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9. 00:25ㆍ여행/북미 (1996~)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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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때문에 새벽같이 잠이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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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식사로 유명한 LA 북창동 순두부 먹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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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가 오전 7시 12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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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한 30분 걸어가면 되는 것 같아서 운동도 할 겸, 걸어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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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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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말로 미국식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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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있을 때, 애들하고 주말 아침에 이런데서 만나서 식사 하고 공원이나 학교나 이런데로 놀러가곤 했었는데. 여기로 목적지를 바꿀까 하는 유혹이 강하게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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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 사람들이 한인타운에서 어떻게 장사를 하고 어떤 음식을 팔고 있는지 경험해 보고 싶은 목표가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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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흔들리다 말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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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라디오코리아 간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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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궁금했지만, 친구가 여기서 일하고 있어서 우연히 마주치고 새삼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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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이 의외로 그렇게 크지 않은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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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가다가 다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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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기로, 라디오코리아는 미주 한국일보 소속일텐데.. 길 가다 보니 한국일보 건물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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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현재 한국에 있는 한국일보와 미주 한국일보는 다른 회사가 되었다는 것 같긴 하다. 국내 한국일보를 어디선가 인수해가지고. (확실하지는 않다 그냥 기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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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주가 남아있는 곳은 그러니 미주 한국일보가 되겠다. 가족관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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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열 은행인 Bank of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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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이름에서부터 애잔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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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거 있잖아 .. 희망을 막 강조하는 곳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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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인 월셔은행, BBCN bank, 나라 bank 등이 통합해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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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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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또 다른 한국계 은행. Bank of Hope (뱅코프) 가 제일 크고 한미은행이 2위이다. 아마 3위는 없거나 매우 작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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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이 국내 금융지주사였기 때문에 이런게 아직도 눈에 잘 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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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도착. BCD Tofu House. 북창동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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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엄청 서는 곳이라는데, 나는 아침 일찍이라 별로 손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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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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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까는 종이에 메뉴가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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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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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본인 C1으로 시켰던 것 같다. 갈비 + 순두부. 물론 갈비는 LA갈비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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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갔던 이유가 몇 년 전 뉴욕 갔을 때 뉴욕 한인타운에서 같은 가게를 갔었기 때문에 ... 그때 맛있었고, 본점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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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뉴욕 보다는 여기가 좀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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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푸짐하네. 미국에서 한국 음식점 가면 대개 양이 풍성하고 맛도 일반적인 한국에서 먹는 것보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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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차이가 있지? 싶겠지만, 여기에는 LA갈비가 추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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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도 다 맛있고 김치도 직접 담는 것 같고.. 여기가 유명하고 사람이 바글거리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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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비는 단독샷을 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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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긴 하지만 양을 보면 수긍이 가기도 한다. 미국은 고기가 질도 좋고 한국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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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소고기 먹으면 미국 소고기가 한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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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길거리에 교차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신문 가판대? 라고 해야하나.. 저런게 주르륵 있으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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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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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공짜는 아니고 저 옆에 동전 넣으면 한 부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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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설마 교차로도 돈을 받나??? 그 전에, 한국에 교차로가 아직 있긴 한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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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 마주친 미국 서부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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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창문을 깨고 뭔가 훔쳐 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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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일인지 창문 깨진 파편들이 아직도 남아 있고... 골판지로 창문을 막아놨다. 요새 캘리포니아 쪽은 아예 창문 깨지 말라고 창문을 다 내려놓고 주차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훔쳐 갈 거 없다는 표시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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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아예 차를 훔쳐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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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참 이해하기 어려운 치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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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텐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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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엄청 많고, 악취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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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씻은 생활 악취도 있고, 대마초 냄새도 있다. 두 개가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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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내내.. 도시에서는 저 대마초 냄새가 진동을 했다. 이러면 나라로서의 근본이 망가진 거 아닌가? ... 라고,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라 살아온 아저씨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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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차이라고 보기에는... 저걸 왜 가만히 놔두는지, 나라가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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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숙자들에게 집을 제공해 보기도 하고, 별의 별 수단을 다 써봤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PC주의하고 Woke의 영향, 민주당/좌파 성향의 한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많은 요인 중의 주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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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좋은 천국인데, 인간들이 지옥으로 만들고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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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몰. 옥스포드 센터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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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RKUuboM4kgGT42M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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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운영하는 한인 대상 가게들이 꽤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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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좀 쉬다가, 오전에 친구를 만나러 이 옥스포드 플라자에 있는 까페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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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oM5k9KymLfxSsGY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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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한국말도 할 줄 알지만 영어를 무지하게 빨리 구사하는 유쾌한 한국계 젊은이가 서빙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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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수준도 높고, 깨끗하고 넓직한 공간이었다. 커피보다는 Tea 종류를 주로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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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안에서 밖으로 본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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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밖에서 본 느낌. 