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칭 Grinzing 그리고 호이리게 Heuriger

2015. 10. 4. 23:11Wine/와인 Story

그린찡이 맞는 발음이라고 한다. 


빈에서 38번 트렘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되고, 거기서 다시 38A 버스를 타면 빈 숲 wienerwald과 빈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칼렌베르그 Kahlenberg  전망대를 갈 수 있다. 


그린찡에 가는 이유는 베토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함께 호이리게를 방문하기 위해. 


호이리게는 햇포도주를 뜻하기도 하고, 호이리게를 부페식 음식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뜻하기도 한다. 


Heuriger  is the name given to Eastern Austrian wine taverns in which specially licensed local winemakers serve their most recent year's wines for short periods following the growing season.


화이트 와인이다. 


프랑스의 보졸레누보와 비슷한 느낌인데 화이트라고 생각하면 될 듯. 



빈 근교 포도밭에서 익어가는 포도들. 




상큼한 호이리게. 




잔술로 파는데, 한 잔에 몇천원 안했던 걸로 기억한다.. 한 3~4천원? 




이렇게 야외 테이블을 갖춘 곳들이 많았다. 




골라 담아온 음식들. 


주로 소세지, 양배추 절임, 감자, 돼지고기 요리들이다. 


좋은 맥주 안주로 보이는데, 호이리게하고도 잘 어울린다. 




호이리게 입구에 전시해 놓은 수많은 와인 스크루들.



또 다른 안주. 




또 다른 호이리게




또 다른 안주 




아마도 슈니첼. 


비엔나식 돈가스라고 생각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