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애기들 2022년 6월
2022. 6. 24. 01:40ㆍ고양이 일기
한동안 Update를 안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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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이가 이제 대략 13살, 샤가 대략 9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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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모습이 집에서의 기본적인 Positioning이다.
이렇게 컴퓨터 앞에서 글을 쓰고 있으면 요새의 샤는 이렇게 바로 옆 와인 셀러 위에 올라가 있고,
요새의 블랑이는 이렇게 발 밑 러그에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
같은 러그 위치. 귀여워서 어쩌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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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깎으면 저 핑크빛 비치는 거 특히 귀여움.
어이쿠, 샤옹이 사진인줄 알고 올렸더니 블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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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창문 앞에서 경치구경을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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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이는 요새 캣타워에도 자주 올라가는 편이다.
샤는 캣타워 보다는 와인셀러 위를 더 선호하고...
물론,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내 배 위... 푹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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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깎은지 얼마 안되서 무지 기분이 안좋은 우리 블랑이... 음. 아빠 닮아서 뱃살이.. ㅜㅜ
이렇게 삶의 일부가 되어서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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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시간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이들과의 교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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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건 점점 더 서로에게 편안해 진다는 점이다. 블랑이는 아직도 계속 마음을 열어가고 있고, 우렁차게 골골송을 불러주곤 한다. 샤는 나를 엄마로 생각하는 것 같고.. 둘 다 늘 내가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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