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 컨설팅/STEE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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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graphic Onus
조선일보에서 퍼온 글. 내가 볼 땐 생산연령인구 감소보다 더 무서운 게 제조업 공동화와 서비스업 대안 부족, 임시직 확산 등 아예 일자리 자체가 없어져 버리거나 불량화되어 버리는 것이다. 오히려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그러한 현상의 결과가 아닐까? 최소한, 그러한 현상의 충격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까지 있다. 즉, 근본원인 Root Cause를 보면, 제조업 공동화를 비롯한 사회구조적 원인이 있는 것이다. 양극화의 심화는 결국 최상위 계층까지 먹어버릴 것이다. 대안을 고민해봐야겠다... 불황의 악순환 시작되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임박 잠재성장률 급속 하락 10년내 '인구 재앙' 우려우리가 사력을 다해 벤치마킹했던 '세계 최강 일본경제'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구미(歐美)나 일본의 전문가들은 이를 '..
2010.12.14 -
저출산 고령화 임시직 사회
일본이 간 길을 한국도 따라가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미래가 예상이 되는게.... 국민 소득이 일본의 반 정도 밖에 안되는 취약한 기반 때문이다. 부자는 망해도 삼대를 간다고 하지 않았던가? 한국의 경우는 일본보다 훨씬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악순환의 고리: Globalization --> 제조업의 공동화 (중국, 베트남, 인도 등으로 원가를 낮추기 위해 생산시설 이전) --> 일자리의 대대적 감소 --> 결혼을 미루거나 자식을 적게 낳는 경향 심화 --> 저출산 고령화 임시직 사회 --> 경기둔화, 다시 일자리 감소 --> 악순환. 일부 대기업 (headquarter나 마케팅 기획 등의 기능밖에 안남아 있지만)에 들어가서 Globalization의 과실을 공유하거나, 정부의 ..
2010.12.14 -
위키릭스와 춈스키
Wiki leaks - 이걸 왜 리크스라고 발음하는지 모르겠다만... -_- ;; 상당히 덜 떨어져 보이는 발음이다... 리크스.. 리스크도 아니고.. ;;; 암튼 우리 춈스키 할배께서 또 개념 발언 하셨다. 미국 정부의 일각 (이지만 주류)에서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증오. 그리고 미국인들의 화난 정신상태. 굿맨 :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들은 영국의 , 독일의 , 스페인의 , 프랑스의 와 미국의 등 많은 언론에서 공개되고 있다. 40년 전 촘스키 교수는 진보적 역사학자 고(故) 하워드 진 보스턴대 명예교수와 함께 대니얼 엘스버그를 도와 '펜타곤 페이퍼'가 공개되는 것을 도운 적이 있다. 위키리크스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그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다. 촘스키 : 엘스버그와 나는 친구였다. 앤서..
2010.12.06 -
빈곤층과 고소득층 비교
델코지식정보 (www.delco.co.kr)과 정창무 교소의 열린 도시계획 연구실 (cafe.naver.com/uplan)에서 가져옴. 프로젝트 참고자료... 빈곤층과 고소득층의 비교 ● 우리나라 빈곤층과 고소득층의 소득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이는 큰 사회적 갈등요소로 부동산 시장의 수요층을 분석한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석이라고 본다. 이번호는 지난호의 중산층 변화에 이어 빈곤층과 고소득층의 비교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빈곤층과 고소득층의 범위: OECD기준으로 소득을 나열하여 가운데 있는 중위소득을 100으로 놓고 빈곤층은 50% 미만의 가구, 고소득층은 150% 이상 가구, 중산층은 50~150% 범위의 가구로 분류. 1. 빈곤층과 고소득층의 비율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
2010.11.18 -
1인 가구와 빈곤층
델코지식정보 (www.delco.co.kr)과 정창무 교소의 열린 도시계획 연구실 (cafe.naver.com/uplan)에서 가져옴. 프로젝트 참고자료... 1인 가구와 빈곤층 ● 1인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는 일명 나홀로족, 코쿤족, 누에고치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나홀로 가족의 증가이유는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독신가정이 늘어나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독거노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할 점은 출생률 저하, 인구감소, 고령화, 빈곤화, 성장잠재력 저하, 주택평형의 소형화 및 주택수요층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번호는 1인가구와 빈곤층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1. 가족 구성원수의 변화와 1인 가구 증가추세 ● 1인..
