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는 우리를 바보로 만든다
총알이 날아 다니고, 실제로 팔 다리가 폭발로 절단되는 현실과 파워포인트 위의 도표, 도형, 텍스트들과는 분명 큰 괴리가 있다. 이것은 비단 전쟁에서의 문제 뿐 만이 아니라, 경영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역량있는 컨설턴트/실무자/경영진들은 저 도표에서 현장을 분명히 본다. 파워포인트 장표들을 봤을 때 그 장표 내에서만 생각하는 사람과, 그 장표를 통해 현장을 느끼는 사람과의 차이. 이것이 Point of Power이다. 뭐, 하긴.. 나도 밑에 장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이해하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나라면 저런 장표를 그리더라도 (아마 4~5시간 정도 걸릴 것 같긴하다.) 그 바로 뒷 장에 이걸 완전 단순화한 장표와 의사결정 포인트를 반드시 첨가할 것 같다. 저런 장표의 목적은 '우리 상황이 이..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