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9. 22:15ㆍ술/스코틀랜드 & 아일랜드
한국의 위스키 수입업자가 티니닉 Teaninich 증류소에서 오크통을 사서 라벨을 붙인 것.
독립병입까지는 아니고, 그냥 숙성 다 된 통을 사서 병에 담아 출시한 것.
아마도 라벨을 한글로 인쇄 해서 보냈을 듯.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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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ax3oExt9DNdjGHdDA
Teaninich Distillery · 영국 IV17 0XB Alness, Riverside Dr, Teaninich Distillery
★★★★☆ · 증류소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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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닉 증류소는 잘 알려진 곳은 아닌데,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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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배치 3이고, 배치 1은 14년으로 평가가 좋았는데 난 배치3에대해서는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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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fill 올로로소 Oloroso 셰리 혹스헤드 Hogshead 에서 숙성했는데, 가장 크게 느껴졌던 것은 단 맛이었다. 그리고 피니시에 꽤 거슬렸던 쓴 맛.
뭐든지 강해서.. 각자 하나씩 놓고 보면 괜찮은데 종합적인 balance는 좋지 않았다.
단맛, 쓴맛, 떫은맛, 진한 셰리의 특징을 보여주긴 하는데... 만듦새가 나하고는 안 맞았던듯.
나는 좀 더 부드럽고 균형잡힌 셰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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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매 가격은 30만원대였는데 금방 다 팔렸다.
뭐... 병 수가 그닥 많지는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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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좋아지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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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닉 증류소는 디아지오가 부유한 스코틀랜드 증류소중 3번째 크기로, 꽤 큰 곳이라고 한다. 주로 디아지오의 위스키들에 원액을 제공해 오다가... 10년 전에 겨우 자체 위스키 병입 시설을 갖추었다고 한다.

어쨌든 자체 상표 사업은 활발하지 않고 대부분의 생산 원액은 조니워커 레드에 들어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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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아일랜드 독립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한다. 2006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이라는데.. 꽤 잘 만든 영화인가 보다. 난 아직 못봤다. (갑자기 황금졸려상이라는 드립이 생각나긴 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켄 로치 연출, 킬리언 머피 주연의 영화로, 200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을 수상했다. 아일랜드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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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감독 캔 로치 Ken Loach 가 영국인?
이건 마치 한국 독립투사 영화를 일본인이 만든 격 아닌가.... 뭐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더 의미가 있으려나?
좌파 감독으로 성향이 분명하다. 지금의 내 취향은 아니네...
Angel's Share라는 위스키 영화도 만들었고, I, Daniel Blake 라는 영화로 다시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거장은 거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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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는 건 좋은데 좌파들은 그걸 이용해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애들이라 내가 혐오하... 아 여기 위스키 쪽이었지.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