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드르니 국수
2024. 11. 17. 11:24ㆍ맛집/경기도 인천 수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 매표소 근처에 있는 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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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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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니는 '들르다'는 우리말이라고 한다. 철원이라 그런지, 궁예가 왕건의 반란에 쫒겨 다닐 때 이곳을 들렀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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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1천여년의 세월을 넘어서 우리 주변에 남아 있는 지명도 꽤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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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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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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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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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잘트 38.1 이라는 역시 큰 카페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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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에 붙어 있는 전형적인 시골 가게인데, 시설은 매우 현대적이고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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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시골에 있어서 더욱 건축적인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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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와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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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수요일의 철원 하늘은 화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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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길 드르니 매표소가 바로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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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붙어 있는 까페. 바잘트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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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터 바이크가 행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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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특이해서 사진을 남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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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Life a Ride. 라이드를 알아야 더 마음에 와 닿을 것 같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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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겁나게 위험하고 힘든 거라는 측면에서는 나도 이해가 간다. 그렇지만 이 표어는 원래 즐겁다는 측면을 강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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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즐겁기 위해서는 위험을 콘트롤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 Ride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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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최근에 만들어진 것 같은데, 한 번 걸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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