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Gramercy Kitchen 그레머시 키친

2010. 8. 7. 15:09맛집/폐업 및 2010년 이전 old

홈페이지는 여기: 

http://www.gramercykitchen.com/menu/menu_dinner.asp

패션을 즐기듯 미각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뉴욕 스타일의 모던 비스트로 그래머시 키친. 이탈리아 디자이너 구이도 스테파노니의 인테리어, 아서 더프(Arthur Duff)의 작품들이 있는 모던한 공간에서 최고급 식자재로 마련한 트렌디한 요리와 다양한 와인 셀렉션으로 고객님의 세련된 취향을 만족시켜 드립니다. 두툼한 한우 등심을 뜨거운 숯불에 던져 금새 구워내어 부드러운 육질이 살아있는 더티 스테이크, 쫄깃쫄깃한 감성돔 요리, 4가지 치즈를 얹어 숯불에 구워 상큼함과 단백함이 어우러지는 그릴 마가리타 피자 등 최고급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요리는 고급스러운 고객님의 입맛을 만족시켜 드립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인 2층에서는 개인적인 파티나 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소규모 파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Lunch 12:00~14:00 (Last Order) / Dinner 18:00~22:00 (Last Order)
Weekend Brunch 11:00 ~ 14:00 (Last Order)
   
발레 주차 가능
 
신사동 SHIZ AVENUE 빌딩 1층 (압구정 성모안과 옆)
 
02) 512-1046


처음 오픈했을 때는 꽤 괜찮았었는데 요새 가보니깐 그때만 못한 느낌.

그냥 그런 날이 있다.

맛있는 양식이 먹고 싶은 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에게 제대로 대접해 주고 싶은 날.

물론 여기에 사랑스러운 여인이 옆에 있다면, 금상첨화 이겠지만. 사실 이런 날은 혼자 이고 싶은 적이 더 많긴 하다.

그럴 때 한 번씩 가주곤 하던 곳인데.


샐러드.
주로 본토 중국집에서 요리를 시켰을 때 느꼈던 그런 느낌의 묘한 향이 있다.
설명을 듣고도 이름을 까먹었는데 사진에 보면 조그맣게 하얀 색의 어떻게 보면 마늘 조각 같은 애들이 있다. 그것들이 그런 맛을 낸다고 한다.

마르가리따 피자.
요새 닭집에서 실파를 얹어서 파닭이라는게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그게 좀 연상됬다.


도미였나? 암튼 생선 종류.





빵들. 이게 좀 늦게 나와서 음식 보다 살짝 늦었다.

암튼, 이날은 내 마음이 우울해서였는지, 메뉴를 봐도 시킬 게 없었고... 와인도 쓰기만 했다.


위치: 성수대교 남단. 강북에서 온다면 삼원가든이나 불루밍 가든 가기 전 오른쪽 건물. Sign이 그리 크지 않아서 눈에 쉽게 뜨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시커먼 느낌의 건물이다.

기분도 그렇고 해서, 인테리어나 이런 건 찍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