisky, the first Breton whisky
armorik.bzh
.
구글맵으로 보니 영국 밑, Lannion이라는 곳인데, 브르타뉴 지방 Breton 이다.
https://maps.app.goo.gl/LxzY2nubnC6gweL58
Distillerie Warenghem - Whisky Armorik · Route de Guingamp, Boutill, 22300 Lannion, 프랑스
★★★★★ · 증류소
www.google.com
.
.
저기 오른쪽에 몽생 미셸은 가봤었는데...
.
한국 사람들이 잘 가거나 한국 사람에게 유명한 동네는 아니다. 그리고 위스키 scene에서도 생소한 동네다.
.
.
어쨌든, 그래서 브르타뉴 위스키로 분류가 된다. Breton Whisky.
건물 이쁘네. 역시 프랑스.
.
내가 구입한 것은 싱글 몰트, 싱글 캐스크 2015 코리아 에디션이다.
.
8년 9개월의 저숙성이지만, 그래도 풀셰리이고, 돗수가 61도라서 위스키 가게 사장님 추천도 참고해서 구매해 보았다.
마셔보면..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더 정확히 판단이 되겠지만, 전형적인 셰리 위스키는 아니다.
뭔가 오키하고 꿈꿈한 맛이 있는데, 그걸 흑설탕, 우롱차, 초콜렛으로 표현한 것 같다.
꿈보다 해몽이 중요한 법이다!
.
평범하고 예측 가능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좋았고 앞으로 종종 마셔 보면서 더 탐구해 보려고 한다.
.
프랑스 보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
.
브르타뉴 지방에 대해서 막연히 알고 있다가 이렇게 위스키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한 발 더 다가가게 되니 좋다.
.
원래 이 지역은 사과를 많이 재배하고 사이다 (시드르) 가 술로는 많이 나오는 지역이라고 한다. 노르망디 지역에 가깝고.
.
OECD 대한민국 대표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의외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아름다운 지역이었음 역시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