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콩치노콩크리트 Concino Concrete
2025. 3. 9. 12:36ㆍ여행/우리나라
음악 감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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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는 헤이리에 황인용 선생이 하시는 음악 감상실이 오랫동안 있어 왔으나, 최근에 오픈한 이 곳은 또 다른 선택지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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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이라는 입장료가 좀 과한 감이 있긴 하지만,
요새같은 대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이해가 가는 가격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도
콩치노콩크리트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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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음악 Play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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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큰 지분을 차지한다.
이 풍경에는 북유럽의 음악이 어울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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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디오도 간혹 감상할 수 있다. 주로 클래식 쪽의 음악들이 틀어지지만 대중 음악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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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 of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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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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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의 해상도, 파워, 모두 좋았다.
다만, 내 귀에도 좀 크게 느껴졌으니.. 귀가 피로할 수는 있겠다 싶다.
귀로하는 경험이 제한적인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소중한 공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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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들고 가서 몇시간이고 독서하기도 하고 생각하기도 하면서 풍경 바라보고 앉아있고 싶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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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신청곡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