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목표
2010. 12. 12. 08:28ㆍ전략 & 컨설팅/전략
우리나라 사람들은 목표가 있고 그 과정이 명확하면 굉장히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사람들이다.
대학입시도 그런 종류의 하나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에... 많은 아이들이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방황한다.
장기적인 목표를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40세에 돈 200억 모으기. 뭐 이런 것도 목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가난에 대한 진절머리가 뼈에 새겨져 있지 않다면 그렇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다. 결국, 무엇인가 인생에 큰 계기가 있고, 혹은 자기 성격에 맞는 방향성이 설정 되어, 적절한 동기를 유발할 목표가 설정되어야 노력도 제대로 하게 될 것이다.
목표를 '검사 되기' 이렇게 하면, 검사 되고 나서 방황하게 될 거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어릴때부터 고민하고 명확하게 해야 될 것이다. 그러고 나면, 중간에 그 목표가 바뀌더라도 (사실 바뀌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계속성을 가지고 방황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다.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6) 박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 건물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같이 반문했다.
교육학 전공자이기도 한 강 박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부러워하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은 확실히 강점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하버드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한국학생들을 예로 들었다.
강 박사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 하버드대에 입학한 한국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1천600명 중에 6%나 됐다. 미국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이나 내신성적도 매우 우수했다.
그러나 같은 해 낙제한 학생 중에서 한국학생 비율은 10명 중 9명이나 될 정도로 가장 높았다고 한다. -->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숫자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6%의 학생 비율에서 90%의 낙제자가 나왔다는 것인데... 한국학생들이 바닥을 깔아줬다고 밖에... 게다가, 한국에서 공부한 애들이 아니라 대부분 미국에서 공부한 애들일텐데 이렇게 큰 차이가 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기자의 머리속에 이런 의문이 들지 않았다면 참 한심한 일이다.
강 박사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를 조사한 학교 측은 원인이 한국학생들에게는 ‘장기적 목표’(longterm goal)가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대학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목표로 하다보니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목표가 사라져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링컨의 어머니는 어려운 시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꿈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아들에게 심어줬고 레이건의 모친 역시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가치관을 심어줬다”며 “그게 바로 성공의 가장 큰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강 박사는 그런 가치관 교육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아이들을 유학 보낸다면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경고도 빠뜨리지 않았다.
강 박사는 중학교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며 1972년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했다.
지금은 유엔 세계장애인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중인 그는 장남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안과의사 중 한 명으로, 차남을 백악관의 입법관계 특별보좌관으로 키워내는 등 성공적인 자녀교육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연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각종 유학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는 네이버 카페 미국유학서유견문이 주최했다.
미국유학서유견문은 작년부터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과 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대생인 금나나씨 등 해외에서 공부한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교육과 유학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 바 있으며 수익금은 대부분 구호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대학입시도 그런 종류의 하나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에... 많은 아이들이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방황한다.
장기적인 목표를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40세에 돈 200억 모으기. 뭐 이런 것도 목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가난에 대한 진절머리가 뼈에 새겨져 있지 않다면 그렇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다. 결국, 무엇인가 인생에 큰 계기가 있고, 혹은 자기 성격에 맞는 방향성이 설정 되어, 적절한 동기를 유발할 목표가 설정되어야 노력도 제대로 하게 될 것이다.
목표를 '검사 되기' 이렇게 하면, 검사 되고 나서 방황하게 될 거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어릴때부터 고민하고 명확하게 해야 될 것이다. 그러고 나면, 중간에 그 목표가 바뀌더라도 (사실 바뀌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계속성을 가지고 방황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다.
“부모 자녀교육이 美명문대 입학보다 중요”
“우수한 성적으로 하버드대에 가는 한국학생의 낙제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아십니까?”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6) 박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 건물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같이 반문했다.
교육학 전공자이기도 한 강 박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부러워하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은 확실히 강점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하버드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한국학생들을 예로 들었다.
강 박사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 하버드대에 입학한 한국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1천600명 중에 6%나 됐다. 미국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이나 내신성적도 매우 우수했다.
그러나 같은 해 낙제한 학생 중에서 한국학생 비율은 10명 중 9명이나 될 정도로 가장 높았다고 한다. -->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숫자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6%의 학생 비율에서 90%의 낙제자가 나왔다는 것인데... 한국학생들이 바닥을 깔아줬다고 밖에... 게다가, 한국에서 공부한 애들이 아니라 대부분 미국에서 공부한 애들일텐데 이렇게 큰 차이가 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기자의 머리속에 이런 의문이 들지 않았다면 참 한심한 일이다.
강 박사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를 조사한 학교 측은 원인이 한국학생들에게는 ‘장기적 목표’(longterm goal)가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대학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목표로 하다보니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목표가 사라져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링컨의 어머니는 어려운 시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꿈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아들에게 심어줬고 레이건의 모친 역시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가치관을 심어줬다”며 “그게 바로 성공의 가장 큰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강 박사는 그런 가치관 교육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아이들을 유학 보낸다면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경고도 빠뜨리지 않았다.
강 박사는 중학교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며 1972년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했다.
지금은 유엔 세계장애인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중인 그는 장남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안과의사 중 한 명으로, 차남을 백악관의 입법관계 특별보좌관으로 키워내는 등 성공적인 자녀교육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연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각종 유학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는 네이버 카페 미국유학서유견문이 주최했다.
미국유학서유견문은 작년부터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과 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대생인 금나나씨 등 해외에서 공부한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교육과 유학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 바 있으며 수익금은 대부분 구호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