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8. 07:37ㆍWine & Liquor/일본
오키나와에 소재한 신리주조에서 출시한 위스키. (신라인줄 알았네;;;)
아열대 기후라서 1년 9개월의 단기 숙성이지만 괜찮은 맛을 뽑아낼 수 있었다.
병에는 SUZAKI distillery라고 나와 있는데 구글 맵에는 다른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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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h3ebj5so1gvhx5SZ8
Shinzato Shuzo Co., Ltd. Suzaki Factory · 12-17 Suzaki, Uruma, Okinawa 904-2234 일본
★★★★☆ · 증류소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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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 있다.
1846년에 창업한 오래된 주조소.
원래 아와모리 술을 만드는 곳이고, 이외에도 위스키, 식초, 리큐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아와모리는 고주, 신주가 있다.
직원은 20~30명 수준으로 그렇게 큰 곳은 아닌 것 같다.
【公式】新里酒造株式会社
※泡盛は20歳になってから・お酒は楽しく適量を・妊娠中や授乳期の飲食は幼児・乳児に影響を及ぼすおそれがあります・飲食は絶対におやめください※
shinzato-shuz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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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홈페이지에 나온 위치도 동일한 곳이긴 하다. 그런데 다른 그림이 나오네...
https://maps.app.goo.gl/LYLpefxob2YTxnTx6
12-17 Suzaki · 12-17 Suzaki, Uruma, Okinawa 904-2234 일본
건축물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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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도수이고, 2022년 9월에 증류하여 2024년 6월에 병입하였다.
매우 좋은 셰리오크통을 사용하여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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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을 해보고 구매 결정.
엄청나게 대단한 맛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셰리를 느끼기 위해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저 옆의 벤리악 16년도 좋았다.
저것도 조만간 구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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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이름을 류카라고 지었을 때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시골의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마음이 느껴진다.
일본이지만, 오키나와는 최근에 일본 땅이 된 곳이고, 삼별초의 흔적도 남아 있는 류큐 왕국이어서.. 더 정이 가는 곳이다. 응원의 마음으로 기부하는 느낌으로 구매했다. (한국에서는 무지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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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금 때문에 이런 술이 나올 수가 없다.
술이 싸지면 당연히 알콜 중독자가 많아지고 온갖 사회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상할 수 있지만,
지난 수십년을 돌이켜 보면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유사 주류인 '소주'와 맛 없는 맥주가 전 국민이 마시는 술이 되었고, 좋은 술을 마시는 대신 싸구려 기타재제주 (공장에서 대량 제조된 주정에 물과 인공 향신료를 탄 것) 가 대세화 되었다.
이게 맞는 건가?
어차피 결과는 똑같고, 국민은 세금을 더 많이 내고, 관련 산업은 발달하지 못하고..
소주회사 맥주회사의 이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가 싶다. 주정회사도...
여기도 만만치 않은 카르텔이 아닐까?
물론 우리 국민들은 소주에 인이 박혀서 문제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참 대단한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