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비경제활동 인구 308만 명

2014. 2. 4. 13:38전략 & 컨설팅/STEEP

2024년에 다시 왔는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뭐 늘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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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악화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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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인다 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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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구직도 싫다” 대졸백수 이렇게 많았나

대학을 졸업했지만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고학력 비경제활동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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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했지만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고학력 비경제활동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학력 인플레가 심화되면서 10여 년 만에 대졸 비경제활동인구는 두 배나 급증했다.

통계청이 3일 내놓은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는 307만8000명으로 전년(298만3000명)보다 3.2%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뺀 것으로, 일자리가 없으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가사ㆍ육아 종사자, 학생, 연로자가 많지만 취업준비생, 구직 단념자나 그냥 쉰 사람도 포함된다.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 307만8000명 중 전문대 졸업자는 2012년보다 1.2% 증가한 100만8000명이고,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는 전년에 비해 4.2% 증가한 207만1000명이었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 인구는 지난 2000년 159만2000명(전문대졸 48만6000명, 대학교졸 이상 110만7000명)이었지만, 2004년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3년 300만명을 돌파해 2000년과 비교했을 때 93.3%나 급증했다.

전체 비경제활동 인구에서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차지하는 비중역시 1999년 10%에 불과했지만 매년 증가해 2005년 15%를 돌파하고, 작년에는 19.98%까지 치솟았다.

고학력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속도는 고학력자의 증가속도와 비례한다.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1990년대 초반까지는 30%에 불과했지만 1995∼1996년 50%대, 1997∼2000년 60%대, 2001∼2003년 70%대, 2004년 80%대를 넘어섰다. 학력 인플레가 심화되면서 비경제활동 고학력자 역시 증가한 셈이다. 더불어 고령화로 인해 고학력 은퇴인구가 늘어나는 것도 대졸 비경제활동인구가 급증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호승기자 yos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