2010.11.18 -
우리나라 중산층 감소 현상
델코지식정보 (www.delco.co.kr)과 정창무 교소의 열린 도시계획 연구실 (cafe.naver.com/uplan)에서 가져옴. 프로젝트 참고자료... 우리나라 중산층 변화 ● 우리나라의 부동산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무역수지와 자본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 1~2년 정도 후행하여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작년과 올해 무역수지와 자본수지가 흑자이니깐 과연 내년부터는 부동산시장이 나아질까? 만약에 내년에도 부동산시장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 부동산 수요층에 무슨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게 아닐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혹시 중산층 감소와 부동산 수요 감소가 서로 연관성이 있지는 않을까? 이런 연유로 이번호에서는 우리나라 중산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
2010.11.18 -
통제할 수 없는 연구
이 부분은 차라리 통제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과학기술의 연구 쪽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뇌과학이라는 것도 이제 걸음마 단계인데, 거의 다 풀린 것처럼 표현하고 있고... 마음을 읽기는 개뿔.. ;; 이런 연구의 위험성이 경제적 이익이나 학문적 성취의 욕심 앞에 제대로 통제 될 수 있을 지가 문제다.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지만,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유전자 변형 식물이 끔찍한 증식을 하게 된다면? 외계 문명을 발견했는데 그들이 우리에게 친절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스페인이 남미에서 한 짓을 생각해 보라. 이건 참 21세기의 매우 큰 위험 요소들이다... [뉴 밀레니엄 리포트… 그 첫 10년] [3] 인간, 神에게 도전장을 던지다 "인간 마음까지 읽는다" 자기공명장치 등 통해 뇌의 실체 속속 밝..
2010.10.28 -
과학이 캠퍼스를 벗어나 기업으로?
이건 좀 내 상식과 어긋난다. 전쟁과 연계되어 국책 연구소에서 큰 연구개발을 해온 과거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미국의 이야기다. 맨하탄 프로젝트 같은..혹은 아폴로 계획 같은...) 기업의 연구개발은 그 역사도 깊고, 규모도 만만치 않다. 듀폰, AT&T, Microsoft, IBM, Xerox 등등 수많은 기업들이 대규모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오히려 새로운 현상은 C&D (Connect & Development) 라고 해야할 것이다. 인터넷과 검색엔진의 발달로 많은 연구가 서로 영향을 받으며 진행되거나, 기업간, 연구자간 협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한 연구소나 기업 내에 Convergence 환경에 경쟁력있는 기술을 모두 보유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랭귀지에 특화된 연구기관..
2010.10.28 -
통제불능의 신기술 및 네트워크
다른 사람이 뭘 했나 살펴 보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면, 정작 내가 새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대략적으로 Scan이 되었다면 이제 내 머리와 내 생각으로 무엇인가를 창조해야 한다. 컨설팅에서도 마찬가지다. 내 말로 보고서를 써야 한다. [2] 통제불능의 기술과 新네트워크 인터넷 발달→연구할 데이터 폭증→자료검색하다 세월 보내… 인터넷이 연구실·도서관 대체, 50세이하 노벨상 수상자 크게 줄어 유전자 변형 식품·인공지능… 이해 못하는 新기술에 의존 조선일보 특별기획 '뉴밀레니엄 리포트' 자문위원들은 지난 10년간 기술 분야의 주목할 만한 변화로 '통제를 벗어난 기술(Out-of-control Technology)'을 꼽았다. 자문위원으로 참가한 미국의 미래학자 아널드 브라운은 앞으로 다가올 2..
2010.10.28 -
20세기 경제이론의 몰락
조선 일보가 참 몹쓸 신문이긴 하지만, 이런 특집기사들을 쓰는 역량은 인정해야 한다. 김훈 씨가 말한 것처럼, 이른바 진보 계열의 신문사/언론에는 이런게 부족하다. 자본력의 차이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러나, 정신 바짝 차리고, 여기에 어떤 의도가 숨어있지는 않은지도 보아야 할 것이다. 그게 조선일보건 아니면 프레시안이건 간에 말이다. [1] "여왕 폐하, 경제학은 망했습니다" 밀레니엄 초엔 흥청망청… 미국發 위기오자 경제 나락 "20세기 이론은 몰락했다" 금융계 발명 혁신 상품은 현금자동인출기 뿐 한탄도 '실업률 69년 이래 최저, 물가상승률 65년 이래 최저, 빈곤율 79년 이래 최저.' 21세기가 갓 시작된 2000년 6월, 미국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109개월째 이어지는 경기확장에 일부 경..
