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배럴 Double Barrel, 더글라스 랭 Douglas Laing, 쿨 일라 + 탐두 Caol Ila + Tamdhu, 46%

이건 좀 특이한 독병인데, 

독병업자인 더글라스 랭의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딱 2곳의 싱글몰트를 섞었다. 

쿨일라와 탐두.  그렇게 해서 셰리 피트를 만들었다. 꽤 재미있는 실험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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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픈했을 때는 역시나 조화롭지 못하고 서로 싸우는 느낌이 있었는데...

피트도 느껴지고 셰리도 느껴지긴 하는데 피트가 더 강하고 셰리는 무늬만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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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시 마셔 보니 (한 4개월 경과) 

조화로와 졌고, 무엇 보다 단 맛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단 맛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여기에서 연결되는 셰리의 느낌이 피트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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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