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9. 00:36ㆍ맛집/홍대 합정 망원 연희동
여기도 동네에서 유명한 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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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님이 신라호텔 팔선 출신이라고 한다. 이 집은 연희동의 오래된 노포들과는 달리 근래에 문을 연 곳이다. 따라서 인테리어나 컨셉이 좀 차별화가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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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Bistro를 표방하며, 신라 호텔에서 제공했던 요리들이 나온다. 보다 현대적이고, 보다 고급스럽다. (그렇다고 완전 고급은 아니다. 그냥 노포 대비 그렇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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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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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하고 와인을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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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 튀김. 이 집의 시그니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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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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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 유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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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를 파던 후배가 왠일로 이탈리아 와인을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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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냐 Roagna 랑게 로쏘 Langhe Rosso 2015. 바르바레스코, 바롤로 모두 유명한 로아냐의 엔트리급 와인이다. 큰 부담없이 중식과 즐기기 좋은 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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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과한 와인인데... 다른 후배가 들고 온 아이탈릭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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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긴 한데 좋은 사람들하고 좋은 와인 마시고 싶어서 들고 온 그 마음을 높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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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고간 Mark Haisma 샤샤뉴 몽라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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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도 좀 과하긴 한데, 이하 동문이다. 화이트는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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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와인 다 아주 맛있었고, 요리하고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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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잘하는 집이 진짜 내공 있는 중국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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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그런 면에서 내공 있는 집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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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모습. 특이하게 화요일이 휴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