바로 옆이 건강식품 가게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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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문 '모' 자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네...찾아보니, 恈 탐할 모/무 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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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심자 변에 '소우는 소리' '모' 가 어떻게 탐하다는 뜻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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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차를 탐한다, 차에 대한 의욕이 아주 높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다. (설마 다 모여! 란 뜻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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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고, 친구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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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로브 Teh Gr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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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CxDH4TkvS4V3hFP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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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겸 해서 Farmer's Market도 볼 겸 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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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lala land'라고 써 있네. ㅎㅎㅎ 라라랜드 영화 이후에 LA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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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마약 냄새와 노숙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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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스트롬 Nordstrom 백화점에 차를 대고 걸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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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대개 그렇겠지만, 공기중의 향기부터, 그리고 공간이 꽤 고급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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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니까 드디어 미국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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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까 Barnes & Noble 서점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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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가 다니는 철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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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 좋다. 매우 미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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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차인데, 꽤 오래되어 보인다. 저 멀리로 Farmers market 시계탑과 자라 매장 간판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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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좋은 날씨에 치안도 좋아 보이고 (노숙자 없고 냄새 안난다는 말) . 이런 미국이면 참 좋겠는데 말이지.. 이런 데는 캘리포니아 쪽 도시에는 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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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기가 반짝반짝 새거처럼 보이긴 하는데, 기계적으로는 매우 오래된 빈티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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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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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old days를 바로 눈앞에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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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market 내부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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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우리나라로 치면 전통시장 분위기네. 물론 아주 다르긴 하지만. 시장 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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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auce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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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핫 소스가 이렇게 종류가 많을 줄은 몰랐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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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소스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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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ry Fart : 불타는 방귀 ... The big hot one :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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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라벨 디자인으로 팔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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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가면 꼭 사야지 했던 배럴 씨그래스도 널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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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한국에 수입이 안되어서 환상의 위스키였는데.. 지금은 공식 수입되고 있다. 물론 가격은 2배 가까이 비싸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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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구매욕을 누를 수 있었지만.. 얼마 안가서 결국 사게 된다. 그 이야기는 해당 날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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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의 점심은 이 브라질리안 바베큐 가게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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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2swtemywf1nxiqz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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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부페식으로 하나씩 선택해서 마지막에 계산하는 시스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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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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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세한 맛이 하나하나 기억나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었다는 인상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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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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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ana는 무슨 음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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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음료인 것 같고, 왜 남극이라는 말이 밑에 붙어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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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도 생소한 건지, 설명이 아주 크게 캔에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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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A%B3%BC%EB%9D%BC%EB%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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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커피의 2배나 포함되어 있고, 약으로도 쓰이는 브라질 특산 식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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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로 제조된 역사는 19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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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드링크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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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이쁘네. 저런 하늘색 좋아하는데... 정확히는 무슨 색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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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ove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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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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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운행하는 전차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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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그만 연못 주위가 하이라이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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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파랗고, 분위기는 평화롭고, 날씨도 좋은데 분수가 나오는 연못 옆에서 음료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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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는 못하고 그냥 지나쳐 왔지만, 저기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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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ove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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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d. In zoon in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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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찾은 숙소에서 나와 예약해놨던 숙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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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일 때문에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고맙게 데려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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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ove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보이는 유대교 회당이다. Synag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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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도 꽤 큰 유대교 커뮤니티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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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옮긴 숙소는 헐리우드 근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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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가정집을 개조한 Guest Hous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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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한 20개 이상은 되었던 것 같다. 넓은 마당과 잔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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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긴 했지만 그래도 꽤 좋았던 곳. 다시 묵을 의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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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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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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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생긴 건물들이 보인다. 저 깃발 있고 뾰족뾰족한 곳도 호텔이었던 거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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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친구가 멋진 차를 몰고 나를 만나러 왔다. 