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4. 22:40ㆍ맛집/사당 관악
참 맛있는 즉석 떡볶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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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역 근처 인헌 시장 골목을 걸어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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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골목으로 꺾어지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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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느껴지는 집이다. 그리고 이 집의 내공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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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즉석떡볶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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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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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게 내부가 오래되긴 했지만 정말 반짝 반짝 청소가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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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학교앞 떡볶이 집 같은 그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느낌이 여기는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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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에 이미 기대되는 그런 곳이다. 이렇게 가게를 잘 관리하시는 분이라면 음식은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했을까라는 판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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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기본 2인 이상 주문을 해야되기 때문에, 혼자 갔는데도 불구하고 2인분을 시켰다. 안그러면 민폐기도 하고.. 이렇게 불쓰는 집인데 1인분은 가격도 얼마 안하는데 .. 그러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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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볶이로 시켰는데, 와 양이 정말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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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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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김말이, 오뎅, 계란 정도는 추가로 주문했던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딱 기본만 나오는 컨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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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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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볶아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건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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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자체는 간이 잘배는 얇고 조그만 떡인데 그것도 맛있었고, 간이 너무 좋았다. 약간 매운 맛으로 부탁드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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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친절하시고, 음식 맛있고, 가격도 둘이 먹는다면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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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즉떡 생각나면 한 번씩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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