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자 묘지
2010. 10. 5. 20:28ㆍ여행/일본 (2002~)
예전에 프라하에서도 유태인 묘지를 갔던 기억이 있지만,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
몇백년 된 오래된 묘지이고, 스님 한 분이 전쟁이나 기근으로 죽은 무연고자들을 모아서 계속 묻어 줬던 곳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찾아서 설명을 더 써 보려고 했는데.. 찾을 길이 없다.
좀 쓸쓸하고 상처입은 모양?
나머지는 묘비 대신에 돌멩이들을 세워 놓았다.
수천 명 이상이 묻혀 있는 곳이다.
그리고 돌멩이들이 올려져 있다. 나름대로 망자를 기리는 방식인가 보다.
저 부처님은 머리가 온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