고등학교 단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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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예쁘지만, 무려 컨버터블이다. 그렇지, LA에서는 컨버터블이지. 뭘 아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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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벤치에 앉아서 잠깐 이야기하는데 청설모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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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국도 청설모는 청설모네.. 근데 지금 보니까 꽤 귀여운데 청설모 아니고 다람쥐였나? 동알못이라 햇갈리네.. 청설모는 좀 더 야비하게 생겼었던 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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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사람을 두려워 하지는 않고 자기 할일 하던 녀석. 덕분에 꽤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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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하면, 이 높디 높은 야자나무가 하나의 상징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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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버거의 컵에도 그려져 있는 야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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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로 열심히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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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새가 왜 이렇게 많이 날아다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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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감독의 Bird가 괜히 나온게 아니었네. 아마 실제로 보고서 영감을 얻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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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식사가 나오는 그 잠깐의 틈에 종이 공예로 젓가락 받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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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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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LA갈비였는데, 저녁에도 맛있는 고기. 돼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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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 날은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종류가 다른 고기를 먹었던 신기한 날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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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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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도 시켰고. 역시 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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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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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 돼지갈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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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omxMXdcSFAaQ3xD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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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천문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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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러는데, 이 터널이 Back to the future 2인가에서 차가 벽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 그 터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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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는 그 영화를 같이 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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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단짝 친구라 추억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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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매우 길게 나오는데 실제 터널은 꽤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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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와는 거리가 좀 있는 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 올라가서 드디어 보이는 그리피스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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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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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늦게 도착해서 ...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대충대충 본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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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았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좀 차근차근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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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가운데 진자가 흔들거리고 있는데 그 진자를 매달아 놓은 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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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예술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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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진자라는 책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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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자의 추가 흔들 거릴때 조금씩 위치가 바뀌는 것이 지구가 자전을 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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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 들도 제대로 봤으면 좋았겠지만.. 그냥 쓱 지나갔다. 시간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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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갈릴레오 시대의 망원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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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안봤으면 나무 막대기 stick 인 줄 알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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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로 나가면 LA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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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높은 건물이 거의 없어서 지평선까지.. 펼쳐진 야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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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다운타운의 높은 건물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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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멋있는 사진이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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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와서 그리고 뚱뚱해서... ㅜㅜ 그닥 의도처럼 멋있는 사진이 나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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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혁아, 너를 원망하지는 않을게. 이건 내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모델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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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반달이 떴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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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LA 다운타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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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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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망원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Dome이 양 옆으로 2개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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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nmors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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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파르코스(Hipparchus), 코페르니쿠스(Coppernicus), 갈릴레오(Galileo), 케플러(Kepler), 뉴턴(Newton), 허셸(Herschel) 이 6명의 위대한 천문학자들을 조각해 놓았다. 건립당시 아인슈타인을 포함시키는 문제로 고민했다는데, 살아있는 인물이라 제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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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 명을 맞춰 보라고 퀴즈를 냈는데 정답인 케플러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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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지금 보니까, 난 히파르코스는 몰랐고, 허셸은 희미했는데.. 이걸 문제로 냈으면 틀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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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9E%88%ED%8C%8C%EB%A5%B4%EC%BD%94%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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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겁나게 똑똑한 사람이었네... 시대를 초월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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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히파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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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허셀로 알고 있었던 윌리엄 허셜. Wiliam Herschel.
https://ko.wikipedia.org/wiki/%EC%9C%8C%EB%A6%AC%EC%97%84_%ED%97%88%EC%85%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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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도 시대를 초월해서 엄청 똑똑했던 분. 천왕성을 발견했고, 24개의 교향곡을 작곡한 작곡가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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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나서 영국으로 이민 갔으며, 천문학에는 30대 후반에 입문했다고 함. 그 전에는 작곡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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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하고 공동 작업을 많이 했네. 좋은 오빠 였구나... 한국도 허균하고 허난설헌 남매가 유명한데, 허씨들이 우애가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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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이 너무 길어서 다시 아래 사진을 설명하면 천문학자 기념 조형물이다. Astronmors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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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라라랜드 영화에서 엠마 스튼하고 라이언 고슬링이 춤췄던 장소 (로 예상이 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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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다시 도착한 시간은.. 저녁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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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하루였다. 그렇지만 친구들 덕분에 알차게 보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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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무려 Chino에서 한시간 반 걸려서 나를 보러 왔는데, 집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자정이었겠네.. 미안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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