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위스키] 벤리악 Benriach - the sixteen

2025. 3. 5. 01:07Wine & Liquor/기타 지역

붉은 사슴의 언덕. 

Ben은 언덕이고, Riach은 붉은 사슴이다. 

.

스페이사이드 위스키이다. 

현재 글렌 알라키의 소유주이기도 한 빌리 워커가 거쳐간 증류소이다. 

 

얼마 전에 시음을 할 기회가 있었고, 참 잘 만든 위스키다 싶었는데...

.

작년 2024년 초에 이미 비교 tasting까지 했던 bottle이었다. 

 

스페이사이드에 있고 3개의 캐스크를 절묘하게 사용하였다. 

버번, 셰리, 그리고 그냥 버진 오크. 

각각의 특징이 섞여 나타나다 보니 매우 복합적이다. 이걸 제대로 조화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레이첼 베리 누나는 해낸 것 같다. 

꽃 향에 과일 + 단 맛 + 곡물의 고소한 맛 + 나무 

사람에 따라서는 싫어하기도 하는 것 같다만, 나는 복합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