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보르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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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슈발블랑 2012 Cheval Blanc, 쌩떼밀리옹, 보르도
영화 사이드웨이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선사해줬던 슈발블랑. . 잔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입장에서는, 거의 자기 학대, 자기 파괴의 최고봉으로 꼽힐 장면이 아닐까 싶다. . 물론 와인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게 뭐? 할 수도 있겠지만.. . . 슈발블랑은 쌩떼밀리옹 지역에 속하는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중 하나이다. 위 지도에서 보면 오른쪽에 리부르네 Libourne 라는 작은 도시가 보이고 그 동쪽이 뽀므롤, 그 아래쪽이 쌩떼밀리옹이다. 이 지역에서 하나 더 알아둬야할 곳은 서쪽의 프롱삭 Fronsac 이다. 보통 보르도에서 좌안 우안 할때 지도 기준으로 도르도뉴강 우안의 대표 지역이 이 3곳인 것이다. . 1954년에 제정된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제도는 대략 10년에 한번씩 평가를 받게 되어 있는데 가장..
2022.01.01 -
샤또 라그랑쥬 Lagrange 2013
생 줄리앙, 보르도 3등급. 까쇼 75%, 메를로 21%, 쁘띠 베르도 4%. 1980년대에 일본 Suntory사에서 인수했고, JP 무엑스에서 유통을 담당한다. 아무래도 와인의 기본이자 토대는 보르도 와인이지. 무난하게 괜찮은 와인. 적절한 균형감과 구조감. 탄닌, 산도 모두 적절한 느낌. 향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꽤 괜찮았던 걸로.
2020.06.29