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인전 '네펠레 네팔리' 네팔의 구름 展

2011. 2. 26. 01:22예술/etc.


자세한 내용은 네오룩  --> http://www.neolook.net/archives/20110303i


안녕하세요~

 

제 첫 개인전 안내입니다.

 

 

 

"네팔의 자연에서 가장 많이 나의 주의를 끌었던 대상은 산이 아니라 구름이었다.

구름 사이로 어쩌다 조금씩 보이는 산 정상의 윤곽을 담기 위해 셔터를 누르다가, 나는 구름이 산을 가리는 방해물이 아니라 산 자체이며, 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드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Nephelai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구름이라는 뜻이고,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의 유명한 희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희극에서 구름은, 풍자를 위해서지만, 신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하늘과 가까운 네팔의 구름Nephelai이 있고, 이와는 전혀 다른 도시의 구름Cloud이 있다. 

소크라테스Socrates 조차 신으로 숭배했던 구름의 경건하고 깨끗한 원형을 나는 네팔에서 보았다고 믿는다."

 

 와사에서 사진 강좌를 듣게 됬고, 2009년 여름 부터니까 햇수로 3년, 실제 기간으로는 1년 6개월 정도 홍성덕 선생님께 배우고 있는데요, 작년 여름에 네팔에서 보름 정도 출사 여행을 갔었던 결과물을 정리해서 '네팔의 구름' 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하게 됬습니다.

 

원래는 한분 한분 연락드려야겠으나, 부담 드리기도 그렇고 해서, 이렇게 공지로 올립니다.

 

기간은 3월 1일 부터 3월 10일까지 열흘 간이고 3월 1일 오후 5시 경부터는 Opening도 조촐하게 할 예정입니다.

(화환이나 기타 유사한 것들은 모두 사절입니다. ^^; )

 

장소가 Window Gallery 성격이 있어서 24시간 밖에서 볼 수 있으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오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점 정도 전시되는 소규모 전시회입니다.

 

갤러리 덕: http://www.galleryduck.com/ 

 

 

지도의 왼쪽 위쪽에 보면 'A'로 표시된 곳입니다.

경복궁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3호선 경복궁역 있는 길에서 북쪽으로 쭉 올라가서 자하문 터널을 통과하고 약 200미터 정도 가시면 '하림각'이라는 유명한 중국집 및 AW 컨벤션 센터가 있는데 그 바로 전에 있습니다.

 

전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네오룩 아카이브에 올라가 있습니다.

 

주소 --> http://www.neolook.net/archives/20110303i

(이상하게 클릭하면 안되고, 익스플로러 창에다 카피에서 붙여야 들어가 지네요;;; )

 

 

부암동 나들이 겸해서 들려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