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스페인 마르께스 드 리스깔 Winery

2010. 4. 1. 10:35여행/2008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크로아티아,오스트리아,헝가리


Frank Gehry의 작품인 호텔과 주의 전경들을 보시죠.



미리 사진을 보고 가지 않았더라면 상당히 당황할 뻔 했죠.

와인을 형상화 한 것이라는데...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 과 동일한 건축가가 한 것이라는 느낌이 오지요?



폐차장 풍경 같은 느낌도 좀 납니다. ^^;;;



그러나 주변 경관과의 조화도 제대로입니다.

그렇게 튀지 않아요... 그게 신기했습니다. 물론, 저렇게 생긴 건물이 안튄다는 것이 말이 안되긴 하지만, 어쨌든 그렇더라구요.

 



2층 테라스입니다.

Starwood계열의 호텔과 레스토랑이 들어와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두 종류인데 하나는 스페인 전통, 다른 하나는 퓨젼. 저는 퓨젼을 먹었습니다.

 



포도밭 주변에 장미를 심는 이유는 필록세라가 장미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라더군요.

장미를 먼저 죽이니까...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광산에 들어가는 카나리아와 비슷하군요.

 

눈이 즐겁습니다.

 



물론, 이런 전통적인 건물들도 있습니다.

이 곳이 이 와이너리의 심장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주변을 삥 둘러서 1850년대 건물부터 가장 최신의 호텔까지 시기별 건물을 다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20세기 건물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