2010.10.28 -
한국 먹여살릴 5대 기술 by 지경부 전략기획단
역시 서비스 쪽은 없다. 자신감과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만, 이런 5대 리스트는 사실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획기적인 것도 한 두개 들어 있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정부의 한계이고, 정부 주도가 실패하게 되는 원인일 것이다. 도전해 볼만한 기술들은 Convergence 기술, Social Data Mining 기술, 다국어 검색 엔진 및 알고리듬, 통합 광고/마케팅 기술 등 생각해보면 많은데 말이다. 황창규 지경부 전략기획단장 "10년후 100兆대 매출 기대"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이끌고 있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이 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기술'이 나왔다. 그린카 등 5가지가 선정됐는데 정부는 앞으로 3~4년 안에 기술을 개발해 10년 후 100조원대의 매..
2010.10.27 -
(펀글) 2050년의 미래 by Toffler Associates
일단, no comments. ‘지식의 과부하, 권력 이동, 디지털 혁명, 지식시대.’ 40년 전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이란 저서에서 다뤘던 용어들이다. 당시 생소하게만 들렸던 이 같은 표현들은 이제 사전에 실릴 정도로 보편화됐다. 전 세계에서 600만부 이상 팔린 이 책에서 토플러가 예상한 상당 부분은 이미 현실로 나타났다. 뉴스의 세계화와 일반화는 CNN의 등장과 트위터 및 페이스북이 웅변하고 있다. 퍼스널 컴퓨터시대는 10억명이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통계가, 환경상 대재앙 발생은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이 살아있는 사례가 됐다. 유전자 복제와 홈스쿨링 학생이 증가할 것이란 예측도 사실로 입증됐다. 그렇다면 앞으로 40년 후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될까. 토플..
2010.10.15 -
통독은 오보 때문?
일단은 분위기가 무르익었기 때문이니... 정확히는 틀린 말이지만, 그래도 몇 개월 혹은 며칠이라도 더 단축시킨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역사를 보면 그럴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연이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다수 있다. 혹은, 어떤 경우에는 우연이 전혀 다를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은 현지인 정찰꾼에게 어떤 질문을 했고 거기에 근거해 진격 명령을 내렸는데, 현지인의 답을 거꾸로 이해했기 때문이었다는 말이 있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그곳에서는 부정의 뜻이었다나? 뭐 나도 세월의 저편에서 기억을 끄집어 내온 것이니까 틀린 것일 수도 있지만... 너무 일찍 포기할 필요도 없고, 너무 성공을 자만할 수도 없는 이유이다. 독일이 2일(현지시각) 수도 베를린과..
2010.10.04 -
새로운 세계질서 Map
예전에 생각했던 Scenario의 하나이지만, 마침 조선일보에 났길래 퍼왔다. 유럽이 EU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세분화 된 것이 좀 의아스럽긴 하지만... 사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중요한 것은 Tribe, 종교, 문화 기반의 파편화된 동맹 구도로 재편되는 것이 맞느냐이다. 미국, 러시아, EU, 중국... 어떤 거대 Power가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이냐, 아니면 뚜렷한 주도 세력이 없이 수십개의 세력이 난립하는 세상이 될 것이냐. 다시한번, 정답은 없지만... 양강 구도 (미소 냉전처럼) 는 그리 좋지 않고, 쓸데없는 분쟁의 가능성이 높은 수십개의 파편들도 그리 좋지 않다. 4~5개 정도의 주도 세력이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살짝이라도. 역사를 보면 Power의 숫자는 2개에서 수십/..
2010.09.28 -
'야근 No' 커뮤니티 운영자 인터뷰
예전에 군대 갈 무렵에 유행했던 노래가 '입영열차 안에서'란 김민우의 곡이었다. '어색해진 짧은 머리로 헤어지긴 싫었어'라는 도입부를 가진... '3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대 나를 잊을까'.. 이런 구절도 들어 있었던. 김민우가 방위였다는 걸 나중에 알고 얼마나 배신감이 들었던지. -_- 이 야근 No 커뮤니티 운영자도 제시간에 퇴근하는 공기업에 다니는 사람이었다.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 죽 읽어봤는데, 일견 타당해 보이는 의견도 있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는 특이한 나라다. 근로기준법 같은 것들은 너무 근로자를 싸고 돌아서, 경영하기 참 힘든 상황인데, 독한 경영자들은 또 어떻게든 근로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야 마니, 현실과 법과 이상의 괴리가 참 크다. 문제는 나같이..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