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2년 연말 첫 일본 여행: 도쿄 Tokyo

2025. 1. 4. 19:24여행/일본 (2002~)

이게 첫 일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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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한국어가 병기되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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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식사. 도쿄 도청 구내 식당이었던 거로 기억한다. 카레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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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나쁘지 않았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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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도쿄 도청은 한 번도 다시 방문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네. 코로나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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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였던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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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녹지는 아마 신주쿠 공원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세개의 건물이 주르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저기는 관공서 건물이고, 그 왼쪽의 큰 건물은 NS 빌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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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2oYPBnFDZmKH2BLa6

 

도쿄도청 북쪽 전망대 · 일본 〒163-8001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2 Chome−8−1 東京都庁第一本

★★★★☆ · 전망대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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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도쿄만과 태평양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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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NS빌딩 내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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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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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처럼 생겼지만, 도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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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엄청 내렸었네. 황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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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도 구경 갔었다. 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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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그 이후에는 한 번도 안 갔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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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없지만, 2차 대전 태평양 전쟁 때 일본 본토를 방위하기 위해 실제로 만들었던 인간 어뢰도 전시해 놨었고. 가미가제 사진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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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어뢰라는 건, 요즘같이 컴퓨터와 제어장치가 없으니까 인간이 직접 조종해서 적 함선에 부딪히는 용도로 만든 잠수정형 폭탄이다. 가미가제의 바다편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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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다시 가면 어떤 느낌이 들지 모르겠다. 당시에는 일본인의 시각과 마음을 생각하며 조금은 이해를 하면서도, 피해자인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분노를 느꼈었다. 피해는 우리가 가장 많이 봤으니까.. 일단 나라가 두동강 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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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걸 이라는 지금은 잊혀진 그룹이 콘서트를 한다고 적혀 있다. 이 때는 몰랐지 얘네들을 직접 보게 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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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형적인 전철 밑 거리. 나름 낭만과 분위기가 있다. 특히 비가 올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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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역 주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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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트리도 봤구나. 이 때 엄청 휘젓고 다녔었네.. 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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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에도 갔었고... 물론 크레페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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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신사에서 결혼사진 찍는 것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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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지금까지 잘 살고 있을까? 훈남 훈녀로 보이는데, 좋은 가정을 이루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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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에 갔다가 몽키걸 발견. 홍보 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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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지금가지도 좋아하는 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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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캐롤과 분위기가 아직도 내 크리스마스 메인 이미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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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주는 감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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